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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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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니가 그린 건물에서 살길 바란다
내진설계 어떻게 하냐ㅡㅡ
투자자들이 저런거 원함
본인의 첫구상도를 목업으로 맹글었다 이말인가?
클라이언트 : 왜 조감도랑 달라요? 여기랑 저기 생긴게 다른데? 왜 설계 그대로 진행 안해요?
그나마 샘플 만들땐 스케치보단 양심있게 만들어놨네. 처음 스캐치 대로는 샘플조차 못만들었다라는게 더 맞겠지만.
기괴하게 생길수록 내구도는 작살나는법
기괴하긴 하네요
근데 님이 예시로 든건, 이미 컨셉 디자인부터가 공학적인 아이디어를 기초로 한거기 때문에, 위 같이 그냥 완전 상상의 스케치를 구현하는거랑은 완전 다른 이야기임. 예를들어서 저런 구조에 응력집중이나 좌굴이 발생하는데 구조나 형상 변형이 크게 없는 한에서 해결한다? 흠...터레스팅
어차피 구조검토해서 문제없으면 만들수는 있음. 형태도 생각보다 그렇게 과하진 않음. 현대 건축공학을 사람들이 너무 우습게 보는 듯.
꼭 니가 그린 건물에서 살길 바란다
내진설계 어떻게 하냐ㅡㅡ
투자자들이 저런거 원함
처음 설계 시작할때만 그렇고 설계 공사비 내역서 뽑아주면 다시 네모네모로 만들어달라함
본인의 첫구상도를 목업으로 맹글었다 이말인가?
바람좀만씨게 불면 작살나겠는데
솔직히 시공업자는 별상관없음. 건물주한데 적절하게 돈만 받으면 그만임..
클라이언트 : 왜 조감도랑 달라요? 여기랑 저기 생긴게 다른데? 왜 설계 그대로 진행 안해요?
시공업자: 그건 조감도가 존나 좇으로 그려서 그런거에요.
저게 쉬운줄 아나?
하..죽이고싶네 저ㅓ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있는듯 한데...
스케치보면 그만큼 아래층에서 뒤로 잡아줌
어쨋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으로는 좋겠네;; 지어질거 같지는 않지만...
그나마 샘플 만들땐 스케치보단 양심있게 만들어놨네. 처음 스캐치 대로는 샘플조차 못만들었다라는게 더 맞겠지만.
기괴하게 생길수록 내구도는 작살나는법
어차피 구조검토해서 문제없으면 만들수는 있음. 형태도 생각보다 그렇게 과하진 않음. 현대 건축공학을 사람들이 너무 우습게 보는 듯.
그리고 인도의 최고 갑부가 산다는 안틸리아 타워보면 저 정도 건축물은 말도 안되는 것도 아님.
폐인킬러
기괴하긴 하네요
폐인킬러
근데 님이 예시로 든건, 이미 컨셉 디자인부터가 공학적인 아이디어를 기초로 한거기 때문에, 위 같이 그냥 완전 상상의 스케치를 구현하는거랑은 완전 다른 이야기임. 예를들어서 저런 구조에 응력집중이나 좌굴이 발생하는데 구조나 형상 변형이 크게 없는 한에서 해결한다? 흠...터레스팅
그래서 단서를 단게 '구조검토를 해서 문제 없으면'이란거고 이미 스케치->목업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느정도 현실적으로 절충해 디자인을 수정한게 보이니까 하는 말이죠.
그니까 그 절충하는 과정이 어려운거죠. 왜 컨셉자동차 컨셉빌딩 같은건 화려하고 보기 이쁜데 현실에선 매번 똑같고 비슷한 모양만 주구장창 나올까요? 차만봐도 유체역학적으로 공기저항에 최적화된 각도같은게 이미 정해져있습니다. 만들래야 만들 수 있는거랑 현실에서 여러 변수 속에서 안정적이고 유지보수할 수 있는 실체를 만드는건 다른 이야기에요. 그래서 공학적인 아이디어로 그 문제부터 해결한 상태에서 컨셉스케치 하는게 더욱 더 중요합니자
물론 말씀하신대로 완전 말도 안되는 디자인이면 모를까 저 목업 만든거만 봐도 최초 스케치에서 공학적인 요소를 고려한 상태인게 보이니까 하는 말이에요.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의 요구와 법적 기준을 맞춰야 양산을 할수 있는 자공차와 한개만 만들어지는 건축물과의 비교는 조금 안맞지 않나 싶습니다. 건축물은 말그대로 만들수 있으면 만드는거니까요. 법적인건 물론 따지지만 예산이 더 중요하지 양산해야하는 자동차와의 비교는 조금...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건물도 사람사는 인명과 관련된거에요. 기존 정형화된 쉐잎은 건물 위치한 여러 장소, 환경에서 시간을 토대로 얻어온 사소한 개선설계 누적의 결과물이에요. 마치 그냥 지어놓고 무너지지만 않으면 그만이라는 말씀으로 밖엔 안들려요.
