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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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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는 이자가 붙듯. 끔찍하게도 가난에도 이자가 붙음
없어진 아이는 있는데, 그걸 인식하는 사회는 없어요
독특한 관점인데, 따지고 보면 말이되네. 정말 슬픈 얘기였구먼. 감자칩 반찬이 괜히 들어간게 아니었어. ㅠㅠ
난 첨봤을때도 이기적이란 생각은 안들었음 지가 비내린것도 아닌데 굳이 희생할 이유가 있는건 아니지
아니 범죄자가 아니라고 누가 그래? 보호관찰 받은거 다 안다;; 뭔 소리를 하는거야 네가 자꾸 범죄에만 초점을 맞추잖아. 왜 캐릭터가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야기 하는데 뭔 자꾸 범죄 타령이야. 영화에서 범죄인거 저지르는 캐릭터 처음봐?
오히려 그러면 히나가 당위성이 엄청 생겨버리니 일부러 뺀거 같음.
굳이 용신의 제물이 아니여도... 호다카 없었으면 히나는 물장사에 팔려가서 사회에서 그냥 사라졌음....
중간에 형사들이 쫓으니까 미성년자 스카웃때문이냐는데 형사들 한숨쉬면서 총쏜애 아냐고 물음. 스가 말대로 ㅁㅊ세상이었음 그냥
그렇지도 않은게 오늘 돼지콜레라 사건 관료가 신이 나쁘다 발언한거 보면...
근데 그래서 그 총 버리고 튀다가 잡히는 거잖아 총이라는게 꽤 복합적인 상징인게, 작중 내내 총 가지고 있다고 잡으려 한 공권력인 형사들은 다들 총 들고 난입함. 즉 공권력은 무력이 타인의 손에 있는 걸 두고 볼 수 없는 거지. 그래야 한 체제가 유지하는 사회가 안정되니까. 하지만 막상 무력이 있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전혀 없음. 원하는게 무력이 아니었으니 당연하지. 그래서 주인공은 결국 총 내다버린거.
없어진 아이는 있는데, 그걸 인식하는 사회는 없어요
-에피쿠로스
중간에 형사들이 쫓으니까 미성년자 스카웃때문이냐는데 형사들 한숨쉬면서 총쏜애 아냐고 물음. 스가 말대로 ㅁㅊ세상이었음 그냥
생각해보니 미성년자를 물장사에 끌어들이는것도 형사들이 찾아올 정도로 중죄 아닌가...? 야쿠자 나부랭이가 도망친 이유도 '시.발... 미성년자 물장사 끌어들이는거 걸렸나 보네!?'하고 튄거거고. 근데 형사들이 야쿠자 찾아온것도 미성년자 스카웃이 아닌 '총든 애 봤냐???'고.
돈에는 이자가 붙듯. 끔찍하게도 가난에도 이자가 붙음
독특한 관점인데, 따지고 보면 말이되네. 정말 슬픈 얘기였구먼. 감자칩 반찬이 괜히 들어간게 아니었어. ㅠㅠ
네-기 네기- 네기!!!
난 첨봤을때도 이기적이란 생각은 안들었음 지가 비내린것도 아닌데 굳이 희생할 이유가 있는건 아니지
<어느 가족> 생각나더라고 공권력은 악하지 않지만 그 틀 밖에 있는 사람들을 강제로 편입시킨다거나, 정작 그 틀 밖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살게 내버려두라고 하는 점이나... 말하려 한게 꽤 비슷했음.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해야하는데, 정작 대는 희생한 소를 있는지 조차 몰랐고, 희생해줘봐야 고마운줄도 모름.
사회에서 사라진 IF루트가 "명기의 아이" 구나
...
