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생각하면 이정도면 그냥 국가에서 안락사 허용하는게 맞지 않나 싶음
간병자가 힘든건 유명하니 넘어가고
파킨슨병이라 몸이 굳어가면서 나중에는 손발을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모든 식사를 간병자가 떠서 먹여줘야했는데
제대로 삼키질 못해서 맛있는 식사는 거의 불가능했고
마지막엔 배에 구멍을뚫고 두유비스무리한 식사 대체용을 관으로 주입했음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서 간병인이 모두 해줘야 했으며 평소 놀러가는거 무지하게 좋아하셔서 집에 가만히 계시는 날이 하루도 없었는데
휠체어를 끌지 않으면 산책도 나갈수가없음
정신도 멀쩡하고 몸이 굳는건데 이건 환자도 고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