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1vs1에서 리치가 유리한게 장땡이라고 창병이 우세하겠지만 전쟁에서는 좀 다름
전쟁에서는 물량 vs 물량으로 붙는거라 개인 리치가 길어서 한두명 여유롭게 죽인다해도 그 다수를 처리하기에는 창길이의 한계때문에
결국 수백명 수천명씩 묶어서 벽을 만들어버리는건데 문제는 이게 전방만 잘해야하는게 아니라 후방도 전방에 적이 접근못하게 창날 배리어를 만들어야해서
숙련도가 미쳐날뜀. 거기다가 이런 밀집방진은 방향전환이 정말 끔직할정도로 힘들기 때문에 팔랑크스만 해도 옆구리 치면 우루루 무너진다는 소리 나왔을정도고
때문에 유명한 창병 병종은 진짜 숙련도가 정예중에 중에 최고급 정예 취급임.
르네상스 시대에 터진 베드워도 이게 양쪽 창병이 옆에 동료가 죽어도 묵묵히 기계적으로 싸움에 임하는 바람에
서로 모랄이 아예 안터져서 시체산을 쌓아버리는 바람에 양쪽 지휘관들이 식겁해서 별명붙인거고
반대로 검 같은 경우는 의외로 이런 방진 전술 숙련이 부족했던 켈트 부족에서 자주 애용했는데 긴 검에 개인용력 위주였던 이양반들 활약이 인상깊었는지
오히려 로마도 레기온 전술이 무의미해질정도로 전선이 넓어졌을때 전략수정하면서 켈트쪽 장검을 받아들여서 기마병들 보병들 전부 검길이가 갈수록 길어짐.
이 이후로 서양쪽은 켈트도검 영향으로 이후 우리가 아는 아밍소드 같은게 나온거고
지식이 늘어따
그래서 양손검이 좋소 한손검이 좋소 그것도 아니면 검방이 좋소?
싸움 환경마다 다름 진짜 어느게 우월하다 단정짓는게 힘듬. 지형빨 기ㅁㅁ에 적이 누구냐에 따라 아예 에스파냐쪽 처럼 게릴라 특화가 되버린 동네가 있고
적의 병력이 투창기병+궁기병-보병은 쓰레기.경갑옷,한손검(방패) 적의 병력이 유럽식-검방+양손검 정예 보병
?근데 어쨌건 개인이 닥돌하는거보다는 걍 집단으로 방패로 막으면서 장창 푹푹 찔러대는게 전쟁터에선 더 잘 먹힌단 얘기네 그거 딱 300에서 스빠르따!가 쓴 전술아님?
그게 숙련도 없으면 ㅄ이라고 옆에 동료 픽픽죽어도 그냥 기계적으로 창찌르기만 해야지 유지되는 전열이고 실제로도 테르시오처럼 총병+검병 여럿 조합하고 제대 규모 소규모로 해서 기동성 높히기 전만해도 기동성 씹망인 진형 취급이었음
무엇보다 300으로 알려진 테르모필 전투는 스파르타 3백 정도만 싸운것도 아니고 그리스 연합군 수천명이 막은 전투임
?!기동성이 씹망이면 걔네들 최전방에 세우고 뒤에 화살병이나 혹은 발리스타같은 대인무기 같은거 날려대면 딱인데?
근데 진짜로 300명으로 수십만명 막아내면 존나 개쩔을거 같은데....무리겄지
베드워는 뭐로 검색해야해? 안나오네
르네상스 시대 대형 양손검 병종 탄생 관련으로 찾는게 가장 쉬움. 이거 중복단어가 너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