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가해자라고 딱히 원해서 가해를 한건 아니라고 보는게

[꼽우기]

생각해보면 가해자에게 감정이입해주는거네

피해자는 자기 입은 피해만 걱정해도 충분한건데 말여

주로 옛 세대 사람들의 꼰대의식에 근거한 행동같은게

그 때 사람들이라 어쩔 수 없다고 이해의 영역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행동에 해를 입는다면 피해자의 입장이 가장 우선되야하는게 맞는 듯

[졸업하고싶어요]

피해자 입장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게 맞는데 가해자가 개인적으로 즐거워서 가해한다거나 그런게 아닌 이상은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도 보는게 맞다고 봄
나치의 유대인 학살 같은 경우도 진실인진 몰라도 실제로 학살을 실행한 말단들은 상부가 시켜서 감정없이 그냥 했다고 진술했었는데
죄가 무거우니 처벌 받는게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그 개인들만 처벌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왜 그런 일이 발생하는지 원인 분석하고 이후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게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가해자의 사정을 보는게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함

[군밤마스터]

가해자의 개인사는 재판의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된다고 생각함

재판에서는 어느 특수한 케이스의 범죄나 현행범 현장검거 같은게 아니라면 판결이 나기 전까진 가해자가 아닌 용의자니까 무죄추정으로 철저하게 무죄인지 유죄인지 가려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재판을 하는거지
이 과정에서 피의자의 상황역시 충분히 검토가 된다고 말하고 싶은것임

근데 판결 이후에 가해자로 확정되고나서 음...가령 초범일경우 초범이니 좀 형벌이 감면되는 경향이 있는데
피해자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가해자는 떵떵거리고 잘 사는 경우가 종종 있지
심지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가해자의 인권을 존중해줘야 한다는 소리도 나오잖아?
피해자의 인권은 이미 애먼옛날에 침해당해서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말이야
작성자가 말하고 싶은건 이런 부분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