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40대 미혼남의 고백.jpg

[Safty Bread]

슈발.....곧 있으면 이게 내 얘기다 쉬발 ㅠㅠ

짤방 내용 하나하나에 구구절절 공감임 ㅠㅠ

40대 늘근 아조씨 하고는 아무도 안 놀아준다 진짜로......

사람이 없어 사람이.

돈이 없이 가난 쭈글 하면 100% 고

그나마 돈이 "꽤" 많아야 겨우겨우 사람이 있긴 하나 

그마저도 입장 바꿔 생각해봐라

친하지도 않은 늘근 아조씨가 갑자기 돈을 막 쓰면서

계속 같이 어울리려고 하면

불편하기만 하지 막 달갑지 않음.......

게다가 돈 쓰는 당신도 살짝 아까운 느낌이 있어서

본전 생각이 나니까 더욱 관계를 맺으려고 해서 더더욱 기피대상됨.....

이게 딱 내 앞에 놓인 길이라서 참 슬프다.......

짤방과 똑같은 길을 가고 있는 내꼬라지가 유우머 흐규

[謀事在人成事在天]

노화역행개발될때까지 존버

[오리너구리]

왕년에 꽃미남 꽃미녀였던분들과 경쟁하게 되어 결국 변한건 수술비로 쓴 통장뿐이라는 결말이 되지 않을까

[창공의별]

간지 수트 정장남 하자

[바카사탕]

그래서 혼자 노는 법을 알아둬야돼

[Safty Bread]

재미도 없고 게임도 그래.....
난 게임만 있으면 평생 살 수 있을것 같았는데
이젠 뭔가 못 하겠음......체력도.......재미도 예전만큼 안와.......
왜 감동이나 빡! 오는 카타르시스가 없을까 의문임.

[아미]

세상 맛을 너무 많이 알아서 ... ㅠㅠ

그리고 게임도 천천히나마 발전하는 느낌이 나야 재미있는데 점점 떨어진다는 느낌 들면 재미없어짐.

[불꽃저그]

이거 맞다.
본문처럼 혼술/게임만 바라보지 말고
혼자할 수 있는 취미들을 많이 개발해놔야한다.
일단 헬스는 필수라고 생각해둬야하고
팀플 없이 개인플로도 즐길 수 있는 취미들을 미리미리 섭렵해놓는게 중요

[루리웹-228015560]

저글 중간에 있네
"어릴때나 재밌지 나이들고 방에서"

[루리웹-228015560]

나도 인간관게 다 끊고 생활해봐서 하는말이지만
혼자하는 취미를 개발해봐야 어차피 근본적으로 외로운건 변하지않음

[불꽃저그]

그 취미가 진짜 재미있으라고 가진다기보다는,
그냥 혼자 있는 시간에 다른 생각을 가지지 않게끔.
습관적으로 하게 되는 시간소비 전략을 갖춘다고 생각해둬야함.

[불꽃저그]

혼자하는 취미를 개발한다는게 뭐 재미있거나 외로운 상황 자체를 개선하기 위한게 아님.
그런 사람일 수록 결국 남는 시간동안 자기 처지나 비관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
그러한 시간들을 최대한 소비하기 위해서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거.
아무것도 안하고 방구석에서 컴퓨터만 하고 있으면 진짜 더 외로워짐

[미래일지]

혼자서 양치도 하고 양말도 신을수 있거등!!

[Safty Bread]

오홍.......잡생각 안나게 하는 용도의 취미 개발 이구만.

[알숭벗는]

스팀이나 콘솔은 고전 게임도 찾아보면 생각보다 보물이 많으니 츄라이 츄라이

[노말의수호자]

나도 큰일인데 ㅜ

[에키드나]

취미 하나 만드삼.