어....건축물은 지어놓고 무너지지 않으면 그만인게 맞잖아요;;; 사람 인명과 관계된거면 무너지지 않는 건축물이 제일인건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건물안에는 인테리어를 비롯해서 소방,난방, 공기순환, 엘레베이터 및 계단 위치, 전기배선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더더욱 많고 건물이 위치할 지역에 따라서는 또 신경써야할게 태산인데 건물이라함은 사람이 살아야하는곳인데 이중 하나라도 불편하거나 안되는 조건을 갖고있다면 어떻게 하실건지
뭘 말하고 싶으신건지 잘 모르겠는데... 애초에 전 '구조검토를 해서 문제없으면'이라고 한거고 목업도 형태적으로 그런 사항을 고려한게 보이니 만들려면 만들수 있다고 한거인데 제 말의 뭐가 문제인거죠?
우리나라 오피스텔이나 빌라에서 자주 쓰이는 일층에 주차장을 갖는 필로티구조가. 전에 포항지진 사건으로, 지진에서 안전한줄 알았던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될수있음이 시사됐죠. 상황과 조건은 언제든지 변하는데 이래도 그냥 그만인가요?
그니까 구조검토라는 그 미명아래에 처음 짓는 구조에서 생길수있는 문제를 모두 커버가능한게 아닙니다. 그래서 어려운거고 때로는 불가능해요.
아니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전혀 이해가 안되는데... 전 처음부터 어렵지만 만들수는 있다. 대신에 구조검토를 받아야 한다. 라고 계속 말하고 있고 그걸 천재지변을 예시로 들며 불가능하다고 하신다면 이걸 도데체 뭐라고 답해야 하나요;;;
당연히 어떤 건축물이든, 심지어 검증된 방식이든 천재지변이 끼어들면 어떤 문제든 다 생길수 있죠. 일본도 한신대지진때 지진에 익숙해 내진설계를 다 했음에도 고가도로가 넘어갔죠. 그런걸 예시로 들면서 그냥 불가능하다고 말하신다면 좀...
그니까 저도 처음짓는 형태를 구조검토만으로 그나마 우리가 알고있는 대부분 변수 대응 불가능할수도 있음을 이해못하시니까. 비교적 자주있는 천재지변 가지고와서 비유하면서 설명드리는거에요.
그러니까 양산을 해야하는 자동차 예시도 안맞고 천재지변을 예시로 들고 오는 것도 지금 제가 말하는 것과 전혀 안맞는 비유라는 거에요... 막말로 911때 쌍둥이빌딩처럼 높은 빌딩은 비행기가 꼬라박을수 있으니 만드는게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거랑 뭐가 다른가요.
그냥 핵심적으로 말해서. 그러면 디자인공학이 왜 필요하겠습니까. 그냥 예술가들이 스케치 쓱쓱하면 님말대로 구조검토하면 다 되는일인걸
그리고 포항지진정도 수준이 내진설계는 님이 과장하시는 천재지변정도도 아닙니다
무슨 911테러같은 불가항력적인 건물파괴랑 강도 5-6되는 지진 대비하는 설계랑 비교하십니까 비유는 님이 안맞는게 드시는거죠
그리고 마치 건물은 새로운 구조는 한번 띡 지어지고 양산안한다고 생각하시는게...참 새로 설계안이 짜지면 설계안도 계속 양산되고 팔립니다.
아니 그러니까...천재지변에 계속해서 대응하며 법적기준도 당연히 바뀌는 거고 구조검토도 그 기준에 맞춰서 건축이 가능하다고 하다고 말하는 건데 도데체 뭘 말하고 싶은건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구조검토해서 가능하다고 나온 건축이 불가능한 이유가 천재지변이라며 예시를 들고 오시는건 알겠는데 애초에 제가 처음부터 주장하는건 현재 기준으로 만들수 있다는건데 그냥 천재지변이 있을수도 있으니 안된다고 하면 그럼 법적인 기준은 왜 있고 구조검토를 왜 합니까.
와이어박으면 만들수는 있긴하겠다만........
근데 샘플도 많이 빡세보이는 데 만든다해도 돈 오지게 꺠질듯 어느정도 수정과 보완만 해야하는 데 디자인을 보아하니 타협은 없을거 같다
누가 작성자에게 합격 목걸이좀... 건축설개새1끼라니...
하지만 정작 설계단계에 들어가면 이것저것 제한되는 요인이 많아서 익숙한 빌딩이 되어가겠지
많이 튀어나온 부분들 타협 하면 대충은 될거같은데
근데 건축학과면 다 고려하고 설계 디자인 하잖아
변신도 할 기세
저 꼭대기 끄트머리에 고드름 생기면 장전된 신의 지팡이 같을듯
튀어나온 층에 기둥만 추가하면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되면 건알못인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