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 어떤 이유가 있을까
바쁜 일상때문에 빠르게 진행해서 빨리보고 만다던가
아니면 강한 자극때문에 더 자극적인 소설을 원한다던가
사이다같은 경우에는 현실에서 일어나는 답답함 속에서 조금이라도 위안을 얻고자 사이다 소설을 찾아다니는 것처럼
소설의 트렌드가 시대를 반영해주는데 읽는 사람들의 삶이 고구마처럼 답답하고 암담하니 그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적히는 소설들이
질 떨어진다는 소리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하나 싶음
되려 1세대 이후로 쇠퇴했던 2,3세대 판소에서 좀 더 발전했다 싶은데
뭐 개인의 취향차이로 쓰레기고 아니고 할 수 있지만
소설들의 질이 떨어졌다는 건 어떤 이유가 있지 않을까
아님 말고
귀뚤개미
그래서 별 생각없이 볼 수 있는 히어로물이 요즘 좋아졌어 그리고 장르타협보기가 힘들지 ㅋㅋㅋㅋ 죄다 이쪽으로 가줬음 좋겠다 하니까
되게 의미있고 무게있는 책은 부담되서 못읽겠어
나도 한번 보면 재밌는데 기운이 쫙빠짐... 힘들어
유행타는 장르가 나오면 너도나도 뛰어들어서 수준이 확~ 내려갔다 거기서 또 고이고 썩으면서 살아남은 애들이 수준을 끌어올리는 식으로 반복되는거 같음ㅋㅋㅋㅋ
결국 처음 쓰는 애들이 대게 잘되는 느낌인감
옛날에는 좋은 마케팅 방법이 좋은 소설을 써서 입소문을 타는거였다면 현재는 그걸 퍼블리싱 해주는 퍼블리셔의 홍보 능력의 비중이 많이 커졌거든 왠만큼 재미있거나, 우연히 자기 팬층이 극성 영업맨들 아니면, 잘써도 대형 퍼블리셔에게 밀리는게 현재임. 반대로 말하면 왠만큼 못쓰는거 아니면 퍼블리셔빨로 순위권 진입 가능하다는 이야기
고건 맞는 거 같애 기무만 풀려도 독자가 2만에서 10만까지 훅 뛸때도 있고 때문에 작가가 부족해졌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니까 심지어 옛날부터 조아라 문피아에 버스터콜로 끌어올려주는 방식의 느낌임 ㅋㅋㅋㅋ
걍 즐길 미디어가 워낙 많아서 사람들이 책을 안읽는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