[피규어 아틀리에]

함갔다가 이혼하니까 주변 전부 입다물던데 ㅋ
물론 극성 부모들은 그래도 계속 한번더 라고하며 어디선가 소개를 주선해오지 ㄷㄷ

[Safty Bread]

이혼은 더 비참한거 같어.....진짜.....
자기가 잘못한거 아니면 (상대방 패거나 바람피거나)
다들 우울증 걸려서 약먹고 살드라 ㅠㅠ

[피규어 아틀리에]

하긴 씨 벌 년 이라고 욕을하며 이가갈리고 열받긴한데 살은날보다 더 많은 날이지나고나니
뭐 편하고좋다 ㅎㅎ

[양배추슬라이스]

결혼해서 산전수전 다 겪다 이혼한 사람이랑 그냥 못한사람이랑은 차이가 크지 ㅋㅋ

[엘라베스트]

아죠시 나랑 놀자

[루리웹-7751444288]

취미같은건 없냐

[Safty Bread]

30대 후반인데 취미가 유게질이면?

아.....그냥 막장인가 ㅋㅋㅋㅋ

[탕수육부먹빌런]

사람들하고 부대끼며 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혼자 사니까 그렇지.

[곳도만]

나 40살 넘은 미혼인데 살기 나름임

[THEPEBBLE]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혼자사는게 정말 좋은게 아닌데말야
결국 누군가와 연을 엮으며 살아가야하는데
ㅅㅂ 연애나 결혼이뭐 말처럼 쉬워야말이지

[MRHEE]

아직 20대라 할말은 없지만 일단은 집에서 나가세요 산책을 하든 뭘하든 근처 산을 오르든 공원에서 조깅을 하든 사람이랑 만나가 싶으면 일단은 사람이 있는대로 가는게 좋더군요...

[Safty Bread]

아니 물론 회사 다니니까 대화를 못 한다는 그런게 아니고.....음.....

가족? 친구? 이런게 없어......이 나이 되면......다 없어져.......

[MRHEE]

휴일날 나가 시라고요ㅜㅜ 휴일날 집에만 있으면 사람이 점점 우웅 해지더군요 사람 없어도 일단은 나가서 뭘하든가 하는게 좋아요...ㅜㅜ

[어둠의선혈]

나가서 뭐해. 의미없다

[MRHEE]

그러다가 인생 조진 친구 봐서 그래요..진짜 몸망가져서 못나가는거 아니면 우울할때는 집에만 있으면 진짜 큰일 날수 있어요ㅜㅜ

[생각하고말하쟈]

1.5배는 더 살았을 텐데 그걸 모르겠냐
다 놓은거지 ㅋㅋ

[MRHEE]

그렇게 말하면 할말 없지만...그래도 누구라도 말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어둠의선혈]

나가서 혼자 영화보고 혼자 밥먹고 혼자 쇼핑하면 뭐 달라질게 있나. 돈써가면서 처음보는 여자한테 치근덕대지 않는이상 아무일 안일어남

[루리웹-5671537398]

나가야 하는거 머리로는 아는데 나가봤자 딱히 만날 사람도 없고(친구들은 다 가족과 보낸다고 만나기 힘드니), 돌아다니다가 집 들어가면 더 우울해지죠.

[루리웹-0068399032]

그것도 20대 외모도 무난하고 하니 가능한거지
난 30대지만 주변 외출 꺼리는 애들 보면 외모적안 부분으로 점점 떨어지니 더 못하게 되는 것도 있음.
40대는 더 하겠지

[프레스턴가비]

나가서 뭐 어쩌라고???? 길거리에 생판 첨 보는 사람한테 막 집적대고 다니라고????

[냥냥탕]

아재추

[AㅏMㅏDㅏ]

살기나름임 취미를찾아보셈

[2]

난 아직 게임 재밌는데...근데 조금만 해도 막 지쳐, 허리 아프고 눈 아프고

[Safty Bread]

맞음....눈 아픔.....모니터 밝기를 줄이자니 어둡고
그냥 화질 쨍하게 하자니 눈 아프고 ㅆㅂ 졸라 ㅋㅋㅋㅋㅋㅋ

[novel type]

이건 여기서 그치지않고 늙어죽을때까지 계속 되는 게 더 문제 아닐까...

