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사우디아라비아 근황.news (feat. 남녀분리)

[대동강BEER]

사우디아라비아의 식당과 카페에선 남녀용 출입구가 따로 있습니다.

자리도 '가족석'과 '남성 싱글석'으로 구분되는데요.

이슬람 율법에 따라 가족이 아닌 남녀가 공공장소에서 마주할 일이 없도록 조치한 겁니다.

그런데 최근 사우디 지방행정부가 식당을 비롯한 공공장소에서 남녀 분리를 원칙으로 한 규정을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남녀 출입구와 자리를 따로 놓는 조치가 의무는 아니라고 명시한 겁니다.

하지만 문화적인 영향 때문에 이런 남녀 분리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이번 시책은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끄는 사회개혁 정책의 일환으로 외국인의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늑대군주]

오일머니가 사라지니깐 정신차리는거지

[LVCIVS BRVTVS]

ㄹㅇ 털마나 귀찮았으면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해 언급될 정도니

[doomlander]

이미 유게이들은 스스로 남녀분리 하고 있잖아

[은하수다발]

꼭 그렇게 핵을 떨궈야 했냐

[doomlander]

뉴클리어 런치드 디텍티드

[디셀롯]

시벌롬아!

[댕댕이는댕댕댕]

당장은 눈가리고 아웅같긴 한데 천천히 바뀌겠지

[과일집철수]

의무는 아니다 = 그냥 하던대로 해라

[김 스뎅]

이게 마냥 좋게볼 문제가 아닌게 이란도 70년대 팔레비 왕조시절 사진보면 이게 서구권인지 중동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세속화 되어있는 선진적인 나라였음.

당시 왕조는 신정분리를 국시로 여겨서 이슬람 원리주의 똘개이들한테 절대 권력을 주면 안된다고 못박아놨는데 왕조가 이슬람을 더럽힌다면 원리주의 똘개이들이 들고 일어나서 왕조 망했고 우리가 잘 아는 현재의 이란이 된거임.

사우디도 미래를 위해서 종교의 권력을 왕조에서 조금씩 줄여서 세속화 하려는거 같은데 제2의 이란이 되지 않으면 좋겠다.

종교는 제발 인민의 아편이라는 본래의 취지에만 노력했으면 함.

[루리웹-1191965811]

팔레비나 사우드나 별다를거 없는 ㅁㅁ들임 선진적은 무슨...

[김 스뎅]

팔레비 왕조가 부패했어도 쿠데타 이후 신정일체 이란 인권에 비하면 선녀같단 소리여.

사우디도 세속화 하다 이란같이 쿠데타나고 신정일체 국가 될까봐 걱정이란 소린데.

[루리웹-1191965811]

선녀 다 죽었냐 뭔 팔레비에 선녀 같은 소리야
팔레비나 호메이니나 고만고만한 놈들이구만

[김 스뎅]

그래 니가 맞아.

[육두구정향]

성공하면 한국과 BTS가 한 단어 역사에 들어가겠네 ㅋ

[적곡지]

조선 개화기 단발령하듯이 해야 바뀔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