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사령관이랑 물고 빨고 다 해본 발키리. 서로를 향한 호감도는 이미 100을 넘은 상태
선녀인 발키리는 사령관의 의사를 존중하며 넘치는 욕정을 최대한 수용해주려 노력하기에 하루가 멀다시피 다가오는 사령관과의 질펀한 야스를 받아들이며 녹아내리는 마음으로 사랑을 속삭인다.
그러나 발키리는 사령관과 마찬가지로 부하로서 레오나 또한 아끼고, 사랑하며, 존경하기에 사령관과의 질펀한 야스가 끝난 뒤에는 레오나가 사령관에게 품고 있는 마음을 넌지시 알려주며 사령관이 레오나에게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 한다
하지만 초보 철뿅뿅 시절 레오나에게 온갖 쓴 소리와 모욕을 들어왔던 사령관
발키리의 노력이 무색하게 사령관의 마음 속에 이미 레오나는 안중에도 없으며, 사령관은 그저 자기네 대장을 밀어주는 발키리가 혹시라도 상처 받지 않도록 아직은 이른 거 같다거나 언젠가는 레오나와도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등 그저 발키리가 혹여라도 상처받지 않도록 적당히 맞장구 쳐주기만 할 뿐이다
발키리는 그런 사령관의 마음을 모른 채 레오나를 밀어주려는 자신의 노력이 점점 빛을 발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기뻐한다
한편 레오나는 이미 초조함이 극에 달한 상태
자신과 같은 지휘관 개체 중 하나인 마리는 이미 사령관과 사랑을 나누어봤으며, 사령관이 총애하는 칸은 서로가 의사를 내비친다면 언제 붙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메이는 어차피 안 될테니 안중에도 없고
그런 와중에 자신이 가장 총애하는 부하인 발키리가 이미 사령관과 접 붙인 지 오래라는 사실을 우연찮게 알게 된다 (출처 : 플라잉 소라넷)
자기는 이런 저런 선물로 사령관의 호감부터 사서 차근차근 계단을 올라가려는 중인데 발키리는 이미 초고속 엘리베이터로 옥상까지 찍고 내려온 상황
그 동안 뒤에서 사령관에게 자신를 밀어 주고, 포기 하지 말라고, 대장님은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던 발키리의 의도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위에서 내려보는 자의 여유였을까? 해볼테면 해보라는 뜻의 조롱이었을까? 배려심 가득한 웃는 얼굴의 가면 뒤에는 비웃음 가득한 시선으로 입꼬리를 말아올리고 있었을까?
온갖 어둡고 새까만 생각이 레오나의 마음 속에서 휘몰아치며 발할라의 지휘관으로서 느끼는 배신감, 발키리를 향한 여자로서의 질투, 사령관을 향한 원망은 극에 달한다
그러나 그런 어두운 감정 속에서도 지금 만큼은 원망스런 지극히 똑똑한 자신의 머리는 사령관이 왜 자신을 멀리 하고, 왜 발키리를 가까이 했는지 이미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다. 또한 발키리가 결코 자신을 조롱하려는 마음 따위를 품고 행동할 아이가 아니라는 것도.
이미 방 한구석에 내팽개 쳐진 정장 세트를 뒤로한 채 레오나는 그렇게 이해하고, 그렇게 믿고 싶었다
한편 레오나가 사령관이 기뻐할 선물을 준비했다는 소식을 들은 발키리는 드디어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언제나처럼 절도 있는 군인의 자세로 레오나를 찾아간 발키리는 레오나가 손수 타주는 차를 마시며 기쁜 마음으로 사령관과의 관계는 어떠신지 진전은 있는지 등 대화의 물꼬를 튼다.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레오나의 마음 속에 어떤 생각이 피어오르는 지도 모른 채.
그러나 냉정한 지휘관으로서 폭발하려는 자신의 마음을 가까스로 다스린 레오나의 기재였을까. 발키리는 평소와 달리 레오나의 태도가 약간 소극적이라는 생각에 의문을 품지만 지금부터 레오나에게 일어날 일을 생각하자니 레오나가 긴장하는 것도 무리가 아닐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렇게 차분히 대화를 마친 뒤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레오나의 집무실을 나가는 발키리
-챙그랑. 잠시 뒤 어딘가에서 유리 재질의 무언가가 부서지는 소리가 작게 들렸지만, 발키리는 그런 '사소한' 의문을 뒤로 한 채 다음 날을 기대한다.
씨불 존나 흥미진진하네
응원하는 척 뒤에서는 자기를 비웃는 거 아닌가하면서 속이 뒤틀리는걸 웃는 얼굴로 참고 참다가 발키리가 나가는 순간 찻잔을 집어던지거나 유리 장식장을 마구 깨부수고는 숨을 내몰아쉬고선 손으로 얼굴을 가리다가 혼자 정신병자마냥 중얼중얼거리더니 일을 저지를 준비를 시작하는거지
그와중에 메이 스트레이트 하나 맞고 넘어가네
라오갤에 완결남
뭐가 깨진거지? 왜 깨진거야?
자기보다 건방진 년이니 자기 이상으로 아오안일 거라는 바람이지, 뭐.
메이는 대놓고 츤데레인데 레오나는 좀 쿨한 츤데레라 설정상 나에게 걸맞는 남자가 돼라는 식으로 깠다는 모양.
씨불 존나 흥미진진하네
오우 소설좀 써본 놈인가?
그와중에 메이 스트레이트 하나 맞고 넘어가네
꼴림의 미학
뭐가 깨진거지? 왜 깨진거야?
찻잔
발키리 앞에서 대놓고 질투는 못하고 나가니까 문에 뭐 던진 듯
PhD. Kim
응원하는 척 뒤에서는 자기를 비웃는 거 아닌가하면서 속이 뒤틀리는걸 웃는 얼굴로 참고 참다가 발키리가 나가는 순간 찻잔을 집어던지거나 유리 장식장을 마구 깨부수고는 숨을 내몰아쉬고선 손으로 얼굴을 가리다가 혼자 정신병자마냥 중얼중얼거리더니 일을 저지를 준비를 시작하는거지
발키리 당신은 정말 무례해요
사령관이 레오나한테 많이 까였음?? 3지까지 스토리 다 스킵했는데 다시 봐야하나
연중무휴
메이는 대놓고 츤데레인데 레오나는 좀 쿨한 츤데레라 설정상 나에게 걸맞는 남자가 돼라는 식으로 깠다는 모양.
스토리에는 뭐 별거없고 대사 때문인가.?
메이는 왜? 들박최적화아냐?
메르시위도우궁댕이
자기보다 건방진 년이니 자기 이상으로 아오안일 거라는 바람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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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mel
라오갤에 완결남
뭐라고쳐야나옴?
[라오문학] 레오나와 발키리의 미묘한 관계를 망상해봤다.
다 보고왔는데 ㅗㅜㅑ
메이네 애들은 다 한 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