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팩이 중간 이상인 사람이
중소기업 지원하면 첫 반응은 " 너 여기 왜왔어요?" "여기 뭐하는데인줄 알고 온거야?" 이다
첫 대면 부터 관리자에게 이런 질문과 태도를 경험하고 나면 처음에는 의아할지도 몰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이 작은 기업에 입사해서 나의 모든 능력을 발휘해서 같이 성장해봐야지... 라는 꿈은 개뿔ㅅㅂ
이 회사는 이래서 안되는거야 이러니 이모양 이꼴 중소기업 나부랭이지 이런 생각이 자연스레 들게 된다
온갖 고생을 이기고 열심히 일하다 보면 눈에 하나 둘씩 들어오는게 있다
비효율적인 작업 시스템과 동료들이 수없이 이야기하는 고질적인 문제점, 작업 환경, 작은 개선으로 나아질것 만 같은 여러 문제들...
이걸 차곡 차곡 모아서 회사와 자신의 발전을 위해 바로 위 중간 관리자에게 이야기하면
중간 관리자가 자기 맘에 드는건 자기 것으로 포장해서 위에 말하고 나머지는 그냥 폐기한다
그간의 노력과 고민... 열정... 다 개삽질인거야
거의 매일 야근을 하는데.. 하는일 없다
그냥 어영부영 야식시켜먹고 노가리 까다가 대충 일 하는둥 마는둥 하다 눈치보며 퇴근...
할일이 없어도 일찍 퇴근시켜주지도, 퇴근할수도 없다
이게 비효율적이라 건의하면?
아주 당연하게도 개씹히고 찍힌다... 의견이 씹히는데서 끝나면 다행이지...
열정적인 직원들이 여러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에 대해 끊임 없이 중간관리자에게 이야기해도
다 컷 당한다
그리고 이제까지 해온일의 반복...
비효율의 반복...
그러다가 나는 대체 이런 회사에서 뭘하고 있는건가 매너리즘에 빠지고
그 매너리즘을 견디지 못하면 퇴사하는 거지
그렇게 퇴사하면 어김없이 중간관리자가 이야기한다
저거 얼마 못버티고 나갈 줄 알았어 그럴거면 왜 들어왔나 몰라 이래서 금방 퇴사할 지가 잘난줄 아는 고학력은 아예 뽑질 말아야돼
실제는? 전혀 아니다
유능한 직원들이 자기 위에 올라가지 못하게 중간관리자가 일부러 막고 방해하는 거다
그 관리자에겐 지 직장이 자기에 전부니까 자기보다 유능한 직원 들어오면 두렵겠지
그래서 고의로 좋은 의견이어도 무시하거나 그꼴을 참다 못해 자기 위에 직급에게 직접 접촉하려 하는 시도 보이면 왕따시키거나 그러지
야근도 그냥 보여주기 식으로 열심히 일하는 척 하기 위해 하는 짓거리고
할당량만 채우면 실제 일은 얼마나 하는지 관심도 없지
그동안 수없이 있었다
참다 참다 못해 이런 조직은 결국은 도태되고 망할꺼라며 사장에게 중간관리자가 무슨짓을 벌이는지 회사가 어떻게 변해야하는지 통한의 편지를 쓰고 나간 유능한 인재들...
그런데 더 웃기는건 사장은 그걸 다 보고도 중간관리자에게 터치 안해
오히려 더 잘해줘
왜?
그 관리자 짜르면 다른 직원이 그 자리 맡아서 그렇게 퇴사 안하고 오랫동안 일할 수 있을지 두려운거지
그래서 여태까지 해온대로만 하면 최소한 망하지 않으니 괜찮아 라는 생각에
다 알면서 묵인하지
이런 현실에 안주하는 행동이
진짜 인재는 다 내보내고 자기 안위만 생각해서 조직을 비효율적이고 경직되게 만들어 결국 회사를 망치게 하는 중간 관리자만 만들어내지
그러다 시장이 변하면 결국 그 회사는 망하는거야
회사가 망했을때 가장 큰 피해자는 다른 직원들이야
사장이 회사 망한다고 밥굶겠어? 안그래 지가 먹을 돈은 다 빼돌려놓거든
불쌍한건 아무 비젼도 스펙업도 못하고 수십년 저임금 중노동에 종사하다가
사장 삽질로 회사가 쫄딱 망하기라도 하면 일자리가 하루 아침에 사라질 나이 많은 직원들이지...