총만 안나왔어도 개연성가지고 말 별로 안나왔을텐데.. 총쏜거로 잡혀가는 와중에 "너넨 아무것도 모르면서" 라면서 화내는게 참 같잖아보였음
Lamaranth
근데 그래서 그 총 버리고 튀다가 잡히는 거잖아 총이라는게 꽤 복합적인 상징인게, 작중 내내 총 가지고 있다고 잡으려 한 공권력인 형사들은 다들 총 들고 난입함. 즉 공권력은 무력이 타인의 손에 있는 걸 두고 볼 수 없는 거지. 그래야 한 체제가 유지하는 사회가 안정되니까. 하지만 막상 무력이 있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전혀 없음. 원하는게 무력이 아니었으니 당연하지. 그래서 주인공은 결국 총 내다버린거.
그리고 총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실수로 주인공의 손에 들어가는데, 그 점에서는 히나에게 날씨를 바꾸는 힘이 생긴 것과 일맥상통함 둘 다 자기 의지와는 상관 없이 얻었고, 당사자들은 딱히 원하지도 않았으며, 주변의 사회와 공권력은 그 힘들 원한다는 점에서 말야
총 버렸다고 사람 쏘려고 했던 일도 없던일이 되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원하지 않았단 말은 참 이상함. 쓰레기통에 다시 버리면 될거를 지가 들고다니다가 사람한테 겨누고 쏜 주제에. 나중에 또 주워서 또 겨누고.
5등분
저는 사람한테 겨누고 총 쏜게 살인미수인것도 모르고 알려고도 안하는 애새끼라는 감상이었어요
첫째로는 진짜 총인지도 제대로 몰랐음 쏜 다음에 멘붕해서 바로 버렸잖아. 그리고 두 번째 주웠을 때도 결국 버리고. 원하지 않던 것도 맞지. 두 번 쓴 거 모두 상황 탈출용 이상의 용도가 아니었고, 첫번째는 얼떨결에 쓴 다음 버리고 두 번째는 아예 쓰는 걸 포기함 일단 총 서사가 매끄럽지는 않다는 건 동의하긴 하는데 말이지...
1.하지만 막상 무력이 있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전혀 없음. 원하는게 무력이 아니었으니 당연하지. 그래서 주인공은 결국 총 내다버린거 2.그리고 총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실수로 주인공의 손에 들어가는데, 그 점에서는 히나에게 날씨를 바꾸는 힘이 생긴 것과 일맥상통함 둘 다 자기 의지와는 상관 없이 얻었고, 당사자들은 딱히 원하지도 않았으며, 주변의 사회와 공권력은 그 힘들 원한다는 점에서 말야 -이거 해석이 이렇게 나오니까 작품 이해도가 더 올라간다.
의도했든 안했든 호다카는 흉기를 소지한 살인미수범이 되었는데 (총을 버린걸 경찰은 모름) 당연히 경찰들이 총들고 진압하려는게 맞는거고, 경찰서에 잡혀갔을 때 도주했다가 다시 총을 집고 경찰한테 겨눴는데 이거를 별일 아닌것마냥 해석하는건 좀 무리수라고 봐요. 애초에 그냥 총만 안집어넣었어도 이런얘기 나오지도 않는데
총이라는게 결국 힘을 상징하는거라, 총을 들고 있을때만 어른들이 말을 들어주는 시늉이라도 한다는걸 포인트로 보더라구요 총을 버리는 순간 문답무용으로 제압해버립니다 결국 아무힘도 없는 미성년자는 발언권조차 없다는 현실을 꼬집은 거라 볼수도.