지금이야 그래도 친구라도 있고 부모님도 있는데, 나이들면 더욱 더 만나기 힘들꺼고 부모님도 먼저 가시면 정말 혼자밖에 안남는 기분일껀데.

돈문제는 당연하고..

[Drift7]

힘내자
다들 나를 보면 웃어주는 사람 생기길 바란다

[[페린이]]

운동이 정말 재미있는데 운동하세요.
처음에는 운동 재미없는데 하다보면 꿀잼.

[루리웹-3775062290]

이게 정답임.
특히 돈 없는 나로선 진짜 운동밖에 없음...
돈 없음, 노후 대비, 자존감 회복 등 최소한의 삶의 만족도를 위해 함.

[루리웹-5671537398]

저거 진짜임. 저기에 더해서 지금까지 뭘 이뤘나 생각해보면 우울해짐.
게다가 40대 기혼자는 가족들이라는 인질때문에 일하는 동기부여가 되지만, 미혼은 몸이 가벼워서 그것도 잘 안됨.

[위도우메이커]

혼자가아니라고 외롭지않을거라는생각은 너무 단순한거야.

[루리웹-8164066901]

ㅠ

[기브&테이크]

사람마다 다르지 난 원래 혼자 잘놀아서 다룬사람들하고 노는게 더 재미없는데

[제로・무라사메]

보통 이런 얘기는

힘듭니다 왜? 힘드니까 이런 얘기가 쳇바퀴 돌듯이 이어지는데

물론 나이 먹을수록 집단 형성이 가족적으로 뭉쳐지니까 사람 만나는게 쉽지 않긴 하겠지만

저건 애초에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일 확률이 높음.

[Safty Bread]

당연히 누군가를 만나고 싶지.....왜냐면 사람이 없으니까.

여기서 말하는 사람이란건 뭐랄까
서로 살냄새가 맡아지는 그런 거리? 관계?
뭐 그런 느낌인거 같어.......

쌕쓰 뭐 이런 하찮은 이유 말고 뭔가 좀.....가깝고 따뜻한....
외로운건데 뭔가 좀 다르고 솔직히 딱 짚어서 표현은 못 하겠음.

[제로・무라사메]

본인이 그러고 싶은 사람이면 젊었을때 노력해서 만나가면 되는거고
아닌거면 그냥 아닌대로 살면되는데 꼭 주변사람이 이러니 저러니 해서
그거 때문에 더 마치 죄지은 것마냥 우울한게 더 크다고 봄.

[제로・무라사메]

그냥 아무, 살냄새 맡고싶어서 만나는 사람과 결혼은 결국 그냥 살냄새로 끝날뿐임.

요즘엔 그런식으로 막연하게 만났다가 결국 이혼하는 사람도 많음. 애까지 있는데도 말이지.

[girulian]

연애나 결혼에 대한 미련을 버리면됨

나도 30대인데 지금 생각하면 연애할 때 왜 그리 여자 앞에서 비위 맞출려고 노력했는지 과거가 한심함.
지금은 귀찮고 처다보기도 싫을 정도고

결혼도 보면 행복한 사람을 못 봄. 일단 내 주위에 이혼한 사람들 많고
결혼생활 유지하는 사람도 보면 여자야 행복할지 모르겠는데 남자는 지옥임. 특히 아이 있으면 말이지

일단 육아와 개인적인 시간의 여유같은 것보다도 경제적인 압박감이 가장 커서 어떻게 저렇게 살아갈 수 있는지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옴

[긴밤]

혼자 즐기는 취미를 가져봐 그나마 외로움 좀 달래준다

[어둠의선혈]

40대 미혼중 모아놓은 재산도 있고 직업도 어느정도 경력 있어서 여유시간에 공부할수 있는 사람들이 그나마 잘 풀린 인생

[djshwisk]

모임이나 동호회를 40~50대 위주의 모임에 들어가면 되지않나? 20대 30대랑 말고 40대50대끼리 놀면되지

[Safty Bread]

ㅋㅋㅋㅋ 있자나.......이쪽이 더 지저분해........

