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이등병때 자대간지 얼마 안되서 px병 됬는데 원래 px병 2명인데 나까지 들어가서 3명됨
위에 선임 두명이 사이가 안좋아서 간부들이 한명은 보직을 변경시킬 예정이라 내가 px병으로 갔는데 px병 계속할 예정인 선임이 투머치토커 ㅅㅂ...
px에서 둘이 있는데 ㅁㅊ놈이 궁금하지도 않은 자기 사회에서의 썰을 푸는데 내가 재대로 듣는지 확인해본다고
자기가 뭐라고 했는지 말해보라는데 거의 1시간에 한번씩 자기가 했던 말 간략하게 말해보라면서...
그걸로 진짜 스트레스 엄청받음 차라리 선임이 꼬장부리고 욕하는게 더 편할지경이었음
무서운건 자기가 날 괴롭히고 있다는걸 자각을 못함 일부로 날 괴롭히는게 아니라서 더 충격이었음
그래서 보직 변경할려던 선임이 나중에 내가 투머치토커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거 알고 힘내라고 격려해주면서
어쩌다보니 담배 하나 사줌...자기가 피는 담배도 아니었음 젤 약한거라고 더원 줬는데 한번 펴보고 괜찮으면 그때 돈주라면서 줘서
한번 펴봤는데 연기를 입에만 머금을땐 괜찮은거 같은데 싶었는데 폐로 흡입해보라고 하는 순간
ㅅㅂ 그때 기침 엄청해대고나서 그때의 더러운 기분때문에 다시는 흡연 안함
그리고 그 선임이 원래 자기가 피는 담배도 아닌데 자기가 필거라고 돈 줄 필요없다면서 이미 한개 핀 담배 가져갔음
그리고나서 얼마안가서 px병 못하겠다고 포기했음
참고로 나 말고도 px병 도전한 놈들 있었는데 못버티고 떨어져나간 놈이 몇명 있었음
px병 선임 그 인간 진짜 사람은 착한데 입만 열면...
찬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