별일이 아닌게 아니라 아주 심각한 사회적 문제 행위 맞죠. 그런데 작중 나오는 주인공 관련인의 행동 모두 심각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편부모 가정인데 중학생이 가장. 충분히 유괴로 해석 가능한 가출 청소년 보호, 계속되는 경찰로부터 도주와 공무집행 방해, 도심 시내 한가운데 폭발 등등... 그런데 그걸 단연해서 저놈은 쓰레기다. 라고 말하기 미묘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 일행들이 당신들이 뭘 알려고 했냐, 신경 써주기는 했냐, 걍 내버랴 두라고 외치는게 틀린게 아니니까요. 물론 그런 걸 서술하는 쪽에서 미숙한 지점이 보였다는 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아니 애초에 범죄자라니까요...흉기 내려놓으면 제압해야지.. 왜 다들 범죄라는거는 전혀 신경도 안쓰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네 본문이랑 댓글에서 나온 히나에 관한 이야기는 참 와닿는데 호다카 이야기는 전혀 공감도 안됨
일본 사회를 대입하는 영화인데 뭔 총만 안 집어 넣었어도 이런 얘기;; 한국에도 불법 총기관련 해서 심심하면 사건사고 나오고 일본은 그 지역이 두달에 한번 꼴로 총기 사건 일어나는 곳임. 게다가 그 장면에서 권총 말고 경찰과 대치할 수 잇는 것도 없음. 그리고 별일 아닌 것마냥 해석하다니 누가? 별일이어야 하는 장면임. 세상과 싸워서라도 그녀를 구하러 가겠다는 호다카의 심정을 나타내는 장면인데 현실적으로나 스토리적으로나 총기가 가장 적절한 선택이었음.
걍 시선 차이에요... 위에서 말한 어느 가족이라는 영화에서는, 가출 청소년과 부랑자로 구성된 유사 가족이 도둑질해서 생계를 꾸려나가는데, 거기에 몰입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그런 거에요. 님이 몰입 못하실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은 몰입 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계속 댓글마다 묘사가 썩 좋지 못했다고 덧붙이고 있고요.
그것밖에 대항할게 없었으니까요, 힘으로 어른을 이길수도, 말로 설득도 안되는 상황에서, 불법에 손을 댈수밖에 없는거죠 결국 아무도 다치게 하지는 않은게 감독의 배려긴 합니다. 누가 총에 맞았으면 분위기가 달랐겠지..
Lamaranth
아니 범죄자가 아니라고 누가 그래? 보호관찰 받은거 다 안다;; 뭔 소리를 하는거야 네가 자꾸 범죄에만 초점을 맞추잖아. 왜 캐릭터가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야기 하는데 뭔 자꾸 범죄 타령이야. 영화에서 범죄인거 저지르는 캐릭터 처음봐?
결말에 보호관찰 3년 받은거 까지 나왔는데 뭘 자꾸 공감도 안되는걸로 말꼬투리 쳐 잡고 있냐
아 근데 저분 이제 성년이고 불우이웃 아님;; 지금은 일하다 퇴사하고 취업활동 중이래.
보면서 국가기관이라던가 종교집단이 과거기록보고 인신공양 강요할것 같았는데 그러지는 않더군요. 니가 희생하면 도쿄가 산다던가 동생을 위해 희생하라던가 말이죠
바람귀공자
오히려 그러면 히나가 당위성이 엄청 생겨버리니 일부러 뺀거 같음.
사실 국가 기관이 그런 미신에 관심을 가질리가...
똥개 연탄이
그렇지도 않은게 오늘 돼지콜레라 사건 관료가 신이 나쁘다 발언한거 보면...
근데 당장 우리도 503때 실세 잡았던 인간이 무당이랔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그냥 당연히 희생해야한다고 생각하게 되는 마인드가 더 무서운걸지도 아무도 걱정도 안하고 그냥 일상을 살아갈 뿐이니
굳이 용신의 제물이 아니여도... 호다카 없었으면 히나는 물장사에 팔려가서 사회에서 그냥 사라졌음....
5등분
호다카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형사들이 미친 인간 취급하는건 당연한데 미성년자 스카웃 이야기는 넘어가니 진짜 미친 세상임. 당장 유게에 버닝썬 초등학생 콜걸 이야기 뜨니까 모두 현실 부정하고 난리났더만.
스포 먼저 봐버렸네 ㅅㅂ... 히토미만 볼라그랬는데
지금 날씨의 아이 히토미... 호다카가 이상한 게이바에 구르지 않나???
부기영화가 리뷰해주는 느낌이었다. 말이 쏙쏙 귀에 들어옴.
그래도 서로 연락 안한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연락할 전화도 없었다는 말인거 같은데 사실 연락을 해도 같이 놀거나할 여유는 없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