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애매하게 공부잘하면 전문계 고등학교 가는게 나은이유.jpg

[팔라우]

[Sanith]

학교별 차등있자너

[후에]

이렇게 생각하고 전문계갔다가 내신 조지는애들이 한둘이 아니라

[땅콩왕]

전문계 가서도 공부는해야 내신관리가되지안하니까 조지는거임
조금만해도 조질수가 없음

[소녀의탐구자]

뱀머리 될줄 알고 갔더니 현실은 뱀몸통
이유 : 너가 하는 생각은 다른 누군가도 이미 하고있다

[도스케루비]

머리가 못된거지. 몸통 언저리 주제에 머리를 넘본 댓가임

[Abdel Adrian]

보통은 밀웜대가리라 문제지

[Abdel Adrian]

심지어 밀웜 몸통되는놈도 여럿봄

[날으는붕어빵]

근데 분위기라는게 무시할수가 없어서
본인 의지가 확실한 케이스여야함

[RexTaple]

거지에도 왕이 있는 걸 보면

머리는 어딜가나 욕심나는 자리지.

[SILVER_RING]

용도 급이 있어서 슈퍼 용꼬리는 일반 용꼬리랑은 다르다고 들었읍

[GOLDEN BOY]

ㅋㅋㅋㅋㅋㅋㅋ

[로리섹돌왕국]

상당수의 뱀꼬리들은 자기가 뱀머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녀석들이야...

[모건체이스]

내가 항상 학업성적이 11% 언저리였는데 지금 와서 드는 생각은 뱀머리보단 역시 용에 들어가는게 낫단 생각. 뱀머리는 기껏해야 땅 밖에 못 보지만
용의 꼬리는 최소한 나는 용에 붙어 하늘을 내려다봄.

잘하는 애들끼리 부딪혀봐야 나도 성장하는거임.괜히 친구 잘 사겨라란 얘기가 나오는게 아니지.
용꼬리라도 되야 나중에 용머리가 검사 판사 박사가 되서 친구가 되는거지

[무한의암살자]

나도 다시 생각해보니 맞는 거 같다
고등학교 하향써서 성적은 나왔는데 대딩가니 성적이......

[슈뢰딩거의 떼껄룩]

근데 용학교 가서 꼬리가 되면 그냥 잘라버리더라. 친구라고 생각을 안 해.
아니, '친구'라고는 하는데 자기와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동급의 친구로 취급을 안 하던데.
그 잘 하는 애들하고 부딪칠 수가 없음.
여름방학이면 아무도 국내에 없음. 뭐 이런 수준. 엄마들도 자기네끼리 어울리고 정보 교환함.

[모건체이스]

그 정도로 대적도 못 할 정도로 높은 학교면 차라리 용의 몸통이나 꼬리끼리 친하게만 지내도 걔네들은 꽤나 성공함.
최소한 뱀의 머리끼리 노는 것보다 훨씬 희망적임.
만약 그렇게 친구가 없다라고 하면 그건 본인 사회능력이 딸리는걸로 봐야한다고 생각함.
학창시절에 반 꼴찌가 1등이랑 베프가 될 순 없지만, 반 8~9등 정도까지는 친하게 지내는 경우는 많잖아?
본인이 말한 예시는 애초에 학교 성적이 아니라 금수저 흙수저까지 같이 들고온거 같은데, 그건 한가지가 아니라 두가지 이상의 비교가 포함되는데... ㅋㅋ 본인이 만약 꼴찌인데 여름방학에 해외에 놀 수 있을 여건이면 같은 학교인데 과연 친구 취급도 못 받을까

[루리웹-6399997101]

박사친구는 쓸모가 없다 유게이

[모건체이스]

박사가 왜 쓸모가 없어 ㅋㅋ 우리아빠도 돈 월 1000 잘만 버는데 대표님보다 박사님 듣고 싶어서, 똑똑한 친구들 만나서 더 좋은 일 따고 싶어서 결국 대학원 가서 박사 따고 박사님 소리 듣는데

[모건체이스]

밑에 보면 자기가 뱀의 머리 케이스로 성공했다 하는데, 애초에 저렇게 뱀의 머리를 연속적으로 할 수 있는 실력이면 용에 가서도 용 꼬리 안함. 저 정도 노력이었으면 용 갔어도 분명 용 몸통은 했을 케이스들임

[루리웹-1105648732]

근데 걔들이 너를 친구로 생각할까?

[Segaro]

뱀머리는 기껏해야 땅 밖에 못 보지만
용의 꼬리는 최소한 나는 용에 붙어 하늘을 내려다봄.

