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라비아에서 전해지는 알라딘 이야기 원전의 배경은 중국이다
심지어 원래 아라비안나이트(천일야화)에 포함된 이야기도 아니었지만
서구인들이 아라비안나이트를 서구에 들고가면서 포함시켰다
투란도트의 배경도 중국으로 소개되지만
사실은 사산조 페르시아와 맞먹을만큼 강성했던 중앙아시아의 유목민 국가 에프탈이다
"수수께끼"를 내서 구혼자들을 죽이는 잔인한 에프탈의 공주 이야기는
아라비아에서 전해지는 전설이지만
망명한 페르시아 왕자(사실은 황제)와 정략결혼한 에프탈의 공주는
수수께끼로 구혼자들을 괴롭히지 않았으며
그녀의 아들은 사산조 페르시아 최고의 성군이 된다
뮬란의 배경을 내가 종종 "월지"로 잘못 얘기하는데
중국이 배경 맞다고 하며
중국의 오래된 전승 "화목란" 이야기를 오리지널로 함
다만 한족이었을 수도 한족이 아니었을수도 있는데
그녀가 북위 효문제 ~ 선무제 때 사람이라고 전해지기 때문
이런 비슷한게 또 뭐가 있더라
금도끼은도끼 이솝우화
애초에 아라비안 나이트의 얘기들이 사실은 아랍 이슬람 국가들의 얘기가 아니라 대부분 지들이 멸망시킨 사산조 페르시아의 민담들이라던데
아라비안나이트의 주인공인 샤 리아르 부터가 사산조의 샤한샤(황제)라...
몽골과 중앙아시아의 날개옷 선녀 전설이 한국에는 선녀와 나무꾼 북유럽의 웨일런드와 발키리 얘기로 동서양 양쪽으로 퍼진 사례도 있지 북유럽에 그 얘기를 전해준건 아무래도 훈족이었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