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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작가주의가 죽었다는 것임. 퀄리티는 균일하지만 특색있는 영화는 별로 없고 모든 영화들이 유니버스라는 틀 안에서 서로를 위한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음. 그러니까 비유하자면 테마파크와 같다는거지. 이게 좀 더 극단적으로 나가면 지금의 일본 오타쿠 시장과 같아지는거고.
둘다 저런말 해도 되는 사람이다
조커같이 멋진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싶긴 한데 히어로무비 흥행으로 시작해서 결국 일본 라노벨 홍보 애니 마냥 될까봐 걱정도 됨
걍 오락이지 뭔가 예술로서 가치 있다 생각하진 아늠 ㅇㅇ 어벤져스도 솔직히 미심쩍은거, 설정 구멍같은거 없는 것도 아니고 상업용 오락일뿐이고 그걸론 충분히 좋음 ㅇㅇ 근데 그걸 찍은 애들이 자기들이 만든건 예술이라고 말하면 솔직히 웃김
출연료 때문에 이에 맞춰 찍어야하는 영화인거보면 이상하긴하지
좋은 정리라고 생각. 지금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앞으로도 계속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하면 곤란한거지.
솔까 패스트푸드 음식같은 영화잖아 사람들의 사랑을 받지만 이걸 뛰어난 요리라고 부를수 없는것처럼
프랜차이즈 식당이 기본퀄은 있지만 그것만 남으면 비극이지
솔직히 얘기해서 장르 소설 보는 사람도 까이는거 상관안할걸? 99%이상의 웹소설이 작가의 최소한의 작품에 대한 애정도 없이 다만 소비되는 것을 위해 만들어지는것 뿐일텐데. 그런 소설들은 문학적가치는 제로이고 작가 자신들도 알고 있을테니.
저걸 고대로 게임으로 바꾸면 스콜세지 옹호각 나옴 ㅋㅋㅋㅋ
둘다 저런말 해도 되는 사람이다
엄밀히 말하면 저렇게 말해도 괜찮은 사람은 없음. 저런 관점에서 얘기하기 시작하면 애초에 영화는 상업성이 개입하지 않을 수 없는 매체인데, 반대로 보다 소자본으로 소규모 흥행만 해도 되고 영화 보다 훨신 오래됐고 작가주의 전통도 오래된 매체에서는 영화 자체를 테마파크라고 부를 수도 있는 문제가 됨
병1신탐지견
마틴 스콜세지가 저런 발언을 한 배경을 보면 단순히 예술적이다/상업적이다의 이분법을 전제로 발언한 것이 아님. 논란 당시 마틴 스콜세지가 무엇보다 강조한 것은 감독과 관객의 소통임. mcu같은 영화에는 그런 소통이 존재할 수 없고, 이런 영화들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는게 문제라는 지적임. 즉 전통적인 "감독 중심의 창작활동"이 위기를 맞이했다는 생각이라고 봐야함. mcu를 위시로 유니버스 체제 영화들이 많이 나오면서 자연히 제작자들이 전면에 등장하는 형태가 됐는데 이게 감독 중심의 창작활경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본 거임. 마틴 스콜세지의 입장에선 제작자=그냥 사업가이고 어디까지나 물주들이었음. 그 사람들이 낸 기획을 영화로서, 창작물로서 완성하는게 감독들이었는데, 이제 파이기처럼 제작자들이 나서면서 이들의 위상이 감독에 버금가는 상황이 온 거임. 이들의 개입이 높아졌고 이들의 의중대로 영화가 만들어지니 당연히 감독이 자유롭게 관객과 소통하지 못한다고 보는 거고. 이게 마틴 스콜세지가 지적했던 부분임. 그런데 어차피 영화는 집단 창작물이고 정말로 좋은 작품으로 이어지는 거라면 감독 중심의 창작활동이어야만 할 이유는 없음. 소통 주체가 단지 감독이어야만 할 이유는 없다는 거임. 혹은 오로지 감독으로만 국한되어야할 이유는 없다는 거임. 감독과 더불어 제작자 역시 관중과 소통하는게 불가능한 일인가? 오로지 감독만이 관객과 소통하는 것은 올바른 형태인가? 이런 점에서 마틴 스콜세지의 의견은 비판 받아야함. 전통적인 감독 중심의 창작 환경에서도 "영화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것이 오로지 감독인가"는 민감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였음. 그리고 난 "이것만이 예술이다"라고 단정하는 행위는 있을 수 없다고 보고 있음. 우선 장르를 막론하고 많은 시간과 재능을 투자했음에도 "그래서 좋은 예술이란건 뭐냐"고 했을때 아직도 만족할 만한 공통견해가 도출되지 않았음. 따라서 누가 무 자르듯이 "예술이란 이것이다. 여기까지다"라고 단정해 버리는건 예술의 다양한 방법론을 해치는 행동이 될 수 있음. 정작 마틴 스콜세지 본인이 영화 산업의 다양성을 말해놓고 그 자신은 그걸 짓뭉개도 되는 걸까?
