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당근마켓 직거래 중고만 이용해서 사기는 한 번도 안당했거든.
근데 좀 이상한 거래파토는 있었음. 애견쿠션이랑 가방 중고거래였는데 어플채팅으로 거래약속했는데 오늘은 지방에 있어서 내일 거래하자해서 ㅇㅇ 하고 담날 비와서 오늘은 비가 오니 내일하자 해서 ㅇㅇ 하다가 담날 장소정하고 시간 정하고 거래하기로 함. 또 자기가 먼저 거래 당일에 이따 6시에 나오실꺼죠? 채팅도 보내서 ㅇㅇ 보내줬거든.
근데 안나옴.
웃긴게 약속장소 잡은 곳도 경찰서 앞이었음. 몇분 더 기다려보고 어플들어가보니까 거래자가 탈퇴했다고 뜨더라. 어차피 돈도 입금하지 않았으니까 손해본 건 나 똥개훈련당한 거 밖엔 없는데 도대체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감.
살다보면 그게 목적인 사람도 있음 남개고생하는거 보면서 우월감 느끼는거
악취미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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뷁왫
당시 대화내용보면 그런 건 모르겠던데.. 또 판매하는 건 그쪽이었고 당근마켓은 직거래가 우선이라 현금도 현장에서 주는 거였거든. 며칠을 질질끌다가 그래버리니 황당했지.
뷁왫
진짜 위에 쓴 유게이 말처럼 똥개훈련에 쾌감을 느끼는 부류였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