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곤은 공격력 100 스피드 100의 땅/드래곤 포켓몬이다.
한카리아스는 공격력 130 스피드 102의 땅/드래곤 포켓몬이다.
한카리아스는 플라이곤의 완전한 상위호환이라서
한카리아스의 등장 이후 플라이곤의 사용률은 떡락했다.
그리고 한카리아스의 등장 이후 10년이 흐른 지금
소드/실드의 가라르 지방에 오면서 드디어 한카리아스가 삭제되고 플라이곤은 살아남았다
드디어 플라이곤의 시대
는 오지 않았다.
거다이맥스와 상성이 너무 좋은 따라큐가 탈 하향하고도 0티어로 올라오면서
드래곤 타입은 여전히 언제라도 약점에 노출되는 타입이 되었고
오히려 틀깨기로 탈을 깨부술 수 있고,
깡공으로 거다이맥스 따라큐한테도 어떻게 들이밀어볼만한 액스라이즈
대부분의 능력치에서 플라이곤의 상위호환인데다
경쟁자와 난적이 대거 짤리면서 환경에 유리해진 삼삼드래가 주목받으면 주목받았지
플라이곤을 사람들이 신경쓰는 일은 없었다
그나마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살리려고 해도
스피드 140족의 신규 드래곤 드래펄트가 남아있었다
심지어 드래펄트는 전용기로 삼삼드래 확정 한방컷이 가능한 반면
플라이곤은 반동의 부담감이 큰 역린을 써야만 한다
결국 검방 발매 직후인 현 메타에선 플라이곤은 보이지 않게 되었다
물론 플라이곤의 절댓값이 약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드래곤 타입에게 기대되는 역할들을 수행해주기엔
플라이곤은 새는 곳이 너무 많다
결국 우리는 검방을 통해
플라이곤은 강하지만 경쟁자들이 너무 셀 뿐인 드래곤이 아니라
약한 드래곤이 되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플라이곤이 메타에서 부상하려면 한카리아스가 문제가 아니라
600족 드래곤을 모조리 지워야 할 모양이다
???: 오오모리상.. 저한테 기회를 준다면서요.. 메가진화 거다이맥스는 못 줘도 기회는 준다면서요!!
새로 나온 드래곤 디자인 엿같네...
망나뇽, 보만다, 한카리아스가 없어도 결국 클라스는 클라스라는거
맨밑놈 디자인 왜캐 구림
플라이곤도 인기 얻기위해서 탈쓰면 떡상가능
액스라이즈도 600 아님 ㅋㅋ 공격이 높아서 좋은건데 플라이곤은? 높은게 공격 스피드 100이라 별로다
얘는 그래도 드래곤타입이라서 언급이라도 되는거지 언급조차 되지 못하는 수많은 포켓몬들이 있다. 심지어 언급하면 '아 이런 애도 있었네'하고 깨닫는 수준의 녀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