다들 중견 대기업으로 꼭 이직해라 두번해라
그래도 부려먹는만큼 돈으로 주는 대기업이 낫다
엔터가 너무 많아요...
한국 직장인의 80% 이상이 중소기업이니 환상이 있을수밖에
돈도 걍 주진않아. 그만큼 성과랑 선후배 사이 경쟁시킨다. 대기업다닐때 제일 힘든게 라인 잘못타는거다. 라인 옴겨타면 배신자라 욕하고 라인 우두머리 ㅌㅌ하면서 지 측근만 싹 빼가고 나머지는 버려지면 자연스럽게 나가거나 나가게 만들어줌. 남들 대기업 들어가기 힘들다하는데 살아남기가 더 ㅈ같다
부서가 하루아침에 안사라질꺼 같지? ㅋㅋ 대기업도 라인 잘못서면 하루 아침에 딴 회사 찾아봐야되
최소한 돈은 주거든 그 차이가 조오오온나큼
대기업은 보통 저런걸 "니까짓게 들어온지 얼마 안됐으면서 이 거대 조직이 굴러가는 시스템을 고치려 드냐" 이렇게 무시함 말마따나 CEO가 나서서 "마누라 빼고 다 바꿔라"라고 하지 않는 이상, 대기업도 잘 안바껴
그러니 여기 있는 고딩들은 당장 유게 끊고 공부 해라 공부해서 대기업 가든가 공무원 해라
ㅈ소는 저러다 회사 망해서 일도 같이 없어진다는 게 핵심 같은데 대기업에서 별다른 업무 성과도 없는 사원을 수십년 데리고 있을리 없잖아; 성과가 없으니 승진도 없고 연봉 상승도 기대 못하고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나은점은, 최소한 망할 확률은 낮다는거지... 그거 빼면 뭐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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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Cat
그래도 부려먹는만큼 돈으로 주는 대기업이 낫다
White Cat
그래도 돈은 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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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Cat
최소한 돈은 주거든 그 차이가 조오오온나큼
White Cat
ㄹㅇ 썰 들어보면 무섭더라
Luminis
ㅈ소는 저러다 회사 망해서 일도 같이 없어진다는 게 핵심 같은데 대기업에서 별다른 업무 성과도 없는 사원을 수십년 데리고 있을리 없잖아; 성과가 없으니 승진도 없고 연봉 상승도 기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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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Cat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나은점은, 최소한 망할 확률은 낮다는거지... 그거 빼면 뭐 없지만.
White Cat
거기가 더 심하긴 ㅋㅋㅋㅋ 최소한 대기업 업무 프로세스라도 배우지 어찌ㅠ됐어도 몇만명 이상이 쌓아올린 프로세스여서 배워서 손해볼게 없음 꽉 막히긴 했어도 안정적이긴 하거든. 그런데 좃소 업무 프로세스는 엿도 못 바꿔 먹음.
White Cat
더 심한진 모르겠지만 내친구 허구헌날 비효율로 직장 욕하더라...
Luminis
돈도 걍 주진않아. 그만큼 성과랑 선후배 사이 경쟁시킨다. 대기업다닐때 제일 힘든게 라인 잘못타는거다. 라인 옴겨타면 배신자라 욕하고 라인 우두머리 ㅌㅌ하면서 지 측근만 싹 빼가고 나머지는 버려지면 자연스럽게 나가거나 나가게 만들어줌. 남들 대기업 들어가기 힘들다하는데 살아남기가 더 ㅈ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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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Cat
부서가 하루아침에 안사라질꺼 같지? ㅋㅋ 대기업도 라인 잘못서면 하루 아침에 딴 회사 찾아봐야되
주는 만큼 더 굴려. 사람이 아니라 부품이되. 나 하나 나가 봤자 영향 쪼금도 없을 것 같고 내가 필요한지 의문이 들 때가 많고. 내가 실적 체워둔거 위에서 다 갖고가고. 매일 야근에 돈은 벌려도 돈을 쓸 시간이 없음.
