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98년~ 2010년대 초반: 풀 메탈 패닉!
우리가 사는 세계는 애진즉 소련이 붕괴해서 세계선으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막혔기 때문인지
사람과 무리없이 대화를 나누는 AI를 탑재한 7 ~ 8미터의 인간형 로봇이나
200미터 급 잠수함이 1990년대 후반부터 활개치는 세계관엔 들어가지 못했다.
이 세계선을 타지 못했기 때문인지 약 10년이 흐른 2010년도 초반이 되어서도 암 슬레이브라는 로봇은 현실에 없었다.
2. 기동경찰 패트래이버
1999년에 움직이는 거대 경찰 로봇이 있는 세계선도 타지 못했다.
3. 1990년대 초반 ~ 2010년대 초중반: 용자 시리즈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말하는 로봇들과 함께하는 세계선을
탈 기회가 여러번 있었으나 현재까지 그 어떤 세계관도 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1993년 전설의 힘을 가진 말하는 람보르기니 경찰차 로봇이 있는 세계관도 타지 못했고
2005년 거대 사자 로봇이 각종 공구를 활용해 기계 문명과 싸우는 세계선도 타지 못했고
그러다 보니 그들의 2년 뒤 이야기인 2007년 세계관도 자연히 타지 못했다.
대충 2010년으로 추정되는 경찰서 소속 로봇들과
그들의 리더인 이쁘장한 남자애가 활약하는 세계선도 놓쳤고
또 시기는 불명이지만 라젠드라라는 이상향을 두고
개그를 섞어가며 치고받는 로봇들의 세계선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4. 2015년: 신세기 에반게리온, 사이버 포뮬러
2015년엔 신세기를 표방하는 2개의 세계선이 있었으나 어느 것도 타지 못했다.
2000년에 남극에서 초소형 운석이 아광속으로 접근해 대폭발이 일어나는 사태가 없었기 때문인지
그 15년 뒤 인조인간이랑 사도가 물어뜯고 싸우고 뭔 소린지 알 수 없는 이야기를 늘어놓는 세계선도 타지 못했다.
근데 이 세계선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진짜 안탄게 다행인듯.
또 한편 머신과 사람의 한계를 이끌어내는 레이싱 스포츠가 2006년부터 열렸는데,
우리 세계의 레이싱은 좀 다른 노선으로 발전해서인지
레이싱카와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달리는 세계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저 세계선이 최소 2022년까지 이어지는 것이 확인되었지만 현재로서는 결국 이 세계선도 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기술력 만큼은 이미 저 세계선을 뛰어넘었다고도 하더라.
5. 2020 우주의 원더키디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1989년에 확인된 바에 따르면 내년 2020년에 장대한 스페이스 오페라가 그려지는 세계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과연...?
어? 내 세계선에서는 캔시로라는 놈이 권왕군하고 맞짱뜨던데
2080년:치약
어? 내 세계선에서는 캔시로라는 놈이 권왕군하고 맞짱뜨던데
님 인터넷 어케해요
남두와이파이권으로
안타서 다행이지 앞서 있던거 다터지면 2020은 당연히 원더키디 엔딩이지
저딴세계선 들어가고싶지않아
2080년:치약
후손이 도달할 세계선 전쟁망치41k인가
에반게리온 세계선 안들어간건 다행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