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영의정이였을 정도로 잘나가는 집안 출신으로
본인도 일찍이 벼슬길에 올라 고위 관료로 인정받고 있었다.
1883년 그는 미국에 보내는 사절단(보빙사)에 부대신 으로 포함되는데
이 경험은 그의 가치관을 뒤집어 엎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가 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의 풍경 (아직 자동차는 얼마 없을때)
보방사로 다녀올때 미국의 정치 행정제도에 관심을 가졌고 정말 열심히 공부해 왔지만
당시 조선은 민씨 척신세력이 매관매직으로 해먹는 정치 행정제도를 가지고 이였고....
그는 1884년 급진개화파와 함께 갑신정변을 일으킨다.
민씨세력 축출, 청 간섭 배제, 신분제 타파, 조세 제도 개혁(탐관오리 근절), 인민 평등 등의 개혁을 추진했지만(왕정폐지 까지는 안함)
갑신정변은 민비의 활약(민비가 또 청군 부르는거 막으려고 `갑신정변은 청나라가 주도한 짓`이라고 신하들이 거짓보고를 했는데 빠르게 거짓인걸 간파하고 청군을 부름) 과 일본의 배신 덕분에 청나라에 진압되어 실패하고
그는 역적이 되어 병사들에게 살해당한다.
그의 아버지는 "늙은 신하가 역적을 키웠으니 나라에 큰 죄를 지었다." 라고 한탄하고서는 자결
아내와 일가 20명도 모두 자결
갑신정변은 애시당초 일본이 우릴 다 도와줄거다 식으로 행복회로 돌리면서 한거라 뭐,,,
본문짤 보니까 얼추 이해가 감. 갓쓰고 공자왈 맹자왈 하던 나라에서 이양선 타고 미국 건너가서 저런거 보고 오면 일반 무지렁이도 컬쳐쇼크 받을건데 머리 좀 돌아가는 나름의 우국지사가 저런걸 보고 오면 컬쳐쇼크를 넘어서 위기감 아니면 행복회로가 핑핑 돌아갔겠지
주변국들은 다 조선 뜯어먹으러 온거라 '야 그래도 같은 아시아인이면 좀 낫지않을까?' 했던거지 물론 걔가 최악이었고
조선 망하는게 눈앞에 보이니까 급했겠지
민비가 저런거는 머리 잘 돌아가네
나라가 아무리 개판이라도 나라 해처먹으려면 머리가 안 좋을 수는 없지. 비슷한 예로 이메가가 자원 외교인지 머시깽이인지 수 십조원 허공에 날렸잖아? 현대 건설 사장 시절에 뒤로 빼먹던 짓거리를 국가 단위로 벌리니까 이렇게 뻥튀기가 되었는데 실제 뒤로 해 처먹은 건 꼴랑 수백억 수준이라 머리만 좋고 인성 개빻은 놈이 정권 잡으면 괜히 나라 망하는 게 아니거든.
조선의 당시 상황이 너무 절망적이니까 아무 줄이나 일단 타고보자는 심정이 강했겠지. 다만 그건 썩응 동앗줄이었고...
근데 당시에는 관계가 좋았다 하더라도 후대에 식민주의, 제국주의가 강해질수록 일본은 자신이 은혜를 줬던 한국을 상대로 손을 뻗칠수 밖에 없음. 응우옌 왕조와 프랑스가 그랬고 필리핀과 미국이 그랬으니깐
안중근 의사조차 양놈들보단 일본이라 생각했었으니
당장 옆나라 가서 후쿠자와 유키치랑 친목질한 김옥균도 비슷한 생각했을텐데 일본과 비교도 안되는 미국 갔으면 뭐 얘기도 안되지
쟨 왜그렇게 나댔나 모르겠음
조선 망하는게 눈앞에 보이니까 급했겠지
폭신폭신곰돌이
본문짤 보니까 얼추 이해가 감. 갓쓰고 공자왈 맹자왈 하던 나라에서 이양선 타고 미국 건너가서 저런거 보고 오면 일반 무지렁이도 컬쳐쇼크 받을건데 머리 좀 돌아가는 나름의 우국지사가 저런걸 보고 오면 컬쳐쇼크를 넘어서 위기감 아니면 행복회로가 핑핑 돌아갔겠지
폭신폭신곰돌이
조선의 당시 상황이 너무 절망적이니까 아무 줄이나 일단 타고보자는 심정이 강했겠지. 다만 그건 썩응 동앗줄이었고...