20대 때 강남 나이트 나 클럽에 가보고 아~ 참 문란하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쪽만큼은 아녀 ㅋㅋㅋㅋㅋㅋㅋ

[djshwisk]

하긴 오픈채팅이나 밴드같은데에 바람난 중년들 많더라...취미생활로 할만한 소모임같은거 찾아보면 건전한 모임도 있지않을까?ㅜ 아조씨에게 좋은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루리웹-2961802679]

이런날 하긴 뭐하지만 독신으로 살거면 저거 확실히 각오해야 한다 그나나 저건 나은거 50대 이상 되면 몸하나씩 망가질 텐데 그때 멘탈 버티기 쉽지 않지 병실에 혼자 있으면 알게될거야

[박가박가박가]

난 모태 솔로라 내가 외로운 건지 아닌 건지 모르겠어...

[남.몰래하는 루리웹]

소위 인싸 잘노는 애들은 노총각이라도 징그럽게 잘 놀드라. 회사행님이 인물도 괜찮긴 한데 성향자체가 핵인싸임ㅋㅋ 40대인데 여친이 근처 지잡대 여대생이더라.. 근데 젊은 시절 부터 쭈구리 겜돌이면 그냥 디져라 결혼해라 찐따 친구 있는데 국제 결혼 하더만 그나마 사회에 필요한 인간으로 거듭나더라ㅋㅋ

[띠용!!]

ㅎㅎ 결혼하면 안외로운 줄 아네. 곁에 사람이 있어도 외로운게 진정한 외로움임

[Safty Bread]

근데 이런 태도가 좀 웃김.

이런 이야기를 하면 나이가 어리건 많건 혼자인 사람들은 이해 해주려고 노력을 하는데

결혼한 사람들 중에는
꼭 ㅋㅋㅋㅋㅋ 니가 뭘 아직 몰라 ㅋㅋㅋㅋㅋㅋ
하면서 비웃는 사람들이 태반임.

그럴때마다 왠지 잘풀린 사람이 잘난척 하는거 같아서 별로임.

마치 서울대 들어간 애가 재수생이 힘들다고 하니까
ㅋㅋㅋㅋㅋ 야! 대학 와도 똑같이 힘들어 뭘 또 ㅋㅋㅋㅋㅋ
이러는 느낌?

[가온날]

집에 가만히 혼자 있어도 얼마나 할게많고 재밌는게 많은데... 글쓴이는 인싸라 인싸 생활하던게 습관 되있어서 못 버티는거임. 애초에 집에서 놀던 사람은 아무 영향없음 걱정마

[미스터 마인드]

ㅋ ㅋ ㅋ 댓글중에 가장 재밌는 분석

[쟈나이]

맞습니다
저기 글쓴이는 결혼 못 한거고
안 하는 사람들 또는 애초에 혼자 읶는게 좋은 사람은 다르죠
이미 중딩때부터 취업한 지금까지 맨날 혼자서 노는 나는 공감 안 됨

[Safty Bread]

ㅋㅋㅋㅋㅋ 이건 좀 웃기네
어차피 자기 집이면 고독사 해도 딱히 남한테 피해주는것 없음.
얼릉 모아서 자가 주택 마련 고고싱.

[윈드재머]

돈 많이 벌고 혼자서 죽는거는 고독사가 아니야. 그냥 인생 즐기다가 간 사람일 뿐이지.

[루리웹-1039287179]

존나 막막한데, 시발 저걸 피할 길이없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文派]_ksrg]

결혼할뻔 했던 기억이 있으니까 저러지
연애조차 못해본 사람이면 외로움 같은거 못느낌
내가 그럼

[오늘도 열심히!]

