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 블랙
첫 공개때만 해도 오공의 어두운 모습이 깨어났다
지구에 오기전 사악한 사이어인의 본능을 찾은 오공이다
이런 저런 루머가 있었지만
사실은 오공과는 다른 존재
처음 등장하자마자 미래 트랭크스가 사는 곳을 쑥대밭을 만들며
슈퍼 이후 제대로 된 빌런이 나오나 싶어서 기대를 모았고
어떤 팬들은 육공이 된 오공보다 더 멋지다며
오공 블랙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았으나
사실은 계왕신(지망생)인 놈이 오공의 육체를 차지한것.
덕분에 인기 하락 시작.
인간 제로 계획이라며 인간 육체를 갖는 찌질함을 보이는걸로도 모자라
그 육체와 포타라 합체까지 해버림.
그러면서 대사는 신의 위엄을 보아라, 신의 어쩌구 하는 중2 스러운 대사를 하고
오공은 실패작이며 이런걸 받아들이는게 신의 숙명이라며 스스로 울기까지 해서 더 추해진 모습까지 보여준다
이후 베지트와 트랭크스의 활약으로 자마스를 처리 하나...싶었는데
육체만 죽았지 사념 같은 존재가 남아 전 우주를 뒤덮어버림
답이 안나와 결국 전왕 찬스로
미래 트랭크스가 사는 세계관은 말그대로 소멸
결과적으로 자기가 사는 세계를 결국 지키지 못한 트랭크스 ㅠㅠ
처음 시작은 과거 드래곤볼 팬들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큼
매우 호응좋은 빌런이였으나
정체가 공개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평가는 안좋아지고
덕분에 최악의 에피소드로 기록 되버림
미래 트랭크스만 잣됬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여친은 얻지않았나?
로제 디자인은 좋았는데...
세계부활시킨걸로아는데 다만 트랭크스있다는걸 삭제했었나 그랬지않나? 뭣보다 오공 베지터도 발린놈을 트랭크스가 잡아버려서 존나 난리났었던것도있고
솔직히 이 장면 하나만큼은 씹간지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