폭신폭신곰돌이
당장 옆나라 가서 후쿠자와 유키치랑 친목질한 김옥균도 비슷한 생각했을텐데 일본과 비교도 안되는 미국 갔으면 뭐 얘기도 안되지
임오군란 이후에 청나라의 간섭이 심해지면서 모든 개혁이 중지된 상황.
고종하고 민비 꼴통들이 국가 수반이라고 앉아있는 꼴 생각하면 마음이 조급해지는것도 이해가 감
개혁이 성공하려면 입헌군주제든 공화정이든 중앙 정부 조직에 대한 개혁이 같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 두 꼴통은 자기 권력은 손톱만큼도 양보할 생각이 없었으니
저 당시에 지삭인에 국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이 미국에 갔다왔다면 안 급할 수가 없지
갑신정변은 애시당초 일본이 우릴 다 도와줄거다 식으로 행복회로 돌리면서 한거라 뭐,,,
열강의 도움이 있다면 보통 그 댓가는 좀 많이 끔찍했던 19세기 시절 상황 고려해보면 좀 거시기한 정변
타킨
주변국들은 다 조선 뜯어먹으러 온거라 '야 그래도 같은 아시아인이면 좀 낫지않을까?' 했던거지 물론 걔가 최악이었고
외세에 의존한 개혁이라 좋은 예가 없엉
같은 아시아인 특) 잴 개색히
타킨
안중근 의사조차 양놈들보단 일본이라 생각했었으니
문제는 당시 일본은 아시아는 미개하니 동양의 서양이 되자는식으로 가고 있었다는 거지만
근데 저때 일본은 아직 맛이 가기 전 일본이라 성공했으면 어떻게 될 지 모름. 일본과의 국력도 그렇게 많이 벌어지지 않았을때 상황이라서.. 메이지 유신 1868년, 갑신정변 1884년 후쿠자와 유키치도 갑신정변 실패하고 연좌제로 김옥균의 가족들이 몰살되는걸 보고 흑화함
파후파후
근데 당시에는 관계가 좋았다 하더라도 후대에 식민주의, 제국주의가 강해질수록 일본은 자신이 은혜를 줬던 한국을 상대로 손을 뻗칠수 밖에 없음. 응우옌 왕조와 프랑스가 그랬고 필리핀과 미국이 그랬으니깐
그 당시 유행하던 의견이 동양 사람들끼리 뭉쳐서 서양 세력을 몰아내자 이런 의견이었지 다만 그 놈이 제일 ㅁㅊ놈이었고...
민비가 저런거는 머리 잘 돌아가네
HB 연필
나라가 아무리 개판이라도 나라 해처먹으려면 머리가 안 좋을 수는 없지. 비슷한 예로 이메가가 자원 외교인지 머시깽이인지 수 십조원 허공에 날렸잖아? 현대 건설 사장 시절에 뒤로 빼먹던 짓거리를 국가 단위로 벌리니까 이렇게 뻥튀기가 되었는데 실제 뒤로 해 처먹은 건 꼴랑 수백억 수준이라 머리만 좋고 인성 개빻은 놈이 정권 잡으면 괜히 나라 망하는 게 아니거든.
머리가 나쁘면 오래 못해먹지 적절한 예로 박ㄱㄴ혜
역사적으로 보면 간신들이 머리가 좋은 경우 많았음... 문제는 그 머리 좋은 걸 간신짓 하는데 특화되어 있어서 문제지...
흙바닥 소달구지만 보다가 처음 미국 가서 본 풍경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나는 광명에 세계에서 빠져나가 암흑으로 돌아간다 헬조선은 예나 지금이나
저게 성공했어도 한국은 열강들이 식민지 삼았던 베트남이나 필리핀과 비슷한 결과가 되었을거임
손나바나나
이미 조선 말의 비참한 상황 때문에 근대화 못해서 망한거다 빼애앸! 거리면서 척화파는 만악의 근원 취급하는 인간도 많다. 실제임..
