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지코간판 내렸을때
아키바는 더이상 오타쿠문화라는걸 이어나갈 의지가없어졌다고...
세대가 세대를 이어나가게만드는 구심점이있듯이
내게는 저 데지코간판이 아키바의 상징이었음.
내려가기직전에 갔다가 내려갔을때 본 첫느낌은 아키바는 이제 망했다고 생각했고...
진짜로 망해가고있음.
아키바에 수도없이 많이갔지만...
아키바에 처음도착했을때의 그 설레임과 약간의 수치스러움과 눈둘곳없는 부끄러움
그리고 반겨주는 캐릭터들이 더이상 아키바에는 안보이더라.
그저 중꿔와 양놈들이 길가에 처앉아서 밥처먹고 사재기하는 그저그런 동네로 변하고있음.
첫사랑의 추억이 평생간다지만 아키바는 항상 올때마다 첫사랑이었는데
하루히 시절 메이드카페가 기업형 반쯤 매춘소굴이 되어가도
미소녀뽕빨물에도 스토리가 있던시절에서 이세계로 변해가도
좁디좁은 가게에서 암내나는 따쿠들끼리 낄낄거리던시절이 중꿔와 양놈들의 사재기장터로 변해가도
저 간판이 반겨주는 느낌이었는데
이젠 빡촌처럼느껴짐.
데지코는... 그냥 캐릭터가 아니었어...
메이드카페가본 친구말로는 말초신경이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를 거부한다던데
이게 뭐랄까...진짜 내가 오타쿠라는걸 실감하게해주는 장소가 사라진느낌이었음.
처음 메이드카페가 생기던 1세대때가 진짜 가관이었고 조금씩 체계잡혀가던 2세대때는 하나하나가 오글거림. 지금은 지금은 아님...더이상 그때로는 못돌아갈듯.
데지코는... 그냥 캐릭터가 아니었어...
이게 뭐랄까...진짜 내가 오타쿠라는걸 실감하게해주는 장소가 사라진느낌이었음.
메이드카페가본 친구말로는 말초신경이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를 거부한다던데
처음 메이드카페가 생기던 1세대때가 진짜 가관이었고 조금씩 체계잡혀가던 2세대때는 하나하나가 오글거림. 지금은 지금은 아님...더이상 그때로는 못돌아갈듯.
지금은 어떤데
3세대가 빡촌등급이었고 지금 4세대라고 말할수있는게 옵션질장사임. 살아남아있는곳들도 자본투입되있는게 보이는곳들이고.
《ㅂ|추¤흡수7l》
넌 들어가는순간부터 하나하나가 옵션가격이 지불되지않는이상 못있음.
아 무슨뜻인지 알겠다
그렇구나 없어졌구나. 하긴 시작이 있으면 다 끝나는 법이지..
전통의 맥이 끊기면 그 문화는 사라지는법이지. 살아남는건 중꿔들마냥 개판치는거고.
저게 뭔데요 할배
그런게 있어....
삭제된 댓글입니다.
신구9
빠찡코는 원래 많았어. 오히려 전자게임기기의 발전으로 생길수밖에 없는구조고.
신구9
원래전자상가니깐
삭제된 댓글입니다.
막대아이스
뭐 그런거지. 시국때문에 안가고있지만
삭제된 댓글입니다.
cthulhu
그런느낌이 엄청진하지...
cthulhu
이시국지나고 좀 나아지면 다시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