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쟁 말기, NT로 각성한 아무로는 RX-78-2를 고철덩어리라고 깐다.
뉴건담이 롤 아웃하기까지의 기간 동안, 아무로는 Z계의 양산을 지향했던 바리에이션기인 리가지에 탑승하고 있었는데, 그 경험도 설계에 채용되었다. Z계 기체의 기초설계는 카피가 용이하고 견고한 구조를 가지지만, 대단히 섬세한 조작이 필요하고,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런 의미로 뉴건담은 대단히 베이직한 기체이며, 연방계MS의 원점으로 돌아간 MS라고 할 수 있다.
그리프스 전쟁 이후의 MS는 서로 다른 계통의 기술자의 참가와 신기술의 폭발적인 진화에 의해 서로 다른 컨셉트의 융합이 무리하게 계획되었던 경향이 있어, 스펙으로는 향상되었지만 벨런스가 모자란 기체가 많이 만들어졌었다. 뉴건담은 그러한 경향에 일침을 가하는 기체이기도 한 것이다.
하지만, 뉴건담의 설계 구조와 이념은 오히려 RX-78 당시로 회귀했다.
왜냐고? 아무로는 자기 말고도 후배들이 써야할 '양산형' 모빌슈트를 만들기 위해 범용성, 신뢰성을 중시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면에서 신뢰성있는 RX-78 / RX-178의 구조로 회귀한 것이다.
어디까지나 사이코프레임은 예상 외의 단계였다. 원래는 기존에 양산된 사이코뮤 장비랑 인컴 디바이스 정도를 쓰려고 했다.
요약 :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근데 진짜 보면 볼수록 재수없네;;; 폰 노이만이 컴퓨터로 계산하면서... 컴퓨터의 연산력이 내 계산을 못 쫓아오고 있어! 이러는 거 같군...
아무로 노이만 이니까 어쩔수 없지
몇년전 시로코도 변형 MS 화력형 MS 다 만들어 본 이후 범용성과 신뢰성이 뛰어난 The O를 만들어 사용해서 아무로랑 같은 설계사상을 생각했음
저건 건담 이상하게 만들었다고 욕한게 아니라 느리다고 욕한거니까 상관없지 않을까
느리다고 욕하면서 자기가 탄 최고의 모빌슈트는 rx-78이었다고 회상하며 만든게 뉴건담
그야 RX78 명기니까
욕한건 모빌슈트 자체가 아니라 관절부가 삐걱거린다 였으니 그 관절부에 기름칠을 좀 했을 뿐임.
그건 아닌게 원래 제타달라고 했었잖. 뉴건담은 빨리하다보니전용보단 기존 제간같은 양산부품 쓰다보니 그랬고
근데 진짜 보면 볼수록 재수없네;;; 폰 노이만이 컴퓨터로 계산하면서... 컴퓨터의 연산력이 내 계산을 못 쫓아오고 있어! 이러는 거 같군...
AWCY
아무로 노이만 이니까 어쩔수 없지
아무로 : 하 몇 년 놀았더니 저딴 구식 실험기 하나 떨구려고 기체를 말아먹네. 나도 늙음ㅠㅠ(수송기로 앗시마를 처잡으며)
뉴건담은 겉치레가 아니야 = 튜닝의 끝은 순정이야 새끼들아
하지만 결국 사이코 프레임을 썻다
그니까 싸이코프레임 안 썼으면 느려터진 기체란 말인가
어떤 기체를 써도 특수기믹이 없으면 뉴타입의 정점에 올라온 사람에겐 느린 기체일 수 밖에 미래를 보면서 싸우는데 현재가 아무리 빨라도 부족함
몇년전 시로코도 변형 MS 화력형 MS 다 만들어 본 이후 범용성과 신뢰성이 뛰어난 The O를 만들어 사용해서 아무로랑 같은 설계사상을 생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