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종교적인 이유는 없고
성경에 굉장히 많은 비유법이 들어가는데
그걸 작품에 응용하기가 좋다고 함
그외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보니
인용하거나 해도 좋다고 하고
예를들면
'한 여자가 태양의 옷을 입고 머리에 열두 별의 왕관을 썼다'에서
여자 = 태양의 옷 = 순결한 것 = 순결한 백성을 상징하고
열두 별의 왕관은 당시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
문학작품처럼 이런 비유가 담겨있다보니까
비단 영화뿐만이 아니라
소설/시 등에도 다양하게 공부되는게 성경이래
그래서 유명한 작가/감독들은
종교와는 관계없이 성경책을 읽으며 공부한 이들도 꽤 있다고 하더라고
성경 말고도 각종 신화 죄다 섭렵해서 나쁠거 없음
성경 말고도 각종 신화 죄다 섭렵해서 나쁠거 없음
ㅇㅇ 비유법도 그렇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큰 장점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내용을 알아서 그 내용에 빗대기가 좋다는 거. 그리고 서양 문화 중에 성경 내용과 관련된 게 많아서 성경 내용을 잘 차용하면 인터텍스튜얼리티가 확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듯
수백년 이상 포장의 스킬에 통달한 사람들이 계속 수정해가며 만든 책이니 여러모로 참고할 점이 많겠지 기획자도 보고 배울 점 많음
성경이 그런것도 그런건데 좋은 깨달음이 많이 들어있음 걍 예수쟁이 바이블 취급하는건 좀 아까움
불교 법전이 부처님 짱짱 이런걸로 도배된 거라고 착각하는것과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