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오브 앨버타라고
에드먼턴 vs. 캘거리
단풍국 앨버타 주의 두 도시간의 NHL 라이벌리가 유명함
안그래도 싸움이 암묵적으로 허용되어 있는 NHL에서 진짜 패싸움하듯이 싸우는 두 팀임
저번 시즌 첫 경기부터 이렇게 싸우는 팀임
원래 왠만하면 팀 스타 플레이어는 싸움 안하고
인포서라고 싸움꾼이 싸우는편인데
이 날은 현재 NHL 최고로 핫한 코너 맥데이빗까지 주먹질하고 난리였음
일단 윗짤의 주인공이 Zack Kassian이랑 Matthew Tkachuk임
카척은 주전이면서도 플레이가 더티하고 캐릭터성이 찌질해서 많이 찍힌 선수임
대충 1주일전 게임에서
매튜 카척이 저렇게 블라인드사이드 체킹을 카시안한테 두번함
첫번째는 몰라도 두번째는 열받았는지 이렇게 완전 개박살을 냄
당연히 하드코어 좋아하는 단풍국 팬들은 라이벌리는 이래야지 하면서 열광
캘거리 팬들은 어그로를 끌려고 에드먼턴에 있는 빌보드를 사서 매튜 카척 얼굴을 박아놓기 위해 돈모으고 있음
심지어 카척의 아버지(역시 하키선수)도 "요즘 NHL이 조금 지루했었다. 이렇게 캐릭터가 살아야지 팬들도 좋아한다"고 인터뷰
이러니 저러니해도 정당하게 싸운게 아니라서
리그는 잭 카시안에게 2게임 출장정지를 선고하는데....
2게임 출장정지 후 경기가 바로 이 둘간의 리매치
잭 카시안의 경기 후 인터뷰
"매튜 카척은 개겨서는 안되는 사람한테 개겼습니다."
"저는 아주 기억력이 좋습니다."
"그는 우리가 같은 디비전에서 매년 몇번씩 경기한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캐나다 있을때 아이스하키는 별로 안좋아했던게 꼭 콜로세움에서 쌈질하는 검투사 보는 느낌이라서 쫌.... 물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일 뿐
막짤 보니까 앞니 하나 나갔네...?
채로 머리깨는줄알았는데 주먹으로 싸우는네
느흘에서 채는 절대 안씀 암묵적인 룰이나 리스펙트를 굉장히 중요하개 따지는 리그라서, 공정하게 싸우면 박수갈채받지만 채를 들고 때리는 순간 욕쳐먹으면서 적어도 시즌 출장정지 먹을걸
과격한 운동엔 과격한 다툼이 생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