그러먄 나이 자신보다 더 많은 사람이랑 결혼한다던가 만나던가 하면 하나의 방책이 될 듯. 오픈카톡 같은데도 40대 모임 50대 모임 잇던뎅 쉽진 않겟지만 절실하다면 사람 사귈 방도가 없는 거 아닌 거 같애

[hydyjh86]

난 저렇게 방황할때 이슬람 사원 가서 무슬림으로 개종하고 외국인 무슬림이랑 결혼할 생각까지 했었는데 주변에서 테러범 될거냐며 뜯어말리더라

ㅆㅂ 홀애비 되서 죽느니 알라후 아크바르 요술봉 맞고 커플로 살겠다 니미

[유성로토]

글 보면 연얘도해보고 결혼직전까지도 가봤다는데서 오는생각이... 누군가 함께하는걸 격어 봤기때문에 저런 반동이 더 크지 않았나 싶네

자랑은 아니지만 모솔하면서 이성을 만나고 싶다나 혹은 외롭다는 감정이 점점 무뎌지는것같아서 그냥 혼자가 세상만사 편하게 되어버리고 혼자하는 취미도 늘게되었는데,

주변에 그나마 연애를 해본지인이나 헤어져서 현재는 솔로인 지인들은 그렇게 외로움을 타던데

[payzer]

저도 모솔 사십대인데 별 생각이 없습니다. 그냥 하루하루 살아갈 뿐이죠.

[Lostel]

결혼해서 힘든거보단 그냥 혼자사는게 나음

[에이전트의사무적착정]

인터넷 커뮤니티 보면 '난 혼■■수 있는데?' '게임이 있는데 뭐가 심심해ㅋㅋ' 이러면서 난 패기롭게 평생 혼■■거라는 여론이 많은데
인터넷 커뮤니티가 20~30대가 주력이고, 그 나이대는 독립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한창 젊을때라 좀 외로워도 크게 개의치않는 나이대라 그렇지
40대는 20대랑 다르다 20대때 암만 패기롭게 난 혼■■거야 해도 40대 될때까지 그게 유지될거라고 생각하면 안됨
20 30대때야 친구 부르면 놀고 맘만 먹으면 나가서 사람 만나고 대화하고 할수있고, 기본 체력도 있는데다 속세에 덜 찌든 순수한 나이대니까 그렇게 생각하는거지ㅋㅋ

[異邦人]

4번이 진짜 공감되네ㅋㅋㅋ
이젠 내가 눈치 보이고 불편해서 피하게 됨.ㅎㅎㅎ

[양배추슬라이스]

나도 요새 느끼는데...
벌이도 혼자 살기에 나쁘지 않고 사고싶은거 잘 사고... 삶이 진짜 평탄 그 자체인데 무료함.
그렇다고 사람을 안만나는 것도 아님. 외로움 타서 무료한것도 아니더라. 그냥 인생에 자극이 없어.
애 하나 낳아보면 애가 항상 새로운 자극점이 될 것 같아서 요샌 결혼생각 들더라.

[라피타스]

난 다행히 회사 사람들이랑 취미나 취향이 잘 맞아서
퇴근한 후 같이 게임하거나 같이 여행 가거나 많이 함

[윈드재머]

저런 사람같은 경우는 결혼이 너무 하고 싶은데 실패한 사람이잖아?

애초에 혼자 고독을 즐기는 사람들은 저런거 생각도 안한다

나 조차도 혼자 사는거 솔직히 존나 재밌음. 요즘 시대에 할것도 많고. 그리고 돈도 많이 모으고 싶고.

인생목표가 있는데 벌써부터 저런거라면 저 사람은 애초에 그냥 혼자있는걸 엄청 못견디는 사람일뿐임

[연금술사알케]

인간관계는 가챠랑 똑같아.

