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군 2부 연재후 장기간 휴재에 들어가면서
에피소드 중간중간에 있었던 못다한 자잘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면회온 주인공 오빠를 본 라시현의 언니가 관심을 가지는 장면에 그 뒷이야기가 있었음.
그런데 이 부분 장면들 시간대가 앞뒤가 맞지않아서 그 후에 수정됨.
여기까지는
그냥 라시현에게 가벼운 말투로 부탁하는 거 같아 그다지 진지하지 않아보였지만.
뭔가 제대로 꽂힌건지 계속 라시현을 들들 볶으며 면회시간 내내 번호를 알아내라고 압박함.
재벌 아버지가 점지해준 남자라면 이것도 보통이 아닐건데 바로 단칼에 거절.
사실 멋진 남자들은 얼마든지 만날 수도 있지만,
주인공의 오빠의 인상이 워낙 좋아 진짜로 착한 남자를 원했던 걸 알 수 있음.
여태까지 라시현에게 살갑게 대해주는 모습만 나와서 전혀 모르고 있었지만
이 여자도 라시현만큼, 혹은 라시현보다도 더 성깔이 있는 여자란 걸 알 수 있음.
확실히 민지선에게 쳐맞기 전까지는 인생에서 가장 아팠던 때가 언니와의 싸움이었다고 나옴.
(수정되기 전 장면들은 전화통화로 한번 꽥 소리만 지르지 저렇게까지 화내지 않음)
결국 라시현의 거짓말로 단념하며 끝나는건 동일.
아마 이대로 주인공의 오빠와 엮일 일은 없겠지만,
주인공의 오빠와 사회로 나간 류다희.
이들과 우연찮게 만나게 되면 아침드라마 한편 찍을듯.
류다희한테 번호 줬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