마블 영화 재미있게 봤고 또 앞으로 나올것들 기대하는 입장에서 좀 기분 나쁜 말이네.
출연료 때문에 이에 맞춰 찍어야하는 영화인거보면 이상하긴하지
조커같이 멋진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싶긴 한데 히어로무비 흥행으로 시작해서 결국 일본 라노벨 홍보 애니 마냥 될까봐 걱정도 됨
팬들이 좋아하고 돈많이 벌면됬지
틀린말은 아닐수 있는데 그닥 공감은 안감
오역 지적하기도 귀찮다
사람들이 재밌게 봤으면 된거지
마블은 아이언맨1하고 윈터솔져 빼곤 다 불쏘시개급
??
상당히 신박한 개소리인걸?
윈터솔져도 액션씬이 진짜 너무대단해서 고평가받는거지 그냥 냉정하게 보면 첩보물 영화임
난 그렇게 박하진 않고 퍼스트 어벤져 아이언맨1 어벤져스1 가오갤 1,2 토르3 라그나로크 앤트맨1 캡아2 윈터솔져 인피니티워 9개네 근데 총 몇작품이지?
솔직히 말하자면 본 시리즈 아류지
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작가주의가 죽었다는 것임. 퀄리티는 균일하지만 특색있는 영화는 별로 없고 모든 영화들이 유니버스라는 틀 안에서 서로를 위한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음. 그러니까 비유하자면 테마파크와 같다는거지. 이게 좀 더 극단적으로 나가면 지금의 일본 오타쿠 시장과 같아지는거고.
바보발견
좋은 정리라고 생각. 지금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앞으로도 계속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하면 곤란한거지.
스티븐스필버그가 "넷플릭스는 아카데미 후보 자격없다"라고 했을때는 꼰대근성이라 생각했는데 스콜세지 말은 어느정도 이해가 됨
근데 인류가 발전하면서 새로운 시도 신박함 특색등등이 점점 힘들어지는건 맞는듯 신박함이나 비틀기도 클리셰가 된 시대인데 그 틀에 맞는 무언가를 찾기 더더욱 힘들어질듯
그건 사실이 아님. 작가주의가 예술성을 위한 절대조건처럼 말해지지만, 사실 작가주의라는건 예술사 입장에서 보면 극히 최근에 생긴 경향임
멀리 갈 것도 없이, 라스트 제다이도 일종의 작가주의 영화지만 그게 어디 예술적인 영화임?
