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판으로 400시간 정도 즐겼고 PC판으로 새로 구입했을 정도로 재밌게 했는데, 난 막상 PC판은 구매해놓고 초반에 찍 싸버렸음.
왜냐하면 몬헌같은 부류의 게임은 육성한 캐릭터와 쌓아둔 노력이 중요한 거라서 아무리 업데이트가 빠르고, 아무리 로딩과 그 외의
환경이 쾌적하더라도 이미 한 플랫폼으로 키워놨으면 다른 한쪽엔 눈길을 줄 수가 없더라. 초반의 그 지겨운 걸 전부 다시 처음부터
반복해야 다른 플랫폼에서도 이전 플랫폼에서 키운 캐릭터와 비슷한 수준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니까... 아무튼 PC판을 구매하긴
했으니까 언젠가 하긴 해야 할 텐데 참 막막함. 그 전에 PS2 몬헌1G도 클리어해야하고.
콘솔충들에겐 이해라는 개념이 없음
대부분 플스판을 선행으로하고 기기성능 좋고 사람많은 PC로 넘어가는게 대세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