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댕청미 넘쳤던 울동네 어린댕댕이 근황.jpg

[탈출했다고생각했지만여전히유게]

 두달 전쯤에 찍은 새끼댕댕이.

뭔가 멍해보고 겁쟁이 처럼 생긴게 귀여워서 사진을 찍어놓음. 너무 작아서 발발이 잡종 새끼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두달 뒤 인 어제 찍은 짤.

 발발인 줄 알았더니 풍산개래. 암컷이었음. 어미 젖떼고 바로 대려왔던 모양. 여전히 댕청미 있고 똥꼬 발랄함. 안 짖고 조용함.  

[민달팽이사랑2대님]

50일전후에 대려온다던대

[탈출했다고생각했지만여전히유게]

보통 풍산개나 진돗개 새끼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작았거든. 당연히 발발이 새끼인 줄 알았지. 왠지 젖을 완전히 떼기전에 대려왔던가, 젖떼고 바로 대려온게 아닌가 싶더라.

[레벨100 잉어킹]

[hanzbi]

성직자 야수!!

[無名者]

나도 전에 풍산개 새끼때부터 키운거 봤는데, 혼자커도 이상하게 별로 안 짖더라.

[탈출했다고생각했지만여전히유게]

ㅇㅇ 구개 풍산개 특성이래. 진돗개는 번견으로 쓰일 만큼 짖어서 적의 위치를 알리는데 풍산개는 사냥개 특성이 있어서 짖으면 먹잇감에게 위치를 발각되는지라 풍산개는 잘 안짖는대.

[ㅂㅁㅋㅈㄴㅊㄷㄱㅎㄹㄴ]

오.. 신기하네요!

[루리웹-1482545193]

풍산개라니
곧 존나게 커지겠군

[루리웹-2955449195]

내가 보기엔 쟤 그리 안커질꺼 같음
다리 길이 보니까 여전한거 보니

[탈출했다고생각했지만여전히유게]

아직 새끼티를 안벗어났음. 4~5개월된 수준. 암컷이라 수컷만큼은 안클텐데 좀 더 커지긴 할듯함.

[사오아님]

귀엽잖아!

[한프런트]

귀 접힌거 귀엽다

[Latvit]

귀여운게 최고다

[그냥 평범한 닭]

두번째 짤은 창고 같은데?
아마도 갑자기 추워지니까 임시로 창고에다가 거처를 마련한것 같다
바닥의 수많은 조각들은 안치웠거나 아니면 누군가가 띁었거나

[탈출했다고생각했지만여전히유게]

할머님이 키우는데 보니까 그냥 옛날식으로 키우심. 춥지말라고 헌옷을 깔아뒀던 거 같은데 그게 밖으로 다 나와있어서 개가 개집애서 안자고 밖에서 헌옷위에 자더라. 그래서 어제 헌옷 개집안에 집어 넣고 왔지. 간도 좀 주고.

[탈출했다고생각했지만여전히유게]

창고 아님. 밖이야. 그냥 합판같은 걸로 개집만들어 놓은 거임.

[규소붕소알루미늄]

개귀여워어ㅓ

[탈출했다고생각했지만여전히유게]

얼굴 마구 주물럭 대고 왔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