당연히 주는만큼 더 굴리겠지 하지만 그게 안주고 굴리는것보단 나음 그게 좋다고 생각하면 졷소가면됨
White Cat
칭호 : 좃소 다니던 ( 힘+1 체+1) 칭호 : 대기업 다니던 ( 힘+5 체+5 매력+5 골드 드랍+10%) 이게 현실임
White Cat
그래? 좋은댈수록?
White Cat
상황이 똑같아도 거긴 돈이라도 많이 주지 않냐
중소가 비효율이 문제라면 대겹은 효율적으로 인간을 갈아버린다는 문제가 있다
창업하고 나니 내 소개할 때는 좋더라. ○○다녔던 경험 이야기 썰 풀면서 미팅할 때 도움되기도 하고. 신용도는 확실히 높아지는 느낌 들어. 근데 예전에 워낙 갈려서.. 스트레스성 과호흡으로 몸 마비와서 엠블타고 병원 간적 있거든 그 이후 몇개월 더 버티다가 퇴사했어. 지금도 화내거나 흥분하면 마비증상와서 흥분하지 않게 조심하고 있어.
White Cat
자기가 힘들어서 나가는거 아니면 엥간하면 40은 다 넘겨
White Cat
대기업이 훨씬 나음 확실히 시스템 자체가 틀림 대기업이 괜히 대기업이 아님 중소기업처럼 운영했다간 금방 망하고 대기업 될수도 없었어 더심하긴 뭘 더심해
White Cat
이놈에 나라 어느기업이나 다 저모양이지만 그래도 대기업가라고 하는건 그나마 돈이라도 중소기업보다는 훨많이 받고 복지라는 개념이 존재하는거지... ㅈ소기업가봐라 돈도 적은데 복지라는게 있겠나.. 그나마 있는게 점심주는거 아님 야근하면 저녁주는거..
대기업도 부려먹는 만큼 돈 안주는 곳 많은데 또 이런말 나오네 삼전이나 현대 모비스 같은데 아니고 다른 계열사면 중소보다 돈 조금 더주는 정도밖에 안됨 그리고 그런 대기업중에서는 일 제대로 안열려주고 떠넘기는 곳도 엄청 많음 그 중에서 대기업중에서 특히 식품회사는 중소기업 임금 주기로 유명 흔히 알고 있는 업무 알려준다, 돈 많이 준다 = 삼전 현대 SK 같은 굵직한 곳만 그런거임 그리고 대기업도 비효율적인거 ㅈㄴ 많은게 연구직 아니면 한 부서에서 오래 일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2~3년만에 부서이동으로 사람 갈아치워서 사무직은 전문인력이 많이 없고 추진했던 프로젝트 손바닥 뒤집듯 뒤집고 없던일로 하는 것들이 한두개가 아님
엔터가 너무 많아요...
엥? 난 엔터로 띄워주니깐 가독성 더 좋은데..,
지금은 수정 한거야 내가 볼때는 두줄씩 띄워놨었어
오호 ㄱㅅㄱㅅ
한줄씩 띄워놓는거 보기 좋은건 알어 지금은 수정해서 한줄씩인거고 수정전에 두줄씩 띄워놨었어 그래서 많다고 한건뎀
그러니 여기 있는 고딩들은 당장 유게 끊고 공부 해라 공부해서 대기업 가든가 공무원 해라
대기업은 내밑에 있는놈이 승진해서 내위로 가면 나는 무조건 사표쓰고 나오는게 문화더라
튀김엔초장
내 아부지 친구가 삼성 임원인데 후임이 승진해서 사직함 그건 아직도 있어
후임이 승진해서 사직라기 보단 그건 걍 본인 존심 문제로 그만 둔거지
대기업가면 돈 편히 버는줄아네 말단은 다 똑같지 가본적도없겠지만 빽없고윗상사 똥꼬안빨면 나가리되는곳이 대기업회사인데
그건 뭐 어떤 회사라고 다르냐?? 임원 급 되려면 어디든 마찬가지지
두산 : ㅎㅎ ㅋㅋ ㅈㅅ 퇴직예정자에게 책상도 빼고 면벽수행시키면서
또 시작된 대기업환상ㅋㅋㅋ
한국 직장인의 80% 이상이 중소기업이니 환상이 있을수밖에
이상한 환상가진 사람은 중소기업도 안다녀본 백수가 더 많더라
그러긴 한 듯. 대기업 협력업체로 몇년 일해본 경험으론... 대기업도 프로세스 개판인데 있고, 일처리 방식 ㅈ같아서 욕나올 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경직된게 많더라고. 뭐 언론에 터지거나 큰일난거 아니면 프로세스 자체 바꾸는걸 꺼려함 총대 매야하니깐.
