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은 중국인이고 나는 한국인.
우리는 일본에서 만나서 일본어로 서로 회화를 한다.
하지만 여친이 한국어를 참 잘해서
드립같은 것은 일본어보다는 한국어로 말하곤 함. ㅎㅎ.
여친은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를 할 수 있는 수퍼 능력자야!
일본 유학을 마치고 우리는 이제 각자 고국으로 돌아가서 졸업을 한 뒤에, 다시 한국에서 만나기로 했어.
장거리 연애가 됐지만, 괜찮아 ㅎㅎ.
세달, 길면 네달에 한번씩 만나고 있으니까. 정기적으로 만단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우리는 사랑하고 있다.
이번 12월에 여친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놀러온다고 했어.
그래서 부산에서 같이 재밌게 놀거야. 일주일 좀 안되는 시간인데, 진짜 너무 기대되고 너무 행복해.
군대에서 전역 날을 셀 때랑
여친을 만날 날을 세는 것은 느낌이 전혀 다르네. ㅎㅎㅎㅎ..
빨리 보고싶다!
사랑해!
중국여우야?
여우보다 귀여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