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당초 칼이랑 방패는 폼체인지 같은거라 실제로 칼이랑 방패 유물같은거 들려줘야 저렇게 변하는거.
엔딩에 에필로그까지 끝내고보니 디자인이나 설정은 크게 나쁘지 않았는데 뭔가 언럭키 레시람 제크롬 느낌나서 아쉽긴했음
레시람 제크롬이 흑백 컨셉으로 서로 대립된 가치관의 영웅을 돕는 포켓몬이라면
자시안 자마젠타는 검과 방패라는 서로 상반되는 컨셉 같아보이면서도 딱히 대립은 안하고 영웅임
딱히 검이랑 방패로 분리된 개념이 작용을 안함.
검이랑 방패라길래 서로 상반되는 무언가가 있는줄 알았더니, 그냥 '전설의 용사하면 역시 검방이지!' 하고 나온듯한 컨셉임
그와중에 영웅은 검과방패를 든 한명의 인간이 아닌
검과 방패를 든 각각의 포켓몬이었어! 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딱히 둘이 대립한게 아니라면 굳이 강조할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함.
가라르에 재앙을 몰고 온 블랙나이트를 막아낸 '검과 방패를 든 영웅'이 가라르 지방의 왕으로서 칭송받아온 역사의 뒷편에는 사실 검과 방패의 포켓몬이 숨겨져 있었다- 라는 왜곡된 역사속의 진짜 영웅이라는 느낌은 좋았는데 뭔가 어설픈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