손나바나나
친일이긴 한데 나라팔아먹는 짓을 한건 아님 당시에는 나라팔아먹는거 보다 더 나쁜 역적짓을 한거라 좋은평이 있을 수가 없고
갑신정변은 최악의 결과로 끝났지. 대대적인 자폭이잖아. 갑신정변이 어디서 일어났나? 우정국 개국 축하연에서. 우정국은 뭐냐? 신식제도와 문물이지. 그럼 축하연에 모인 인간들은? 죄다 개화파. 갑신정변은 온건 개화파 몰살, 개화=반역 공식 성립, 외세 끌어들이기, 민심 이반 등등. 그냥 죄다 실패한 정변임.
문제는 솔직히 일본도 유신 성공한게 서양 열강들이 일본 신경 못쓰는 틈에 유신 성공한거지 만일 그런 상황 아니었으면 쟤네도 그대로 식민지 됐을거.
미국이 포함외교로 개국시킨뒤 좀 뜯어먹을까 할때쯤에 남북전쟁 터져서 식민화 올스탑하는 바람에 운좋게 살아남았지
그렇지..
미국가서 죽음 ? 왜 이런글은 죄다 최후냐 ㅋㅋㅋ
ㄴㄴ 다죽진 않음 살아남은 사람도 있음 대표적으로 서재필(필립 제이슨)
민씨세력 장본인이 였던 사람도 있고 (민영익- 얘는 공격받는거 위의 홍영식이 구해줌) 개혁하려다 갑신정변 연류되어 역적으로 집안이 쓸려나간 사람이 있고 농축산 기술 배워와서 뭔가 해보려다 일찍죽어 버린 사람이 있고 기술 배우려고 오래 남아있었던 사람도 있고 유럽까지 가보겠다고 해서 오래 다녀온 사람도 있고
서재필처럼 미국가서 독립하는거 까지 살아남은 케이스도 있고 홍영식처럼 죽은 케이스도 있고 박영효 처럼 친일로 잘먹고 잘산 케이스도 있고 다양함
애초에 외세의 힘을 빌려 나라를 바꿔보자는 아주 발찍한 발상으로 일으킨 반란이었음. 이건 제압당한게 다행일 정도였음. 그렇지 않으면 그냥 이완용 같은 사람들이 득세해서 나라 다 해먹고 정신 상태부터 썩어버린게 뻔함. 김구 같은 사람은 애초에 대두되지도 못했을거고.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한 미래임.
애초에 좋게 포장되는것부터 실패했으니 그런거고 성공했으면 을사오적대신 갑신오적이었을 놈들임
미국이 진짜 이세계였겠다
갑신정변은 그나마 불씨 커지기 전에 끝나서 다행이었지 정확히 10년뒤에 일어난 동학농민운동이 진짜 최악으로 마무리됐지
시발 민비 개 시발
생각해보니 저게성공했어도 일본한테 먹혔겠네
다른 사람들처럼 도망갈수도 잇엇는데 누군가 책임은 져야지 하고 남앗다던데
민비도 잘못은 있지만 애초에 3명 전부 잘못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외국과 수교와 거부한 흥선대원군 무능력한 고종 남의 도움만 받을려는 민비 이 3명 다 문제였다고 볼 수 있다
흥선대원군도 병크가 있긴 하지만 나름 시도했다가 프랑스에서 "즐"하고 후에 도굴사건 등으로 불만도 터져나오던 상황 아닌가
다른 나라와의 수교도 거부 했습니다
흥선대원군은 남연군 묘 도굴건 때문에 수교의 ㅅ자 꺼내는 것도 못하게 만들어서 최소한 변명의 여지는 있음.
차라리 경제정책이나 내부단속 못한 걸로 까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수교문제는 그거 하자고 이야기 꺼내는 순간 유교적으로 정치생명 끝내자는 소리라 못하는 거 아닌가
ㅇㅇ.. 이미 무덤 파간 시점에서 조선에서 서양열강 = 호로자식인데 그거에 강경한 대응 안보이면 반응이 좋을리가..