ㅈ소와 대기업은 연봉부터가 틀림. 모 중공업 재직당시 초봉이 4800이었음. 동종업계 ㅈ소 초봉 2400.
본문 내용이랑은 무관한 얘기긴 한데 글씨 폰트 크기가 들쭉날쭉해서 읽기 불편함. 컴으로 볼 땐 괜찮은데 모바일에선 왜 이따구로 나오는지 모르겠네.
중견도 똑같아
미안한데 니가 왜 그런데 다니는지 정확히 알 것 같은 글이야. 매너리즘이라는 단어를 잘못쓰고 있는거부터가 문제고... 생각하는 방식까지 총체적 난국임
본인은 그렇게 말하면 모를텐데 한번 정확히 지적 좀 해주자
나도 퍼온글이라 매너리즘이 현상유지란 의미인데 틀린말은 아니지 않음?
어감이 달라.... 오히려 본문의 중간관리자들이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하는게 맞는 말임 본인의 열정/노력이 많이 들어간 일 = 잘한 일 중간관리자 = 회사에 그닥 필요없음 늙은 사람(사장) = 멍청, 비효율 개선의지X 이런식의 발상 자체가 문제임. 열심히했다고 다 알아봐주길 바라면 안됨. 열심히 한거랑 잘한거는 다른거고, 윗사람들도 바보가 아님. 특히 사장은 바보가 아님. 윗사람보다 잘하는데 (더 작은 월급을 받으며) 윗사람을 잘 챙긴다? 그저 본인 뇌피셜... 나는 너무 잘났는데 윗사람들이 다 멍청하다는 근거없는 자신감과 피해망상만 가득한 글임. 무엇보다 지금 큰 덩어리로 서운한 부분들은 중소/중견/대기업 어딜가든 똑같이 직면할 문제라는것도 중요함. 그냥 ㅈㅗㅈ소에서 썩으면 되는 타입이야.
퍼온거면 출처라도 달아라
지금 다니는 회사는 각자 직책은 있는데 대부분 위아래 없이 평형으로 업무봄 출근시간+30분 늣어도 뭐라 안함 퇴근시간은 5시30분 -5분 일찍 퇴근함 잔업없고 사장이 직원 일 관련 해서 관심없음 오로지 자신이 다 책임지고 해야됨 괜한 직책으로 갑질하던 아저씨들 다 짤림 사장이 ㅈ같은넘이라고 바로바로 짤라버림 중소기업이라 당연히 임금이 낮은편... 중소기업도 찾아보면 괜찮은곳 많다 임근은 어쩔수 없지만서도... 인터넷 글만 넘 믿지마
공공기관은 안 그럴 거 같죠? ㅎㅎㅎㅎㅎ 공무원이 어떤 의미론 더 지독해요.