스마일,환상의 궁디팡팡
사실 그렇게 외면받진 않음 실드친다기보단 오타쿠 시장도 계속 일본 밖에서 시장을 찾으면서 수출액이 많이 늘었으니.. 하지만 끊임없는 자기패러디와 복제 안에서 퇴행에 가까워져간다는 의견엔 공감함
지금은 좀 아니고 버블전 오타쿠시장 정도랑 비교하는게 맞을거 같다
하...영화게시판은 마블빠들한테 점령당해서 온갖 헛소리와 궤변과 스콜세지 옹에 대한 모독적인 글 들이 넘쳐나는 중에 간혹 제대로 된 사람들이 저 말들을 제대로 해석해줘도 무개념이니 뭐니 하는 소리 들었는데 유게에서 오히려 영화게시판보다 제대로 된 의견들이 나오다니
걍 오락이지 뭔가 예술로서 가치 있다 생각하진 아늠 ㅇㅇ 어벤져스도 솔직히 미심쩍은거, 설정 구멍같은거 없는 것도 아니고 상업용 오락일뿐이고 그걸론 충분히 좋음 ㅇㅇ 근데 그걸 찍은 애들이 자기들이 만든건 예술이라고 말하면 솔직히 웃김
난 이 말이 맞다고 봄 오락에서 재미를 찾으면 어때? 뭐 그게 잘못된 것도 아니고 근데 솔직히 예술은 좀 다른 차원의 이야기고 ㅋㅋㅋ
변기에 사인 해놓고 예술이라거나, 5분 동안 연주안해도 예술이라는데 마블 찍은 애들이 자기 작품 예술이라고 말하면 예술이지 뭐.
스타강사
나한테 예술은 한순간의 감정으로 끝나고 마는게 아니라 여운을 남겨 인간에게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 성찰을 통해 스스로 감동을 느끼는 것임. 반면 상업용 오락은 지금 이순간에 큰 만족을 주면 되는 거고
마블 히어로물 중 그 어떤 것도 인간에게 성찰과 숙고의 기회를 준건 딱히 아니였음. 변기에 사인, 5분동안 무음 등은 모두 인간에게 이에 대해 깊이 생각할 여지를 주었고 그 생각이 결론에 이르면 새로운 발견에 대한 감동을 주기도 했음. 그처럼 인간에게 생각할 여지를 주기 위한 의도적 예술과 애초에 의도된상업용 오락은 다름
마블 영화로는 그게 불가능하다?
스타강사
... 뭔 의미로 말하는 건지 정말 모르는 건 아닌거같고 맥락상 의미 무시하고 말꼬리 잡고싶은거면 맘대로 하셈. 예술로 부르고 싶음 그러면 됨 난 안그럴뿐
너무 시야가 좁은거 아님? 왜 마블 영화는 인간에게 성찰과 숙고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네. 그걸 보고 성찰하고 숙고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잖아.
ㅇㅇ난 그럼. 그 순간의 만족을 최대화한 좋은 상업 영화지헐크, 와슾빼고 다 봤지만 보는 순간 잼나도 그후에 내가 생각하는 예술로서 성찰의 기회를 준건 없었음.
있으면 그 사람은 예술로 삼으면 됨. 하지만 저 거장들도 글코 흔히 예술이라 부르는 것들과는 다른 종류일뿐임. 난 애초에 오락으로 의도된 상업용 영화에서 의미를 더 발견하려 드는 건 만화 캐릭터들로 누가 더 쎄네 하고 팬들끼리 토론하는 거랑 다를 바 없는거같음
애초에 영화 자체가 상업적인 부분을 극대화 시켜서 나온 상업의 대표주자인데 그안에서 예술영화 상업영화 나누는것도 웃기지.
그렇게 가면 문학, 그림, 연극 모든 영역에서 애초에 예술이란게 사라짐. 글이 순수문학과 인터넷, 판타지 소설 등 상업적으로 갈렸듯 영화도 그렇게 갈린거임. 마블같이 흥행을 노리는 것들이 상업 영화에 가까운거고, 흥행을 노리기보단 대중적이지 못해도 감독 자신의 메시지를 최대한 담으려는게 예술영화에 가까운거고.