수교해봐야 철도 부설권이랑 탄광 채굴권 같은거나 삥뜯기면서 먹힐거 확정임
홍선대원군은 1863년 집권하면서 그 때부터 쇄국 정책을 했습니다 청나라를 제외하고 다른 나라와는 수료를 안 하겠다는 거죠 묘 도굴 사건은 1866년에 일어났다고 나오네요 일어나지 않아도 어차피 수교 거불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초에 수교 거부 하다 일어난 사건이니까요
모두 빼았기는 식민지 보다는 나을 거 같네요
빚 구실로 하나둘 뜯어가다가 외교권 받아가면 그게 식민지죠
겨우 3년인 거지. 그 동안 외척세력 비대해진 조선 내부 정리하는 것도 모자란 판국에 영정조 때부터 이어진 대외교류정책을 전부 뜯어 고친 다음 정보도 제대로 안 들어오지만 아무튼 세계흐름 파악하고, 통상수교 시작하라는 건 본인이 생각해도 많이 무리 같지 않음? 대뜸 문호 연다고 이미 중국 뜯어먹느라 바쁜 영국이나 시베리아 철도도 완공 못한 러시아가 뭐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프랑스는 선교사 통해서 접촉 시도했다가 실패했고 미국은 내전 터진 직후라 해외 영향력 투사할 건덕지가 없고
경제 권리 가져가는 것은 식민지가 아니죠 저는 그것을 말하는 겁니다 외교권을 가져 간다면 식민지로 볼 수 있죠
역사를 보면 식민지를 안 당 할려면 곧바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근대화 된 외세들은 그것을 기다려 주지 않아요
오스트리아는 해외식민지 같은 거 별 관심없고 프로이센은 공업역량, 재정 어느 정도 괜찮지만 조선이 프로이센한테 먹음직스런 시장이냐는 의문이 남고 스페인은 망해가는 중, 이탈리아 말할 것도 없고 흥선대원군 집권 시작한 초기에 어느 나라랑 수교를 시도 해봐야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올 각이 없어보임.
아니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했냐는 건데? 남연군 묘 터지기 전에 국내 반발세력 찍어눌러서 서양세력과 수교할 수 있게 만드는 것만 해도 이미 비현실적인데 그 시간 동안 정보는 없지만 아무튼 세계흐름 파악해서 서구화까지 시도하라는 게 19세기 조선에서 정말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임? 미래에서 보니까 그나마 정답이 보이는 거지
그러니까 결론 그 당시 곧바로 조선은 근대화 된다는 무리 였다는 거죠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외세가 그것을 기다려주지 않으니
솔직히 미래에서 if로 설정해놓고 그게 가능했어도 종국적으로는 식민지가 안될수 있는가? 는 갸우뚱 하게 만듬 걍 당대 상황 개 씹 노답판인듯
그건 나도 동의하는데 넌 그냥 덮어놓고 흥선대원군이 수교 안 한게 잘못이라며;
흥선대원군 본인이 왕도 아니고 왕권은 이미 세도정치 내내 반병1신인데다가 왕이라는 아들 놈은 뭐 제대로 하려는 의지도 능력도 없고 며느리라고 들여놓은 건 자기 견제하지를 않나 정조때 뿌린 똥 때문에 쭉쭉 자란 외척세력들 밟는 것만해도 이미 흥선대원군은 자기 정치력 다 소모한 거나 다름 없는데 여기서 또 서양이랑 수교해야 되니까 유림이랑 한 판 더 뜨라고??? 흥선대원군은 수교를 안 한게 아니라 못한 거에 가까운 인물인데
3명 다 문제라고 했습니다
그럼 흥선대원군이 어떻게 했어야 되는 거였음? 풍양조씨, 안동김씨 같은 정치세력이나 유림 여론 등등 다 무시하고 바로 수교부터 하자고 하면 됨?
