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컨설팅을 맡고있는 업체에서
'송년회 분위기를 띄울 방법을 제안하달라' 고 하길래
송년회 그 자체를 폐지하고
현금 1만엔이 든 봉투를 건네며
'얼마안되지만 이거로 맛있는 거라도 사먹어라'
라고 훈시를 내리고 오전만 근무하고 업무종료
이러는 편이 사원들이 만족감을 느끼며 열심히 일할 거다
라는 요지로 제안했더니 예상대로 혼났다.
하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음주비율이 떨어져서
송년회 자체가 사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기회가 되기에는 힘들다.
그러면 '실탄' 을 효과적으로 쓰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솔직히 틀린말아님
송년회는 니미 꼰대들이 술자리에서 꼰대짓 하고 싶어서 젊은 애들 집합시키는거지
송년회 할돈 쪼개서 현찰로 꼽아주면 그날내도록 싱글 벙글하긴 할꺼같긴함
ㅅㅂ 걍 돈으로 줘
참가햇
저게 더 회사에 대한 애착심이 상승하겠지만 꼰대새끼들이 절대로 할리가 없겠지
'송년회 분위기를 띄울 방법을 제안해달라' 해석: 아랫것들의 기분 같은건 알바 아니니 내가 즐거울 방법을 제안해라.
꼰대새끼들이 지들 부둥부둥받고 술쳐마실 핑계거리로 쓰는거지
반박시 틀딱꼰대
틀니 일주일 압수
솔직히 틀린말아님
ㅅㅂ 걍 돈으로 줘
10만엔드로 100연 가챠!
참가햇
실탄을 회식 파토내는 건방진 사원 제거에 쓰겠다는 의지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햇
권총 한자루로 버티기엔 반격이 만만찮은데 ㅋㅋㅋㅋㅋㅋ
송년회는 니미 꼰대들이 술자리에서 꼰대짓 하고 싶어서 젊은 애들 집합시키는거지
사장이 슈킹하려고 그럼ㅋㅋㅋㅋㅋ
나이트위시
'송년회 분위기를 띄울 방법을 제안해달라' 해석: 아랫것들의 기분 같은건 알바 아니니 내가 즐거울 방법을 제안해라.
반박시 틀딱꼰대
털박
틀니 일주일 압수
송년회 할돈 쪼개서 현찰로 꼽아주면 그날내도록 싱글 벙글하긴 할꺼같긴함
ㅅㅂ 술먹기 싫다고 집에 보내줘
저게 더 회사에 대한 애착심이 상승하겠지만 꼰대새끼들이 절대로 할리가 없겠지
꼰대새끼들이 지들 부둥부둥받고 술쳐마실 핑계거리로 쓰는거지
연말이라 회사 아재들이 술자리 존나 부름 ㅜㅜ 하 시바
당연히 거부당했다는 게 슬프네. 저 반응을 당연히 그럴거다 이해하는 작금의 상황도 참 헛웃음 제대로 나오고
스마일,환상의 궁디팡팡
상여금 ㄱㄱ 하면 됨.
스마일,환상의 궁디팡팡
1만엔이라는데?
스마일,환상의 궁디팡팡
우리회사 30만엔이야
송년회 비용 갹출해서 냄
두당? 말이 되냐
스마일,환상의 궁디팡팡
갹출해서 내는거고 60명정도 참가해서 회식비용이 30만엔 일본은 애지간하면 회사에서 회식비 안나옴
전체해서
스마일,환상의 궁디팡팡
내 회사 기준 연말행사비용 대충 인당 10 가까이 나오긴 함 그냥 현금주는게 무리라면 뭐 5~10만원 상당의 물건이라도 사서 돌리고 시마이할 순 있음 회사에서 그렇게 안하려는 것 뿐이지
가기도 싫은 회식에 각출까지해서 참가해야한다니 진짜 총으로 쏴버리고 싶네...
