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파 네스츠편(99~02)에 등장한 케이포나인
조직 네스츠가 쿄 복제품의 복제품을 반복하는 마이너 카피를 하다가 생긴 열화판 복제품.
사실 열화카피 실패작이라 처분될 예정이였지만 신체변이라는 독특한 성질 때문에 처분은 간신히 면했음.
여기까지 보면 딱히 이상할게 없지만
문제는 아키라에 나오는 테츠오의 오마쥬랍치고 너무 대놓고 가져왔다는거
성우, 외형, 연출, 대사, 성우드립 전부
결국 트러블이 생겼는지 02 이후로 없는 존재 취급이 되버림
오죽하면 snk측에서 이런 말까지 남겼다.
"여러 의미에서 건드리기 무서운 캐릭터입니다. 원 소재는 물론 ●●●의 ●●로, 제대로 ●●●●씨께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로 보나 ●●로 보나, 말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만, 재사용이 이렇게 꺼려지는 캐릭터도 없습니다. 음, 정말 코멘트가 어렵네..."
검열된 부분을 대충 끼워 맞춰본다면
"원 소재는 물론 아키라(アキラ)의 테츠오(鉄雄)로, 제대로 오토모 카츠히로(大本克洋)씨께 사전협의(事前協議)하지 않았다고 사죄(謝罪)했습니다. 외모(外見)로 보나 기술(技術)로 보나, 말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맥락을 보건데 오마쥬랍치고 너무 과하게 했고 원작자 동의도 안 받아서 문제가 크게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구작 일러스트에서도 재만 쏙 빠지고 언급도 자제하고 그러다가
02의 확장판격인 UM에서는 아에 삭제되고
동일한 기술 판정을 가졌지만 외모, 배경 스토리는 판이하게 다른 왼손이 여친인 네임리스란 캐릭터로 대체됨
아직도 종종 케이포나인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지만 상술한 이유로 볼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봐야할거임
놀랍게도 있음.
김사구
테츠오 표절이라 넘 좋았던캐릭
02에서 쿠사나기랑 같이 시작하면 성우개그 발동됐을까?
놀랍게도 있음.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