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친할머니가 태어나기전에 돌아가셔서 보지는 못했는데
친할머니가 우리 어무이 진짜 싫어했대
엄청나게 갈궜다는디 그거때문에 시집살이 진짜 힘들었다고 말함
근데 돌아가시기전에 뭐 이때까지 막대한거 미안하다면서 가셨다는데
미안하다 할거면 더 일찍 하던가 안하고
죽기직전에 말 휙 던지고 갈거면 진짜 무책임하다고 생각함
어무이가 아직도 그거때문에 마음 불편하다함
뭐 사과도 받아서 미워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때 구박받던게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그냥 나쁜놈은 끝까지 나쁜게 나아
근데 다 비슷함. 죽을때 되서나 사과함. 용서는 그런 사과로 이뤄지지 않아.
계속 유게이로 있는건 자신을 너무 불쌍하게 만들자나
나쁜놈이 착해지던 유지되던 죗값은 치르게 한다고 생각하면 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