대기업은 보통 저런걸 "니까짓게 들어온지 얼마 안됐으면서 이 거대 조직이 굴러가는 시스템을 고치려 드냐" 이렇게 무시함 말마따나 CEO가 나서서 "마누라 빼고 다 바꿔라"라고 하지 않는 이상, 대기업도 잘 안바껴
기업문화가 전체적으로 ㅂㅅ 같은 거임
견제 하는건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던데; 누구 하나 일 잘하면서 기존 틀을 효율적으로 고칠려고 하면 그냥 하면 되지 쓸데 없는 짓 한다고 욕하더라 어디 중소기업이든, 알바든, 대기업이든 다 비슷함; 사람 차이인듯. 관리직이 어떤 사람이냐 차이지 기업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함
다 X같더라도 일단 월급을 주는곳으로 가라. 일한만큼 번다는곳은 절대 가지말고
대기업 환상 뭐 대기업이 다를거 같냐 어쩌냐 하는데 내가 대학원 다니면서 좃소들 끼고 국책 많이 해보다 대기업 취업했다 다시 중소를 온 입장에서 얘기해보자면 일단 좃소는 돈을 거지 같이 줌. 석사 때 연구실 프로젝트가 많아서 연구비 180 꽉채워서 받고 기업 프로젝트 해서 200넘게 씩 받았는데 같이하던 좃소 애들 과장이 4000 근처인 곳이 태반임. 그리고 뭔 일을해도 체계가 드럽게 없음. 전화하면 누가 그 일을 하는지도 모르는 것들이 태반이고 일하다 조금만 복잡한 얘기 나오면 그게 왜 필요해요 부터 튀어나옴. 모르겠는데요? 굳이 그거까지?? 이러니 뭐 회사에 발전이 있겠냐 지들 능력 개발에 발전이 있겠냐. 그래도 대기업을 가니 최소한 연구나 공부에 열정 넘치는 애들은 많음. 그런데 너무 체계를 잡으려고 하니 발표를 위한 발표를 위한 발표 같은 준비를 너무 많이해야함. 내가 연구개발직인지 피티 부서인지 구분이 안감. 내가 따로 사람들이랑 공부해서 배운거 아니면 피피티 활용능력만 절정에 이르렀다 생각함. 결국 뭐라도 배울 수 있는건 대기업이 좋음. 금전적으로도 그렇고 좃소는 진짜 아무것도 안됨. 지금 다니는 중소는 해외 장기 출장(거의 1년 단위) 여서 출장비 + 연봉 하면 세후 500~600 하고 업무도 편해서 한국 한 달에 한 번 올 수 있다는 단점 빼고는 살만해서 버티고 있는 즁
ㅈ소 과장 4000이면 많이받는거야. 차장급이 3천대 받는 ㅈ소도 있음. ㅈ소의 ㅈ같은점이 최저임금으로 연봉 계산하고, 직급이 올라도 월급이 많이 안오름. 승진해도 월급 10만원도 안올려주는 곳이 태반이야.
대기업도 대기업 나름이야. 안그럴거 같냐? 중간 관리자 븅신 같은 놈 만나면 똑같어.
케바케 팀바팀 아닐까요 중소던 중견이던 대기업이든.. 난 중소에서도 잘 지냈고 중견에서도 잘 지냈고 왔다갔다 하면서 다 좋았는데 'ㅅ'a 진짜 윗분들 말대로 사람 잘 만나는게 최고임.. (전 개인적으로 그런거에 있어서 운이 참 좋았다고 생각함 물론 중간중간 정치질 하는 놈들이 있긴했지만)
대기업 협력업체로 들어와서 일하는 중인데, 대기업 중에서도 중소 못지 않게 체계없이 굴러가는 곳이 있다는걸 알아야 함. 수정사항 요청하는데 어떤걸 수정해야 하는지 요청자가 모르는게 말이 됨? ㅋㅋ 정리해서 요청하라고 백해야하는데 그런거 없이 협력업체에서 정리 싹해서 수정사항 이거 맞나요? 라면서 맞춰가는게 현실인걸...
글구 어딜가나 너무 입바른 소리하면 안됨. 자기가 느끼는 회사의 문제점들. 그걸 하나하나 지적해서 보고하는 직원을 좋아하는 상사가 어디있겠냐.
지적하는거 까진 상관 없음 지적한놈이 지적하고 그걸 고치면 되니까 근데 지적한 부분 때문에 자기가 일해야 하는기 싫은거야 대부분 윗사람한테 개선 사항 보고, 요청할때 아랫사람들이 발로 뛰어서 고칠거였으면 존나 쿨하게 하라고 함 ㅋㅋㅋㅋㅋ 근데 지가 발로 뛰어야 하거나 자기보다 더 윗사람에게 보고해야 하면 짬시켜버리는거지
White Cat
사람은 자기 익숙한걸 바뀌는걸 겁나 싫어함. 시스템을 바꾸면 돈이 더 벌린다는 것을 120% 확신해야 무거운 엉덩이를 든다.