필요한 인간은 돈과 지 인생을 바치다가 대박 나면 반려자 되는거고

돈과 지 인생을 바쳤어도 똥밟으면 혈육이고 뭐고 다 털리고 양육비 바치다 술만 프다 죽는거고

돈과 지 인생을 바치지도 않았는데 대박 나서 꽁냥대며 사는거고

돈과 지 인생을 바치지도 않고 무과금으로 살겠다고 했지만 외로워서 골골거리고

어느걸 택하건 자기 선택이지만, 어느걸 택해도 자기랑 다른 쪽을 선택한 사람을 부러워하며 살게 되지...

[chan들]

20대 중반인데 여기 있는 40대분들은 가찮다 하겠지만 내 미래 모습 보는거 같아 괜시리 씁쓸해진다... 연애 한번 해본적이 없고 짝사랑만 몇번씩이고 그렇다고 지금 당장 번듯한 직장이나 뭔가 있는것도 아니고. 아무리 미래를 희망적으로 생각해보려 해도 우울하고 암울한 생각만 듦.. 혼자 사는게 편하고 돈도 안깨진다고 끊임없이 되뇌어도 결국 씁쓸해짐. 나보다 세살 어린 동생놈은 나랑 동갑내기 여자애랑 동거하다가 얼마전 집에 들어왔는데 무시하는 투가 만연하고.. 그냥 평생 이렇게 사는게 내 운명인가 싶고

[djshwisk]

20대 중반이면 아직 포기하지마 아는분 30살에 첫 연애하고 지금 30대중후반이신데 존예20대여친있으심 거의 1년을 구애했다고하는데 솔직히 그정도 미모면 1년도 길어보이진않더라

[방화동솜브라]

38살이번에 됬는데 그닥 공감안되네 세상에 할게 얼마나 많은데 여자도 수없이 많고
저 글쓴이는 너무 자존감이 떨어져잇는 상태 아닐까

난 하루하루가 요즘 너무 재미있음 운좋게 꿀직장 들어갔더니 레알 인생이 다르네
스트레스안받고 돈도 많이주고 크으

여자는 세상에 많음 국내에 없으면 해외에 찾아봐도 많고 돈만있으면 외로움은 충분히 극복가능함
근데 혼■■면 돈은 생각보단 많이 여유가 있는편이지

[방화동솜브라]

왜 못한다는거지? 할려고 노력을 해야지 저렇게 우울해하면 될것도 안되겟다

조금 다르게 보고 찾아보고 바꿀노력을 해야지 안그래?

[프레스턴가비]

에휴 생각하는게 참...
38살 맞냐? 나이를 헛드셨구만

[방화동솜브라]

미안하다 사이트가 사이트 이니만큼 우울한애들 많은 사이트라는걸 깜빡했네
이게 지금 사회의 현실이겟지
찾아봤다고? 제대로 열심히 도전해봤을까?
과연? 하다못해 운동만 열심히 해도 세상이 달라보이는데?
뭘 제대로 할려고 노력해보지도 않고 난 안되 이러는거
내가보기엔 그냥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는 겁쟁이로뿐이 안보임
그저 위로만 받고 싶을뿐인거지

[방화동솜브라]

뭐가 잘못됬지? 난여태 이렇게 잘살아왔고 부모한테 효도도 잘하고 있고 여친있고 번듯한 직장도 있음 난 최소한 뭘하던 자신있게 함
아주 재미있게 살고있고 40되기전에 해보고싶은거 더 하고싶기도 함 스카이다이빙 스쿠버 다이빙 해보고싶어서 준비중이지
.세상에 할건 더럽게 많다 저렇게 우울해 할 시간이 아깝지

[미스터 마인드]

내가 미친 영혼이군 ㅡ ㅡ 곧 40대이긴한대, 외롭다기보다 그냥 혼자서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것도 많고, 게임 좋아하는 것도 20대때랑 별반 다르지않음 ㅋ ㅋ
다만 애니는 좀 유치해서 잘 못보겠고 그게 미드로 옮겨감 ㅋ 하지만 나도 언젠가 저렇게 외롭게 되겠지. . 나이많아지면 어디 선뜻 끼기도 힘들고 알아서 빠져주는게 미덕이라고 항상 다짐 또 다짐하는데.. 슬프긴하다ㅜ

[루리웹-2294817146]

나는 원체 사람이 무서워서.... 사람이 무서운게 다른게 무서운게 아님, 아주 시1발새끼임은 분명한데 이걸 막을 수 없다고 느끼게 되는게 두려운거지...

