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귀
바로 이놈새끼가 되시겠다.
내가 네 명을 도타에 입문시키려 했으나, 세명이 이새끼 때문에 못 해먹겠다고 찍먹만 하고갔고, 나머지 한명은 이 이기적이고 졸렬한 새끼의 플레이가 맘에 든다고 간간히 같이 도타할 때 무조건 이새낄 픽한다.
일단 혈귀의 패시브는 기본적으로 약자멸시적이다. 상대 피가 깎일수록 공속과 이속이 증가하는데, 피가 25%까지 떨어지면 상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혈귀는 이 패시브를 통해 딸피가 된 적의 위치를 확인하고 패시브빨로 폭증한 이속으로 쫓아가 암살하는 것이 주요 전법이다.
뉴비들은 레인전에서 어설픈 딜교로 딸피가 되어 우물로 돌아가려 할때, 분명 10초 전까지만 해도 미드에 짱박혀있던 상대 혈귀에게 뜬금없이 후1장을 따이는 사례가 빈번하게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혈귀 이새끼의 궁극기다.
이새끼의 궁극기는 일단 즉발적인 딜은 없는데, 궁극기를 맞은 대상이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데미지를 ㅈㄴ게 받는다.
그것도 단순히 움직이는 것만 판정되는게 아니라 왠만한 이동기들을 쓴다하더라도 데미지 판정이 들어가서 뉴비들이 점멸스킬 쓰다가 뒈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나 뉴비들은 딸피가 되었으니 본능적으로 뒤로 빠지고, 영문도 모른 채 피가 쭉쭉 까이는 자기 캐릭터들을 보며 회색 화면을 영접하기 일수였다.
그래도 어찌저찌 스킬 툴팁을 읽고 궁극기 매커니즘을 알았다쳐도 답없긴 매한가지다.
파열을 맞았으면 일반적인 대처로는
1. 순간이동 주문서를 사용해 귀환하거나
2. 그냥 혈귀랑 맞다이를 까거나
인데, 당시 뉴비들은 상점 한켠에 쳐박힌 순간이동 주문서의 존재는 졷도 몰라서, 고인물들이 주문서 쓰고 5초만에 레인 복귀할때, 뚜벅뚜벅 걸어가 30초동안 레인복귀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그래서 보통 맞다이를 까는 2번의 대처를 하는데, 그걸 잘아는 혈귀 플레이어들은 입은 피해를 고대로 반사하는 칼날 갑옷을 필수적으로 구비한다.
그래서 뉴비들이 이새끼한테 각잡고 맞다이 까도 불공평한 딜교환 속에 뒤지는 경우가 허다했다.
뉴비들은 이새끼한테 졷같은 이지선다를 가장한 가불기에 걸려 모르면 맞아야죠를 당하고선 결국 빡종하는 경우가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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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윅 뺏겼네 표절겜 수듄
워윅도 쟤같이 ㅈ같지는 않아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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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장 좋은 대처법은 자신도 블메를 켜고 달리는 것이다.
스킬셋자체가 처음보면 기겁함 난 열심히 때리고잇는데 막타를먹으니 피가차네??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