아~ 예술쟁이 나왔네 ㅋㅋㅋ
문학 연극 이런건 예술로 시작해서 상업적인 부분을 넣은거고 영화는 아예 상업으로 시작했고 차이기 좀 있지
삭제된 댓글입니다.
용타는 이루
영화가 엔터테인먼트 이상의 뭔가가 못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얘기임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용타는 이루
솔직히 얘기해서 장르 소설 보는 사람도 까이는거 상관안할걸? 99%이상의 웹소설이 작가의 최소한의 작품에 대한 애정도 없이 다만 소비되는 것을 위해 만들어지는것 뿐일텐데. 그런 소설들은 문학적가치는 제로이고 작가 자신들도 알고 있을테니.
오락성 있어도 충분히 예술성 있을수 있음 최근에 기생충이 제대로 보여줬고. 걍 암만봐도 뭐 무비와 시네마가 번역이 어쩌니 하는데 저 논조는 암만봐도 대중멸시밖에 안들림
그렇지만 마블 영화에서 예술성을 찾기는 힘들었던 건 사실이잖아
마틴 스콜세지는 기생충 좋은 영화라고 인터뷰에서 말했어. 저 인터뷰는 대중멸시가 아니고 마블 영화에 대해 비평한거고.
그 예술성이란것도 결국 자기들 기준으로 재단해서 내린 결과지. 난 윈터솔져나 시빌워같은건 충분히 생각할만한 거리 많이 던져줬다고 생각함
장르소설 보는 사람들 까이는 건 신경은 안 쓰는데 도서정가제로 지랄해서 순문 안 좋아함.
저 영화가 아니다란게 한국말로 하면 그냥 영화지만 영어로 하면 시네마와 무비의 차이를 밀하는거라던데
movie 와 cinema 의 차이를 번역할때 그냥 영화로 퉁쳐서 저런 내용이 나온걸텐데 내가 정확히 차이를 모르니 무슨내용이 었는지 기억이안나네
단어 문맥상 차이도 없지 않긴 했는데 말한 뉘앙스 자체는 저게 틀리지도 않음 기본적으로 저런 의미로 얘기들 했던건 맞음
그렇긴해도 우리말로 영화 아니다 라고 하는거랑 좀 차이가 있는거같은데 밑에있는 예처럼 요리가 아니다 정도면 그런갑다 하겠는데 음식이 아니다 까지 가버리면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잖아
ㄹㅇ 똑같은 플롯 우리는 아이언맨만 봐도 지겨움
솔까 패스트푸드 음식같은 영화잖아 사람들의 사랑을 받지만 이걸 뛰어난 요리라고 부를수 없는것처럼
그래도 패스트푸드를 사랑하고 어떤 음식보다 맛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을텐데.. 패스트푸드라고 만드는 사람은 자부심이 없을까? 미슐랭 쉐프가 뛰어난 건 알지만 비하 하는 순간 패스트 푸드를 먹고 즐기는 사람 맘이 상한다는 건 변함없음. 방향이 다른 걸 굳이 저렇게까지 비난할 필요가 있나 싶음.
근데 패스트푸드인 햄버거 안에서도 고든 램지 버거니, 지역별 유명 햄버거집 장인이 만든 수제버거 같은게 일품요리에 뒤지지 않는거 생각하면 장르가 히어로물이라고 해서, 대중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영화라고 해서 예술성이 없다고 할 순 없음
자막왜곡임. 시네마와 무비가 서로 다른 장르임. 우리나라에서 양화라드고 뭉뚱그려서 번역하니 문제되는거.
