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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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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고증에 맞다니까 좋은거겠지... 잘 모르겠어
바뀐 석상도 고증이 제대로 된건 아니라는게 함정....
광화문에 있는 이순신 동상도 바꾸자 좀
저건 얼굴만 아니라 고증이 개판임. 어떤 부분은 일본식이고
한번에 완벽한건 너무 기대인가 ㅠㅠ 그래도 나아진다는게 좋은거지.
그래도 장군님 중국식 갑옷입힐순 없잖아..
임란 시기 출토 투구는 오히려 왼쪽에 가까움. 양쪽 드림하고 위에 이상한 벼슬 같은게 달려서 문제지... 사명당 투구, 동래성 출토 투구, 조선 전기 오례의에 기록된 투구의 형태 등등 고려하면 오른쪽 간주형 투구는 임란 이후부터 나온다고 보는것이 합당함.
조선조 갑주라고 다 상하일체식인 건 아니거든. 투구도 이전의 챙 달린것도 사료는 분명 존재하고...
조선식이긴 한데 시기가 안맞음. 갑옷에 저렇게 고름이 큼지막하게 달려 있는 것도 맞지 않고. 갑옷 아래 철릭 자락이 저렇게 긴 것도 임란 시기 유물과 맞지 않음.
바꿀 수 있을때 바꾸는게 좋지. 우리나라 최고 위인 중 하나인데 타국의 문화로 도배되면 뭔가 이상하잖아.
뭐 고증에 맞다니까 좋은거겠지... 잘 모르겠어
광화문에 있는 이순신 동상도 바꾸자 좀
바뀐 석상도 고증이 제대로 된건 아니라는게 함정....
국밥그릇
한번에 완벽한건 너무 기대인가 ㅠㅠ 그래도 나아진다는게 좋은거지.
어디가 잘못됨?
oJoqlew
조선조 갑주라고 다 상하일체식인 건 아니거든. 투구도 이전의 챙 달린것도 사료는 분명 존재하고...
일단 두정갑은 육군 장비임... 관복으로 쓰기는 했으니 그걸로 넘어가도 되긴 함
oJoqlew
조선식이긴 한데 시기가 안맞음. 갑옷에 저렇게 고름이 큼지막하게 달려 있는 것도 맞지 않고. 갑옷 아래 철릭 자락이 저렇게 긴 것도 임란 시기 유물과 맞지 않음.
oJoqlew
임란 시기 출토 투구는 오히려 왼쪽에 가까움. 양쪽 드림하고 위에 이상한 벼슬 같은게 달려서 문제지... 사명당 투구, 동래성 출토 투구, 조선 전기 오례의에 기록된 투구의 형태 등등 고려하면 오른쪽 간주형 투구는 임란 이후부터 나온다고 보는것이 합당함.
설마 새로만드는 동상 고증도 개판으로 한거야?
RO댕댕
다시 보니 고름이 아니라 전대 매듭이었음. 그건 내가 잘못본 것이고. 철릭은 원래 저렇게 발목까지 오는 옷이 아님. 한 무릎까지만 오는 옷이었는데 18, 19세기 가서야 발목까지 오게 길어짐. 그러니 이순신 동상에 저렇게 해놓는건 시기가 안맞음.
세금으로 하는건데 이왕하는거 완벽한게 더 좋긴하지
RO댕댕
오른쪽 동상이 입고 있는 두정갑의 경우 본격적인 도입 시기에 대해 이래저래 서로 말이 다르긴 한데 임란 이후 명나라 지원군의 영향으로 일반화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됨. 동래성 출토 갑옷/류성룡 갑옷 모두 찰갑이었고 역시 전기 오례의에 묘사된 기본형 갑주도 찰갑이었음. 출토 두정갑 중 가장 시기가 빠른 것도 다 17세기 것들임. 묘사가 간략해서 알아보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광해군 때 편찬된 삼강행실도 류의 그림에서도 두정갑이 아닌 찰갑을 입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즉 시기가 안 맞는 것.
개판이라기보단.... 16세기 장수에게 18, 19세기 같은 갑옷/의복을 입혀놓은게 좀 문제임...
전체적으로 역사적으로 정확하게 맞는 고증을 추구하기보다 일반적으로 드라마 등을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조선 장비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생각되네.
걍 초 간단하게 말하면 새로 만드는 것도 개판임.
기존 석상 갑옷은 무슨 더듬이 같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요정햄찌
저건 얼굴만 아니라 고증이 개판임. 어떤 부분은 일본식이고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요정햄찌
그래도 장군님 중국식 갑옷입힐순 없잖아..
요정햄찌
유게서 가장 중요시 하는거 고증,설정,우익
요정햄찌
얼마전에 이순신 장군님의 초상화로 추측되는 그림이 발견됐다던데? (왼쪽)
오른쪽 이미지보단 번숨 잘 쓰시게 생겼네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군
잔병치레 잦고, 편집증 아닐까 싶을정도로 깐깐하신 분이니 왼쪽이 더 케릭터에 맞다고 생각해. 알면 알수록 대단한 분 이순신
저것도 있고 이순신 장군 후손인 이봉상 장군 초상화가 남아있어서 얼굴 확인 가능.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과 닮았다고 하는 이봉상 장군의 초상화임. 저 위의 그림도 화풍 때문에 좀 많이 다를수도 있음.
칼손잡이 겁나 긴게 지휘하는 용도라고 고증이라던데 아니었니...
바꿀 수 있을때 바꾸는게 좋지. 우리나라 최고 위인 중 하나인데 타국의 문화로 도배되면 뭔가 이상하잖아.
근데 바뀌는 것도 불안하기는 하다.
바뀐게 훨 낫네 ㅋㅋㅋ
1/1 잘만나오면 뭐
이순신 석상이나 동상, 세종대왕 복원도 보면 전부 고증 개판에 어떤 것들은 화가 지 얼굴을 그려놓음
간다! 기공신포!!!
고증 때문에 바꾼다면서 바뀐 석상도 딱히 고증은 아닌것 같은데 저건 또 어디서 감수를 받은건데?
좀 더 일찍 바뀐 해군사관학교 이순신 동상도 같은 모양인거 보면 해사쪽에서 도움을 준게 아닐까...? 이순신/조선시기 수군 관련 사업을 해사 쪽에서 하는게 꽤 있음.
갑옷도 입혀주지...
저런거 고증 틀리는건 의견이 분분해서임??아니면 해당 부분에 대한 정보가 아직 확실하지 않은거야??? 전문가들 달라붙을텐데 그래도 고증 맞추기가 글케 어려운감
실제론 전문가들이 안 달라붙음.
뭐야??ㅆㅂㅋㅋㅋㅋㅋㅋㅋ이거 충격인데
ㅇㄱㄹㅇ
칼걍 든것도 일본식 조선식이있나 모르겠다
조선식이 따로 있다기보다 칼등을 아래로 하고 칼날을 위로 한게 워낙 일본의 특징적 파지방식이라서리.
발도 때문에 일본은 왜도 특유의 파지법이 있음ㅇㅇ 당시 조선은 단병접전은 개잼병이기도 했고 단병접전에 대해 그다지 발전해온 형태는 아닌지라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