꼭 그렇다기보다는 누구 말대로 그냥 인간 속성의 문제 같아. 돈되는건 돈되는거고. 기분 안좋아지는 건 또 다른 문제고.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어차피 똑같이 졷같은 꼴을 당하는 곳이라면 돈을 더 주는 곳에서 당하다 나오는게 낫지
내가 얼마전까지 다녔던데 과장이 딱 저런 중간관리자였어 애초부터 자기한테 위협이 될거같다 싶은놈은 입사단계에서 다쳐냄 개젓도 하는일없이 놀면서 꼰대근성은 만땅
우리회사 이야긴줄 덕분에 희망퇴직 첨써봤다 ㅋㅋ
음...글쓴이가 말하는 그런 효율적이고 능률있는 회사는 스타트업 유니콘 회사에 가까움. 불합리의 근본은 회사가 아니라 사람 그 자체에 있기 때문에 대기업은 그 불합리함에 어떻게든 그럴싸한 명분과 정치를 가미해서 구성원들의 사기를 유지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거든. 결국 저렇게 의욕적이고 능력 쩌는 사람은 자기가 회사 운영해야 됨. 그리고 결국 왜 저렇게 돌아갈 수 밖에 없는지를 알게 되지. 사람은 늙고 나이먹는다고 돈이 덜 들어가는게 아닌데 세상은 개빠르게 변해가거든. 그 속도에 발맞춰서 공부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고 하기엔 몸이 못 따라가는거지 뭐.
대기업 막상 가보니 기대처럼 전문적이지도 않고 별 같잖은 꼴 다 봐야하고 그래서 차라리 중소기업이 낫다는 친구들도 많은가 본데 같은꼴 다 보면서 월급까지 적은게 중소기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글 올라오면 유게이들 거의다 대기업다님 ㅋㅋ
이건 고질적인 문제군. 근데 한가지 이 글쓴이가 간과한 것도 있음. 나도 이런 문제를 경험해봤지만 내가 한 선택은 설계였음. 아부떨어서 중간관리직 내 편으로 만들고, 프로젝트 한두 개 던져줘서 그 사람이 인정받게 만들고, 내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만들어서 끝내 내 목소리가 커지게 하는 방식. 글쓴이 말처럼 회사야근 때 할게 없으면 더 좋음. 난 그런 시간에 뭔가를 꾸미는 걸 좋아했거든. 글쓴이의 방식은 너무 부정적이고, 창조적이지 못함. 토끼는 굴을 세 개 판다는 속담처럼 환경을 만들어가야할 필요성이 있다. 그게 진짜 인재지. 옳은 소리만 따박따박 한다해서 착각하면 안됨. 일은 사람이 하는거고 이건 사회야. 옳은 소리를 하는 게 잘못된 게 아니라, 당연히 그걸 받아들이지 못할 경우도 생각해봐야함. 그런 설계는 하지 않고 나는 옳은 소리했는데 이렇게 된다ㅡ 이거 무한반복임. 기득권을 이기고 싶다면 내 편으로 끌어들이고 그들이 내 말에 귀기울이게 만들어야지, 그들의 잘못된 점만 찝고 있어서는 권세로 밟힐 뿐임.
애들아 그래도 ↗같아서 그만두고 창업해야지 이런생각은하지마 존나 후회한다 ㅠㅠ 내가 그러는중... 그래도 회사원일땐 쉬는날이라는게 있었잖아 ㅠㅠ
사실 회사입장에서는 오랫동안 일하는것 보단 금방금방 그만두는게 좋음. 왜냐면 퇴직금 적립해둔거 그냥 꿀꺽하면 개이득이니까. 그동안 중소기업 몇군데 다녀본 바로는 어차피 직원들이 아무리 머리좋고 능력 좋아봐야 중간관리자 또는 사장 마인드가 꼰대 마인드라면 그냥 사장, 중간관리자한테 질질 끌려가는 시스템임. 그러니 현상유지만 할 뿐 비젼이 없는거지....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인 이유가 다 있음.
요즘 취준생물이라는 웹툰을 보면 딱 저 내용이 나오지
대기업 중간관리자들이 저거 더 심한데 안겪어봤나보군 걔네들은 진짜 거기 짤리면 밥벌이 없어져서 이를 악물고 애들 졸라 괴롭힌다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당연히 좋지. 문제는 스펙도 안되는 애들조차 대기업에 가려고 인생 낭비하는게 안타까운거지. ㅈ같아도 자기 수준이 중소기업 수준이면 가야지 어쩌겠어 대기업에 취직하는건 가챠가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