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성격이 보살이라서, 군대에서도 보살 소리 들었었는데
덕분에 착한 후임들이랑 사이가 좋긴 했지만
새로온 신입분 UI작업 하시는데 진짜 사소한 걸로 실수를 밥 먹듯 해서
이건 못해서 하는 실수가 아니라 꼼꼼하게 안 봐서 하는 실수인데
내가 아니라 성격 좀만 덜 보살인 사람이었으면 많이 혼났을 거 같음
신입이라 못하고 부족해서 실수하는 건 이해하는데 막 덜 올려놓고 다 했다고 하거나 한번 말했던 내용 몇 번을 다시 지적하게 하고
여러 사람이랑 일 해봤는데 이분은 좀 심하네
같이 일하는 선후배 관계에서 후배가 못하는걸 혼내지 않는게 좋은 선배가 아님. 목적한 부분에 틀리지 않게 도달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은 선배임. 유게이가 하고있는건 실수하는 후배를 방치하고 결국 나중에 실적은 본인이 다 혼자 가져가는 딱히 좋게만 말하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봄.
근데....본문 다시보니 가르쳐주는데도 그러는가보네 ㅋㅋ
시발! 하면서 버럭 안 하고 그냥 차분하게 지적하고 차분하게 가르쳐주고 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