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비싼 것도 알고 건강보험 안 되는게 이상하다는 것도 충분히 알겠는데
프로스카 쪼개먹는거엔 두가지 문제가 있음
1) 프로스카를 처방받는다는 것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속여서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거임
이거에 대해서 할 말은 엄청 많지만..... 일단 이건 다음에 얘가 하도록 하자
2) 저게 식약처의 피나스테리드(프로스카, 프로페시아) 허가 사항임
"여성이 만져서는 안 된다"
"약에 노출시에 태아에게 외음부 기형(고추 ㅂㅅ)이 생길 수 있다"
"정상적인 취급방법대로라면 코팅되어 있어서 날리지 않는다"
근데 프로스카를 쪼개먹으면 필연적으로 피나스테리드 가루가 날림
안 날리고 쪼갠다는 사람은 뭐 광선검이라도 가지고 있나?
아재들 피나스테리드 싸게 먹는다고 주변인 여성의 아이가 장애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게 얼마나 이기적인 일이냐
나도 조만간 프로페시아 먹어야 될 입장이지만 이거는 아냐...보험 수가 운운이전에 남에게 민폐 끼치는 거라고
많이 보라고 유머탭 함
마치 팁인거처럼 댓글 올라오길래 어이 없어서 씀
덜 절박한듯
덜 절박한듯
혼■■면 먹을만한거임ㅋㅋㅋㅋ탈모인 본인이 절박해서 저런거 더 잘알걸ㅋㅋㅋ
난 아보다트 먹고있는데 여러종류가 있구나...
아보다트는 두타스테리드라고 해서 피나스테리드랑 비슷한 약품임 알파효소를 어떻게 얼마나 억제하느냐 차이에 기원하는 약제라 대신 부작용도 비슷함
사실 저거 머머리 대전 H-hour 개시되서 똥줄타는 사람들이 모르는 거 아닐 거임. 뭐가 됐든 약을 먹어야 겠다 생각이 들면 인터넷 오지게 돌며 대다모도 한번씩 거쳐갈텐데 뭐가 됐든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이 여성의 가임에 치명적이라는 거 알게 됨. 그럼에도 저렇게 하는 건 아마 프로페시아도 그렇고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들이 대체로 비싸서 그럴듯 두타스테리드 계열이라고 해도 그리 싼 값은 아니니 그래서 프로스카 못 받으면, 기를 쓰고 핀페시아 찾으려고 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