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시, 광주 광역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우리는 당신이 오시는 길을 지켜보고 있었고,
앞으로도 지켜볼 것입니다.
지하철을 탈 때 당신을 정면으로 주시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해도 놀라지 마십시오.
그들은 감시자입니다.
감시자일 뿐입니다.
지정된 자리에서 당신을 지켜봅니다.
지하철 탑승 중 차원충돌다중분화현상이 일어난다고 해도 동요하지 마십시오.
혹시 분열된 차원의 틈새 사이 속에서
무언가를 보더라도 그것을 인지했다고 표시하지 마십시오.
잊지 마십시오, 우리는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아닙니다. 당신을 지켜보고 있는 것은 우리 뿐입니다.
자칫 하면 당신도 우리와 같이 지켜보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부디 가시는 길 즐거우시길 바라겠습니다.
만일 두렵다면, 함께 바라봅시다.
저거 마지막 지하철 개 정신 사납네
만일 두렵다면, 함께 바라봅시다.
어... 그냥 돌아갈게요..;
감시자는 뭐야 시팔
먼데 죽음의선을 보냐
선이 보인다..
친구교냐
저 건물 건너편 건물도 기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