아니 사실 그때도 싸웠음. 케텔 동호회가 찢어진 역사는 친목과 투쟁의 역사임. 존나게 미화된데다 그냥 좋은 시절만 기억하고 싶어서 지워진 거뿐.
하지만 그래도 그때와 현대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 그게 뭔고 하니, 요새는 지가 싫어하는 것이 절대 지가 싫어하는 선에서 끝나지 않는다.
지가 싫어하는 것을 빠는 놈들은 머저리가 되어야 하고, 지가 싫어하는 것을 파는 회사는 망해야 한다. 좋다 싫다가 더이상 취향의 영역이 아니게 된거임.
게다가 서브컬쳐가 수면으로 떠오르면서 숫자가 늘어나니 패거리가 생기고 자연스레 집단의식이 만들어진다. 과거에도 취존은 취졷이었지만 그래도 “xxx 빠는 새끼들보다는 그래도 ooo빠는 우리가 낫지” 정도의 우월감이었는데, 지금은 “xxx 빠는 새끼들은 모두 인간이 아닌 버러지고 xxx에 조금이라도 호의적인 새끼들은 다 욕을 박고 다구리를 까서 닥치게 해야한다.” 수준까지 갔다. 내가 싫어하는게 조금이라도 긍정되면 자기가 부정당한다고 느끼는거다.
이렇게 된 이유가 뭐겠냐. 정상적으로 자존감과 만족을 얻을 방법이 없으니 고작 데이터 조각, 고작 게임기 한 종류에 지 자존과 만족을 모두 쑤셔박았기 때문이다.
졷같긴 하지만 불쌍한 새끼들인데, 졷같은 것도 사실이다.
옛날에는 인터넷의 인격도 있었고 현실의 인격도 있었지만 지금 인터넷에서 지/랄 하는 새끼들은 인터넷 밖에 없는 놈들이라
롯데리아 맛있다고하면 그딴거 왜 처먹냐고 리플박는게 여기임 ㅋㅋㅋ
뭐야 유게이네
옛날에는 인터넷의 인격도 있었고 현실의 인격도 있었지만 지금 인터넷에서 지/랄 하는 새끼들은 인터넷 밖에 없는 놈들이라
게다가 이새끼들은 지들이 꼴에 옳은 일을 한다고 느끼는게 참.....
롯데리아 맛있다고하면 그딴거 왜 처먹냐고 리플박는게 여기임 ㅋㅋㅋ
국맥은 일맥 처망하면서 좀 줄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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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9613814869
그땐 지금처럼 대놓고 발광하느니 그냥 다른 집단 파서 나가는 경우가 많았지.
아재들썰보면 전에는 걍 사이트를 새로팠다는거같은데 요즘은 그커뮤니티안에서 반대세력을 죽여버리려하다보니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