현자다
돈으로주면 솔직히 좋겠다 마음맞는애들끼리 모여서 따로마시러가면되는거고
실탄이라고해서 놀랐네
실탄 장전된 총을 들이대라는 거군
실탄을 효과적으로 쓰면 당연히 회식 참석율이 올라가겠지
솔깃하긴한데. 걍 단순하게 다모여서 술/식사 하는타입이면 몰라도 호텔같은데서 홀 잡고 공연?하듯이 송년회하는타입은 대체하기가 좀 그런듯.
회식은 하되 참가비로 5만원 씩만 줘도 만족도 폭풍 상승할듯.
빌런들에게 시달리다 기어이 총을 들어버린...
술을 계속 마시던 사람들이 술이 먹고 싶고 술먹는데 돈도 쓰고 싶으니까 회식이니 송년회니 하며 자리를 만드는 느낌임..-ㅅ-ㅋ.. 회사원들은 생각 없는데 꼭 사장님이 송년회 해서 저녁 한끼 하자, 회식하자. 하면서 말을 하고.. 생산과장도 술을 좋아하니까 밥한끼 하자면서 자꾸 말해대고 -ㅅ-... 그냥 거기 쓰는돈 사원들한테 1/n..아니 일부만 1/n 해도 사원들 기분좋아할듯한데 말이죠...-ㅅ-ㅋㅋ
내 회사도 송년회겸 단결대회 한다고 만원씩 걷음 만원은 좋다 이거야 부서별로 안걷은 부서도 있다보니 단결은 무슨 분열되기 일보직전
와 진짜 오전근무만 하면서 점심만 먹고 저녁회식할돈 나눠서 주면 최고겠다 진짜...
그냥 맛있는 식사 하면서 편하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나 하나씩 하고 헤어지면 되지 않을까요?
저러면 진짜 좋지
걍 꼰1대들 지들 술마시고 싶어서 핑계로밖에 안보임 아니나 다를까 송년회 송년회 노래부르던 부사장새1끼 술에 꼴아서 평소처럼 직원들 상대로 폭언욕설 시원~~하게 하더라 사장앞에서
요 몇년째 송년회는 사장 혼자 떠드는 모임이 됨. 그래서 직원들은 부페 선호하고 사장은 룸예약해 코스 먹는거 선호
집가는거
CHRESS
여초 회사 그렇게 했음 보통 회식은 씨푸드 레스토랑이나 에슐리 같은곳 연말은 근처 작은 호텔 빌려서 팀별 장기자랑 및 상품 뿌리기
팀별 장기자랑이라니... 최악...
우리팀은 송년회로 20일날 오후에 3시쯤 마무리 짓고 영화보고 간단하게 저녁먹고 끝내기로함. 법카로 써야되서 돈으로 주고 그런건 못하고, 팀원이 가장원하는거 찾다가 저렇게 하기로함
똑똑
저건 근데 팀워크 차원에서 너무 나간가고 술 마시는 음주가무 문화는 없애고 그냥 평소에 못먹던 산해진미들 같은거 먹게 하면서 차나 마시면서 담화하는게 딱이지 술 자리는 그 자체가 술 마시라고 강요하는 꼴이니까
1-2차 하는거면 나쁘진않을지도 10시전말야
10만원이랑 3만원짜리 와인한병씩 쥐어주며 오전 근무만 하게하면됨. 술 마시고 싶다면 남은 사무실 퍼 마시고...
부장급 입장에서 대신 생각해보면, 본인이 팀을 이끄는 입장에서 팀을 단합 시켜야 한다거나, 송년 등 이벤트를 챙겨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질 수도 있음. 그러나 대부분의 직원들은 회식 자리에서 공짜로 참치 대뱃살을 먹느니, 집에 가서 혼자 편하게 백종원 도시락을 먹는걸 선호한다는거지. 그걸 모르는거고.
그리고 팀의 단합은 술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구식 사고방식도 존재하고. 어찌보면 안된 사람들이야.
고기랑 선물이랑 단체 게임 하나 정도면 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