이 구절 좋다. 뭔가 와닿네 카피라이터 해도 되겠다

[계몽당한소년소녀문학전집]

어짜피 용꼬리로 용들이 같이 안놀아주나 뱀머리라 뱀허리,꼬리가 같이 안놀아주나 친구없는거 마찬가지면 용꼬리가 쌉이득 아닐까 싶은데

[돌격강등하트!]

조언이야 될수있어도 결국 자기인생이라
자기가 잘 짜고 가야지 꼬리던 머리던 아무리 못나도 자기가 생각을 하고가야 밥이라도 벌어먹지
저런거 듣고 솔깃해서 무계획으로가면 인생망치는 지름길임

[루리웹-7272249194]

인간은 어지간해선 주위의 환경에 동화 할 수밖에 없음. 주위가 모두 으쌰으쌰 하는 곳과 아닌 곳.차이는 엄청나게 크다.

[자톨]

분위기가 중요한걸 모르네
주변 애들이 공부하는 애들이 많은거랑 담배 뻑뻑 피는 애들이 많은 환경 차이인데

[젤리삐씨]

전문대도 전문대 나름임

[땅콩왕]

고딩 얘기중임...

[ㅂㅣ추]

과고 외고 꼴등이 전문대 1등보다 나을거 같은디

[srandom]

개인적으로는 용의 꼬리라도 되는게 더 좋음
뱀머리 하러 갔다가 그것도 못하는 애들이 수두룩하

[일편단심세이버쨩]

전교 꼴찌 수능 만점받다?! 해서 보니까 그 고등학교가 외고... 읍읍

[로렌스]

그런 굳건한 의지가 있다면 모를까 사람이 놀 거리가 생기면 당연히 놀고싶은게 대부분임
공부자체가 즐거운 수준이 아니라면 보통은 조금씩 놀다가 같이 노는게 즐거워지면 다같이 망하는거임

나도 마냥 전문계 사람들이 전부 나쁘다고 하고싶진 않지만 어울리다보면 당장 재밌는 일로 가득할거고 다신 공부 안하고 놓게되는수가있음

[아리나라플]

저거 생각하면 어차피 그런 식으로 대학 들어가도 용의 꼬리될건데...

[갮]

서당개 3년이라는 말도 있는데

[루리웹-7416364737]

내신 없어지면 안되나..

[루리웹-9744959854]

괜찮은 공고, 상고들이 애매한 인문계보다 커트가 더 높더라
중학교때 내 친구도 공부 못했는데 바닥깔기 싫다고 공고가려고 했거든
근데 근처에 걔 내신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공고가 없어서 결국 전철타고 가야하는 옆동네 공고로 갔음

[파멸한세상]

예전에 실업은 미리 원서 받고 인문은 뺑뺑이로 나중에 가는데
실업 간다고 했다가 떨어지고 인문간 애들도 있었지

[아직도서는루리웹]

나땐 실업계에서 전교 1,2등이면 중학교 내신 70~80%였음

이후에도 실업계 전형으로 갈수있는 대학은 입결 6등급 이상 되는 학교들밖에 없었고

[rollrooll]

전문계라도 열심히 하는 애들은 차고 넘치고 나중에 취직해서 일하다 대학 가는 애들도 많음

[대장인듯]

거기서 열심히 할 정도의 의지면 그냥 입문계 가서 용꼬리나 몸통 하는게 낫다

[대장인듯]

인문계

[루리웹-5791471368]

나도 본문의 케이스임.
그걸 노리고 전문계 들어간건 아닌데 중학생때 80퍼였던 내가 거기 가니까 설렁설렁 해도 5퍼 안에 들어와서 취직 걱정 전혀 없는 학과에 쉽게 들어감.

[루리웹-5791471368]

심지어 대학가면 고딩때와는 다르게 쟁쟁한 인문계가 경쟁상대니까 하위권 되겠지 생각했는데
고딩때 공부하는 습관이 붙어서(하면 하는대로 쭉쭉 성적이 오르니까) 대학교에서도 상위권됨.

[루리웹-6399997101]

취직걱정 없는 과면 의대급아닌이상 없을텐데?

[루리웹-5791471368]

취직 잘 되는과야 많지. 난 과도 취직 잘 되는 과지만 개중에서도 나름 괜찮은 곳에 취직 됐음.