주변 결혼생활 보고 괜히 겁나다보니 결혼에대한 로망은 있는데 이건 판타지라고 이미 기정사실화 해서 욕구조차 안생김...

[나르디안]

다 이해 가는데 동호회에서 어의없네. 나이로 짜르는 동호회만 들어 가려니 안되지.ㅋㅋㅋ

등산 동호회도 나이로 짜르는 동호회 있고 상관 없는 동호회 있음.

즉, 보고 싶은 것만 봄. 노력? 노력이 뭔가 꾸준히 해야 하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노력은

새로운 것이 익숙해 질 때까지 하는 것을 노력이라고 해. 익숙해졌는데 누가 노력함? 그냥 하는거지.

즉! 몇 번 해보고 안 맞네 하고 원래 하던 스타일로 간거지. 내 주변에 40 넘고 즐겁게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개소리

[루리웹-3775062290]

내 주변 운운 하고 남의 사정도 잘 모르면서 개소리라 단정 짓는 거 보고 웃었다

[나르디안]

그렇게 살어. 행복한가봐?ㅋㅋㅋㅋ 난 분명 동호회만 이야기 했는데 남의 사장 나왔다.ㅋㅋㅋㅋㅋㅋ

모든 사람에겐 사정이 있지. 그게 지금 니 인생을 결정 지었다고 이야기 한다면 무수히 많은 섵낵의 결과가 너의 현재지.

아주 과거, 환경만 이야기 하면서 자위 하니 현재가 행복 해?ㅋㅋㅋㅋ 웃기네

[WeaponX]

사람이 [외로움]을 느끼는게 논리적으로 느끼는게 아니라
어느날 문득 찾아오는 감성이 터져서 느끼는거야.
그리고 그게 한번 터지면 장난 아니게 쏟아진다.

외롭다 -> 밖에 나간다 -> 사람만난다.
라고 착각하는 사람은 진짜 답이 없는거임.
사람에 따라 환경이나 입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솔루션이라고 할게 없음.

의외로 착각 많이 하는게
돈 존나 많으면 안 외로울 것 같지?
돈 존나 많아 보면 암. 개 외로움.

[스타킹성애자]

어릴적 부터 밤까지 혼자서도 놀거나 생활 하는게 익숙해서 옆에 사람이 있든 없든 살면서 외로움은 거의 느껴본 적이 없는데 이런 글 볼 때마다 안타깝구만.

[팔.로미]

요새 지역 밴드 넘 활성화 잘 되서
사람 만나기 쉬움.
30대 후반 여자들도 많아서 40대 초중반 남자들 입지도 충분하고.
물론 여자들은 기혼자들이 대다수인 건 함정 ㅋㅋ

[팔.로미]

그리고 원문글 보면 사귀고 싶은 여성상은 안바뀐다는 말이 핵심임.
본인 나이는 바뀌는데 본인 취향은 어릴 때 판타지에서 전혀 벗어나질 않으니
여자를 만나도 본인이 컷하는 거.

[하청에미쿠]

우리 회사에 이혼이나 별거해서 정년직전인데 솔로인 분들이 많거덩

근데 내가볼땐 의외로 너무도 편안해 보임 ㅋㅋ 다들 낚시가고 등산가고 신선이 따로없음

[ewhunt]

나도 비슷한 처지지만 진심 사람이 없음
가난+ 되면 훨씬 더 없게됨, 집 나가는 순간부터 교통비부터 시작해서 먹을것까지...
입에 풀칠하러만 겨우 다니게 될거야

포기하고 살아야하는데, 포기하는 순간 집안이든 집밖이든 외로움하고 끝없는 쌈박질만 남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