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조커 이전에 한 남자가 서서히 미쳐가는 과정을 잘 그린 스토리

[리락쿠마('㉦')]

[숙련된조교]

누구? 저요?

[짧은닉]

마지막 한줄기 예절...

[나가란말이야!]

우서, 당신은 무례한 사람이에요

[렘피지고스트]

닥치시오 우서경!

[여우쿠키]

국민들은 내 통치를 듣지 않았어요

[바넬로피각하]

내 검이 내 아버지보다 더 가취있기를

[루리웹-503716]

날 리치킹이라 소개해줄래요?

[나15]

소개합니다! 패륜아~!

[카나그라드]

복수에 미친 아싸를 무시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elder_king]

(스트라솔룸을 불태우며)

[humanhentai]

잘생기고 인기많고 인맥과 집안 좋던
씹인싸 백마탄 환자님 아니었음?

[카나그라드]

복수에 미친 인싸를 무시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으향~]

날 엘사 라고 소개해줄래요?

[2편을향하여]

아서스 플랙

[시니아 퍼시피카]

누구, 저요?

[Sir Knight]

아서스, 난 자네를 빛의 길로 인도하고 싶었다네...

[상도2동 김현호]

어머니 제 여자친구 제이나를 소개해드릴께요

[지세-안경미키]

(상상 친구, 스트라솔름 불태울 때 옆에 없음)

[짐승녀🍮미야코]

(아서스 엄마 진작에 쥬금)

[오면서싸만코]

근데 아서스 스토리는 잘 뽑아낸 것 같음, 조금 철은 없지만 적어도 백성들 만큼은 진심으로 사랑했던 왕자가 서서히 복수심에 눈이 멀어가고 주위에 동료들도 떠나가면서 고립되고 미쳐가는게 스토리가 맘에 들었음. 지금도 우서나 제이나가 둘중에 하나라도 아서스에 옆에 있으면서 붙잡아주면 저렇게는 안됬을 것 같음. 물론 그러면 아제로스는 멸망이지만

[Stalker_Xiphias]

우서는 꼰대기질이 있으니까 대신 무라딘이 있었으면 제정신은 유지했을듯

[voidall]

무라딘은 정사에서도 노스렌드에서 같이 돌아다녔잖아 초반부터 같이 있었다면 몰라도 본편에선 아서스의 사정을 몰라서 도움이 못됬지

[ganimedes]

그냥 잘 뽑아낸 수준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아서스 스토리가 블리자드 스토리텔링의 정점이었다고 생각함.

[책두권]

사람들이 성경 잘몰라서 그런데 저런 반역 이야기는 다윗왕 아들 압살롬 반역이 유명함.
블쟈가 오마쥬한거지

[우르쿠스스]

지금이야 블자는 타락밖에 모른다고 까지만 아서스 이야기는 정말 잘 만들었음
아서스 본인은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하는데, 그 결과는 최악으로 나타나는게 엄청난 스토리였음

[voidall]

따지고보면 스트라솔룸도 언데드 질병은 구하지도 못하고 말가니스가 대놓고 활동까지 하고있어서 거기 사람들 안죽였어도 아서스는 결국 죄책감에 미쳤을거임

[야난 후작]

아서스 스토리가 워크사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유.
단 지금 와우팀은 그 이유를 절대 모를걸. 걔네만 모를걸

[팬텀페인]

서리한은 제 통치 소품이었다구요!

[정크랫의 충격지뢰]

타락덕후의 타락에 대하여

[청새리상어]

시발점은 디아블로 아니었음? 폰드립.

[짐승녀🍮미야코]

격아 때문에 삐그덕대기 시작한 거야.
폰이 그걸 터뜨렸고.

[한샷퍼스트]

ㄹㅇ 스1 디아2 워3 스토리가 제일 좋았음. 와우는 설정이나 배경은 맛깔나게 잘 만들었는데 스토리 자체는 판다 빼곤 평이한게 많았음. 대격변부터는 게임 내에서 스토리 이해하기도 힘들고... 와우 스토리 좋다는 말 그리 공감 안감

[청새리상어]

격아가 ㅄ인건 맞는데 폰드립 나오기 전까지는 스토리가 쌍방 븅신으로 나와서 그럭저럭이었음.

폰 이후에 주가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더 폭발적으로 ㅄ된거지.

물론 게임이 너무나도 ㅄ이어서 리분부터 하던 나도 만렙찍는데 고통스러웠다.

[청새리상어]

만렙찍고 바로 접음.

[루리웹-9552775349]

리분까지였지 대격변부터 삐그덕 거리기 시작하면서 그 이후로 유저평가가 쭈우우욱 하락세야

[ⓝⓣⓡ]

왕위를 계승중입니다 아버지
이 대사가 진짜 길이길이남을 명대사지 ㅆㅇㅈ

[Fiend Bray]

생각해보니, 언데드 되어가는 백성들을 구제하는 게 죽이는 거 밖에 없던 아서스나 그런 아서스한테 무책임한 쉐끼;; 하면서 비판한 우서나 제이나가 리치왕 아서스를 만든 거 아닐까

[이슈]

일단 제이나는 그거를 계속 후회함

[voidall]

문제는 스트라솔룸의 역병을 막을 방식이 소각밖에 없는건 맞지만 그 둘이 아서스의 학살을 옹호했다고 아서스가 죄책감을 안가질거같진 않잖아 걍 아서스의 삶 자체가 외통수였다고 봄

[청새리상어]

제이나는 진성 싸이코라 후회만 하고 반성을 안함.

[재계]

아서스야 하스글렌 방어전에서 역병곡식을 먹은 주민들이 언데드로 변하는걸 봤으니 그러자고 한 건데 제이나랑 우서는 그걸 몰랐으니 반대할 수 밖에.

아서스 잘못도 있는게 제대로 설명을 해야했는데 본인도 둘이 반대하니까 빡돌아서 역정냄. 로데론 왕자가 자기 스승이자 얼라 총사령관인 우서를 해임시키겠다는 말을 하니 우서도 빡치고, 진정시키려는 제이나한테도 오히려 열불내고. 이러니 둘이 떠날 수 밖에.
하스글렌 방어전을 경험한 병사들은 아서스를 옹호하긴 했지만 전부가 옹호한게 아니라는 걸 생각하면......

사실 아서스가 더 빡친 이유는 기가막힌 타이밍에 말가니스가 나타나서 '내가 역병 퍼뜨린 놈임, 얼라 백성들 언데로 잘 만들고 감. 꺼억' 이러니 어그로를 안 먹을 수가 없었음.

[연금술사알케]

농담하나 해보죠.

동굴이 무너질땐?

덥개를 덮어!

[리락쿠마('㉦')]

덥개를 덮어는 정말 신박한 오타로군

[연금술사알케]

워크3 오역으로 덮개가 덥개로 나왔을걸? 뜻도 틀리고 글자도 틀렸던걸로 기억하는데

[득템만세]

Take cover! 를 덮개를 덮어! 로 오역한거임? ㅋㅋㅋ

[Sawadee]

소개합니다! 리치~킹~!

누구, 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