[Muon]

똥통 인문계라면 몰라도 전문계는 그냥 대학측에서도 거름
걍 속편히 인문계 가서 빡세게 공부하는게 가장 좋음

[루리웹-1828540779]

분위기도 면학분위기 안날테고 수시로 가려면 각종 스펙이나 상장 이런것도 챙겨야할텐데 정보량이나 선생 도움면에서 보면 인문계가 훨씬 낫지

[루리웹-1828540779]

그리고 고교 등급제 없다고하지만 대학 나름대로 고등학교 가산점이나 차등순위 매겨서 인문계가 훨씬 나음

[rairyun]

근데 보통 하향지원으로 들어가면 집중관리대상이 됨.
비 평준화시절에 특수반운영하던 학교 많았잖아

[rairyun]

특수반이 아니라 영재반이라고 하던가 여하튼...

[foranie]

장판 팝니다
제시

[Deemo]

나도 딱 저 고민했다가 일반고 가서
지금은 국민대 붙었고 경희대 추합 기다리고 있음.
그래도 뱀머리보단 용꼬리가 훨 낫다고 생각해...애시당초 학교 공부 분위기라는 게 있는데.

[전문가]

근데 전문계는 뱀의 머리가 아님 ㅋㅋ
뱀의 몸통정도지

[애자탐지기]

고등학교는 아니고 대학교를 내가 저렇게 갔었음

인문계 고등학교 나와서 2년제 입학
실업계는 수학이랑 영어쪽은 아예 놔버리는 애가 많아서
진짜 공부 조금만 해도 과탑 가능

보통 아무리 못해도 과에서 한두명정도는 대기업 가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 있음.

근데 진짜 절반정도는 맨날 피시방 몰려다니면서
완전 놀자판 분위기라 거기에 안휩쓸리는게 중요함.

나는 개인적으로 용꼬리보다 뱀머리라는 말 공감함.
내가 그렇게 해서 지금 삼성 다니고있거든

[루리웹-5791471368]

개판인 분위기에서 같이 개판 되느냐,
개판인 분위기에서 공부해서 쭉쭉 오르는 성적에 재미를 붙이느냐로 갈림.

[윌킨스]

진급은?

[애자탐지기]

삼성은 고졸이나 초대졸로 입사하면 비연봉제로 입사하고
몇년 지나면 시험봐서 진급하면 연봉제로 전환 됨.
이때 진급하면 대졸 신입하고 같은 취급

나는 딱 3년 다니고 한방에 진급했음

[보이지않는지도]

전문대에서 취업준비 어떻게 했나요?

[애자탐지기]

딱히 준비랄것도 없이 그냥 공부만 적당히 했어요
별로 열심히 하지도 않았는데 과탑먹고

어느날 교수님들이 성적 좋은애들 10명정도 추천해줘서
삼성 1차 서류심사는 패스
갑자기 자소서 써야된데서 자소서 한시간만에 뚝딱써서 급하게 인터넷 접수
(학교에 글쓰기 수업이 있어서 대강 뼈대는 잡아뒀었음)

싸트 시험보러 오래서 준비해서 시험보고
면접 보러 오래서 면접봤는데 붙음

솔직히 너무 급하게 결정된거라 준비도 거의 못했고
그냥 떨어질줄 알고 경험이나 해보자 하고 간건데

붙어버림

[파멸한세상]

궁금한게
요즘은 실업계열에서 자기 학과 아니고도 바로 대학진학이 되냐?
실업 나와서 따로 수능공부하고 이걸로 대학간다고??
인문계가도 될놈이다

[웨폰메이커]

왠만하면 수시로 대학을 다가지만 수능보고해서 가는 사람도 있음.

내가본걸로 말하면 수능봐서 그애는 일본쪽으로 대학을 갔음.

[파멸한세상]

그 일본 간 애는 멀 해도 될놈으로 보임

[페로페로페로]

분위기 라는게 중요함. 전문계 가서 분위기에 안휩쓸리고 3년간 인문계처럼 매일 10시까지 공부가 가능하면 전문계가 매력적이지. 그게 아니라면? 인생 망치기 딱이지

[웨폰메이커]

뭔 왜 할말이 없음.

실업계나와서 대기업 입사해서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부장하는 사람들 천지인데

거기다가 인맥관리하고 노조활동도 좀 잘하면 노조위원장도 할수 있는거고

경력좀 되고 나름 고평과도 받으면 협력업체 사장도 하는데 뭔 할말이 없음.

[웨폰메이커]

아니 그러면 무슨 의사 변호사 고위공무원은 높은자리임?

고위공무원이야 뭐 높다 치더라도 의사하고 변호사가 뭐가 높음?

님이 잘몰라서 그렇지 노조위원장은 말한마디에 기업총수도 움찔함.