그러니까 결론을 적었잖아요 그 당시는 무리 시간 지나면 가능
그럼 그건 못한 거지 안 한 게 아니잖아
흥선대원군을 문제로 들었던 게 나한테는 임진왜란 때 정발을 놓고 문제 삼는 것처럼 보임. 임진왜란 때 부산성에서 정발이 왜군을 못막았으니까 임진왜란의 문제 중 하나가 되는 건가? 거기서 일주일만 더 막았으면 제승방략 체제로 경상도 군 모을 수 있었는데 그것도 못하고 죽었으니까 그게 문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걸 제시해놓고 못했으니까 얘도 문제. 라는 게 너무 공감이 안 됨.
당장 지금도 미국가서 좀 자세히 보면 경외감 드는데, 저때는 무슨 프로토스 만나고 온 느낌이었을걸
성공했어봐야 토착왜구 원조나 되었겠지
그냥 슬프다.... 쩝
지금와 보면 뿅뿅이지만 저 당시엔 아시아 끼리 뭉치자 하는게 보편적일 정도로 서양 놈들 공포가 훨씬 컸음 이걸 일본이 이용해 먹은 게 대동아
마.약 팔겠다는 거 방해했다고 전쟁 일으키는 거를 겪은 게 몇년 안된 상태에서 서양에 감정은 공포 그 이상의 감정을 갖게 되는건 어쩔수 없었지
말그대로 '급진'개화파의 말로
일본도 진짜 운빨 강하게 터져서 메이지 유신 성공하고 근대화 트리 탄거라 일본보다 훨 늦게 그리고 이미 썩을데로 썩은 집권층이 대부분이 상황이라 세종대왕이 환생했더라도 식민지 꼴 벗어나기는 힘들었을듯
고구마깡
진짜 그럴지도 애초에 일본놈들은 조선을 경제 식민지인지 병합을 목적으로 한 건지 알 수 없는 어정쩡한 태도로 관리해서... 합병이 정말로 2~30년 빨랐으면 진짜 국토로 병합했을 가능성이 좀 더 높았을 것 같음
선량하고 단결된 조선백성들과 악랄한 일본 원숭이들간의 싸움으로 저시대를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데, 내생각엔 일본이나 양반놈들이나 똑같이 고혈을 빠는 지배층에 불과함. 다만 양반이며 민씨일가는 계속 뜯어먹어야하니 숨은 붙여주고 뚜까패는 전통적 일진이면 일본놈들은 자기 세력이 따로 있기때문에 조선민족을 완전히 차별하고 말살하려고 했던 더 나쁜 일진이라는거지. 실제로 보면 개화가 진행되던 당시 조선 민족의 핵심 공동체이자 자강개혁을 추구하던 독립협회 만민 공동회 이런 애들을 잡아가두고 강제로 해산시킨게 누군지 암? 바로 고종임.그리고 그를 따르는 수구세력들.나라를 지킬 힘도 없으면서 민중의 의식이, 힘이 커지길 원치 않았던 거야. 그뿐인가? 신분제가 흔들리고 자기 지위가 위태로워지자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어떻게든 자기 밥그릇을 유지시켜보려고 외세를 배척하고 쇄국정책을 펼치자고 영남 만인소를 올리기도 했지. 이런상황에서 나라가 정말 바뀌는데 필요한 민씨세력 추출,신분제 폐지 이런것들을 온건적이고 점진적인 개혁으로 가능했을까? 말도 안되는 소리지.결국 조선이 살아남으려면 무엇을 해야했느냐 하면 혁명이 필요했는데 아직도 조선 대중은 유교적 질서를 최고로 알고 살고 있었으니 양반계층은 물론 일반 민중들도 위기의식에 전혀 공감하지 못했고. 그런데 혁명을 일으키자니 외세의 힘을 빌릴수밖에 없었고. 우리가 일본이 나쁜놈들이라 생각하는건 대부분 일제강점기때 무슨짓을 했는지 알고 있기 때문인데 저때는 일제강점기 이전이라는걸 기억해둬. 설마 그런 정신병자들일줄은 몰랐겠지. 그저 세상이 이해하지 못한 시대를 앞서간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