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한달 선임이 포크수저 잡고 먹을때 윗사진처럼 쥐고 먹어서
거진 1년은 갈굼먹었던거 같음
저거가지고 그렇게 개갈굼 먹었는데도 결국 상병달때까지 끝끝내 안고치더라ㅋㅋㅋㅋ
옆에서 보는데 불쌍할 정도였음
결국 수저가지고 갈구던 고참들 다 전역하고 나서야 갈굼끝남
내 한달고참은 전역하던 그날까지 꿋꿋이 저렇게 먹었음
아 근데 솔직히 불쌍한건 별개로 진짜 보기에는 별로더라 무슨 산적마냥 밥을 저렇게 퍼먹으니까
상병꺾이고 친해졌을때 물어봤음 그거 고치는게 그렇게 어렵냐고 그러니까 자기도 바꾸려고 노력했는데 무의식중에 저렇게 집게된대ㅋㅋ
사람은 되게 순하고 착한데 숫가락질때문에 고생 엄청했지
우린 처음부터 그냥 젓가락 쓰게했는데 오늘도 야근해야하는데 쓸데없는데 ㅈㄹ하지 말자고
우리부대는 젓가락 금지였음 짬이랑 상관없이 무조건 포크수저만 허용
근데 간부는 잘만 쓰더라 ㅆㅂ거
숫가락질 때문이 아니라 선임이랑 그걸 방관하는 군대환경이 문제인듯
근데 솔직히 옆에서 봐도 별로 보기 좋아보이진 않아서 다들 굳이 말릴 생각은 안했는듯 갈구던 고참도 자기도 이런거가지고 이러기 싫은데 보기 너무 안좋다고 좀 고치라고 그랬으니
나도 가끔 저렇게 하는데 뭐라하는놈 하나도 없었네
그랬으면 다행이긴한데 보기엔 안좋아보이는건 사실이야ㅇㅇ 사람이 뭐 없어보임 한달이라도 고참이라 내색은 안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