현대자동차만 봐도 답이나오는데 무슨

[He is_Korean]

근데 전문계는 아니더라도 가서 공부할 자신 있으면 핫바지 인문계 가는게 낫다 ㄹㅇ 대학입학하고 젤 현타 왔던게 저런애들이 많았던거임

[키넨시스]

하고싶은게 정해진게 아니라면 차라리 내신따기 쉬운 인문계고등학교를 가는게 나음

[루리웹-3108757723]

지금은 맞는말인지 모르겟는데 현재나이 30대 중반이고 공고출신인데 나때는 시험보기전에 답을 전부 다 알려줘서 그것만 외우면 시험 100점맞는거 일도 아니긴 햇음.. 그것마저 안하는 친구들이 거의 대부분이라 내신 1등급 받는거는 쉬운편이었음.. 근데 그렇다고 공부 안한애들은 지금 찐따같이 사느냐? 나때는 3학년때 삼성이나 엘지에서 버스가 와서 그거 타고가면 그냥 생산직 정직원 취업하던 시절이라 내 친구들 태반이 삼성맨 엘지맨임 나는 선생님이 제발 이것만 외우라고 적어준 답안지만 외워서 내신 올 1등급맞고 중앙대 컴공과 가서 남들보다 쉽게 명문대 진학한 케이스이긴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대학 가는것보다 삼성엘지 취업하는게 나은거 같음 그런거 때문에 중앙대 아래로는 공고전형이 전부 미달이라 내신 4등급도 인서울 다 가고 그랫음

[으와오아와]

본인 공부 못하는 고등학교가서 내신 1.06 맞았는데 수시 12곳 써서 다 떨어짐.
특목고였다면 꼴찌라도 인서울 하나라도 붙었겠지? 용의 꼬리가 훨씬낫다.

[노년데드풀Lʕ̢ò͡˔óɁ̡✧]

단 본인이 주변 친구들 분위기에 전혀 영향받지 않을 정도의 초월적인 의지력을 가진 인간이라는 전제 하에 말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irPenguin]

사람들이 괜히 면학 분위기 타령하는거 아님 ㅋ

[세상의별]

간단하게 천장이 어느정도에 있는 곳을 가는지 생각하면 됨.

[일군]

공감은 가는게 어쩌다보니 중학교때 성적이 어중간하게 나쁘지 않아서 인문계로 갔는데
공부보단 그림에 빠져서 인문계 생활패턴에 적응도 못하고 결과적으로 건강도 나빠져서 그림도 포기하게됨

[노리스팩커드]

저거는 공부보다는 노는 형태에 따라 다름.
집돌이들은 저렇게 해서 2학년까지 자격증 5개 이상 따고
9급 들어가더라.

[Infoprotec]

동의 못함. 난 중학교는 전교 412명중에서 370등대로 졸업했음. 인문계고 갔고, 거기서 공부하는 친구들 만나서 공부 시작함. 1학년때 모의고사 올1등급 처음으로찍고
2학년때는 한번이지만 언수외 전국등수 400등대도해봤음. 대학도 나름 좋은데 갔고, 이번에 공채로 취직성공함. 난 아마 뱀머리하러갔으면 분위기 휩쓸려서 망했을거임

[루리웹-2659155814]

확실한건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거임
이유없이 큰물에서 놀라는 말이 있는게 아니라는거

[냐냐냐냐!]

실업고 -> 전문대 -> 편입 대학 or 공대 테크를 타면 조금만 노력해도 성적 상위가 되어서 장학금이 잘나온다.
공부 머리가 안좋고 집안이 어려워서 대학가기 힘들다 싶으면 이쪽 라인 타는게 빠름. 국립쪽 전문대학은 학비 100만원에 거의 전액 장학금 나오는 곳도 있고 말이야.

[웨폰메이커]

요즘은 실업계를 전문계라고 부르나?

뭐 아무튼 집안이 좀 부족하거나 어려워서 본인이 가장역할을 한다면 실업계도 나쁜 선택은 아님

특히 공립으로 운연되는 실업계학교는 학비나 회비도 저렴하고 대기업들도 연계되어 있어서

대기업 생산직으로 잘뽑아감

뭐 그렇다고 아무나 뽑아가는건 아니고 개근은 당연하고 학생기록부하고 자격증 학교성적도 같이 보고

나름 커트라인이 다있음.

그렇게 대기업 다니면서 좀 힘들어도 버티면 진급도 하고 임금도 꾸준히 상승하고

공부를 더하고싶은 폴리택이나 야간대 다니면서 공부하면 되고 자격증도 더 따고싶으면 따면 되는거고 말이지.

[rairyun]

자기 하기 나름이긴 한데 환경영향도 무시못하지.
물론 뱀의 머리라고 해서 환경이 구리다고 단정짓지 못할뿐...(영재반이라던가 교수추천이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