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포영화에 공감하기 힘든 이유.jpg

[셀]

원본출처 | https://youtu.be/baTiuuRjqvM

"하지만 집값이 반값입니다"

"오케이! 바로 계약합시다!:

솜씨가 귀신같으시네

씁 반값이면 귀신도 죽여버릴 수 있어.

귀신한테 시달리다가 이사갈 집 집값 생각한번만 하면 귀신 대가리 집문서로 반쪽내기 가능

그러고 세를 주면 됨.

(대충 귀귀 귀신은 사람안죽여 짤)

자기가 죽인 사람 영혼이 자기 방해할수 있나
한두번은 죽여볼법 할거 같은데

미국은 공포의 대상을 물리적인 무기로
때려잡을수 있다는 설정 자체가
김새게 만듬

어쩔수 없는 존재여야 공포심이 늘어나는데
때려죽이면 그건 걍 액션영화지

좀비물이 공포물에 포함되는거 정말 이해가 졸라안감
스릴러 액션물 그 쯤 아닌가

좀비물은 공포보단 재난 재해 영화 아닐까?

코즈믹 호러 같은 강력하고 두려운 존재도 있지 아늠?

연쇄살인마도 패잡을수 있는데 무섭잖아

관객은 대체적으로 해피엔딩을 원하니까 물리칠 수단이 필요한 건 이해가는데
좀비든 귀신이든 외계생물이든 총으로 해결되는 영화가 너무 많음
어차피 주인공이 총 쏴서 다 죽이겠지라는 생각이 드니까 긴장감도 떨어지고

좀비물이 공포일수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가장 큰건 역시 사람이었던게 괴물이 되고 나 자신(주인공)도 잘못하면, 어떤 조건을 만족하면, 운이 나빳으면, 사실은 이미 진행 중으로 똑같은 괴물이 될수 있다는 점과 하나둘정돈 때려잡을수 있지만 압도적인 물량으로 질리게 만드는 점이라고 생각함

코스믹 호러는 증기선이 해치웠으니 걱정말라구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면 다시 돌려달라고 신에게 애원하지. 하지만 정말로 그가 몇년뒤 다시 돌아온다면 넌 이렇게 말할거야. 오...신이여 어째서...??'
이게 좀비물의 기본전제가 되야하는데 헤드샷살육전이 되니 스릴러로 보일수밖에.

서양식호러는 고어물 엑소시즘류 좀비물 요 세개정도에서 왔다갔다하는듯

애초에 좀비라는거 자체가 어이없는설정이다보니... 뭐...
요즘에는 좀비 영화보면 쟤는 도대체 어떻게 움직일까 싶음.

그러니 때려잡을 수 없는 고질라를

안무서움? 미국 공포영화에 나오는 존재들을 때려잡을 수 있을꺼같다고???

공포라는 의미를 한정적으로 제한해버리네..

이건 영상으로 봐야함 저분 연기력이 쥑임 ㅋㅋㅋㅋㅋ

내 통장잔고 볼때가 가장 두렵다

외국은 타인이 적일 가능성이 높은 사회라서 귀신도 그냥 무차별 학살이 대세임.
우리나라는 타인과의 관계가 중요한 사회라서(동양 대부분) 주로 원수 지고 그런 사람만 괴롭히는 경우가 흔했음.
근데 외국 영화 영향으로 그냥 그 지역에 나타나서 아무나 죽이고 잡아가고 그러는....

사실 귀신들이 공격하는거 처럼 보여도 얼른 나가라고 경고하는 것일 뿐

귀신따위 포크레인앞에서 버틸수 없지

헐리우드 공포영화는 확실히 ㅋㅋ

애초에 미국영화인데 괴물이나 귀신한테 샷견 갈길 생각을 아무도 안함

그래서 동양 귀신은 귀신이 쫒아옴

쫒아오면 역으로 성내면 됨

원래 동양 귀신은 안무서워하는 사람은 못건드리더라

헬로~~ 애니바디 히얼?

동양 귀신은 무례하지만 않으면 그래도 해하지는 않더라

미국가면 진짜 사방팔방에 아무도 없고
인터넷도 안되고 전화도 안터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더라구요.

그런데서 진짜 공포는 심령현상이 아니라
누군가가 날 죽이고 사체를 유기해도
수십년동안 아무도 모를것 같다는 그런 공포가 더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에겐 평범한 스플래터 무비인 13일의 금요일이
미국인에겐 평범한 캠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로 다가오고
무서움을 주는것 같음..

유라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