프랜차이즈 식당이 기본퀄은 있지만 그것만 남으면 비극이지
솔직히 어벤져스 사가에서 단편적으로 좋은 영화를 뽑자면 몇안된다 생각한다 근데 어벤져스시리즈니까 라는 이유로 과대평가가 좀 있다고는 봄 블랙팬서라든지 블랙팬서라든지 블랙팬서라든지
뭐 예술은 기본적으로 주관의 영역이니까
마블은 보통 뇌비우고 재밌게 보는 상업성 짙은 영화로 성공한거 아니었나? 한편 한편의 영화로 생각할 거리가 많지 않은거에선 맞는 말 같은데
난 아이리쉬맨 기대하고 봤는데 잘 만든 영화인것같긴 하지만 굉장히 지루하더라.. 셔터아일랜드는 그렇게 잼썼는데
뭐 유니버스 영화가 연결고리 때문에 너무 균일하게 가려는 경향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영화가 아니다 뭐다 이리 깎아내릴 필요는 난 없는거 같은데 유니버스라는 하나의 틀을 완성시킨 시리즈면서 이걸 따라하려고 해도 제대로 따라간 제작사도 거의 없고 큰 그림 그리는 하나의 상업인데 꼰대처럼 뭐라고 하는것도 좀 그럼
영화가 무조건 예술영화야 할 필요도 없고 남녀노소가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테마파크가 되는 것도 좋은 일인데 뭘 꼰대들처럼 저리 말하는지 노이해
ㅇㅇ 영화가 예술인 이상 공감이 곧 예술의 근간이니까 결국 예술은 주관의 영역이지 과학처럼 객관의 영역이 아니라
정작 마블이 너무 가볍니 뭐니 해도 시빌워 같은거 생각하면 충분히 작가주의적 영화가 찍은만큼 생각할 거리가 던져주지 않나
시빌워도 보면 빈틈은 있음. 서사가 캡틴 토니 대립구도니까 보면 나머지 인물들은 왜 대립하냐는 질문엔 대답할거리가 없음. 토니나 캡틴 부하니까. 같은 이유 뿐. 같은편임에도 중심인물에게 의문을 품질 않아. 예를들어 팔콘이 "버키란 놈 그만좀 감싸는게 어때?"같은 대산 죽어도 안친다는거지. 슈퍼히어로로선 다양한 영웅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한 훌륭한영화지만 막상 현실적 서사관점에선 빈틈이 많음.
오락영화가 있으면 예술영화도 있어야지 음음 저분들 입장에서 오락영화만이 판치고 킬링타임이 전부가 되어버리는 영화판세는 불편할만 함
테마파크 맞지 재밌을려고 보는거니까 디즈니동산에 직원들이랑 개인적이고 사적인 친분 가지려는게 아니라 그냥 즐기려고가는거지 사람과의 소통과 생각을 나눌려면 가족이나 이웃, 동호회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처럼 저분들은 영화 만드는입장에서 A만 만들거나 A' 만든다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A B C D ㄱ ㄴ ㄷ ㄹ 1 2 3 4 다 보는거지
좋은 친구들 카지노는 진짜 지금봐도 잼남.
저기서 영화가 아니다의 영화는 시네마 시네마는 예술성이 강조된 영화고 즉 마블영화는 예술성측면이 없다는 의미임
시네마네 무비네를 떠나서 저 햄버거처럼 상품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은 공감이 가긴 하네. 개인적으로 최근 마블 영화의 장점이라고 보면 장점이고 단점이라고 보면 단점같은게 기승전결같은 파트가 딱딱 떨어져서 영화가 유기적으로 쭉 이어진다기보단 햄버거처럼 조립된거 같다고 느껴지더라.
딱 하나의 영화로 작품을 완성시키는 게 아니라 여러 영화를 묶어서 작품을 완성시키는 복합 유기적인 느낌이지
사실 결론적으론 나름대로 타당한 발언들이라고 할수는 있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괜히 과격히 말해서 긁어 부스럼 낸듯 스콜세지 이후 다른 거장들의 쓰레기 운운들은 그냥 스콜세지급 감독이 먼저 강하게 발언하니 그 기세를 탄거라고 밖엔 생각 안함
그러니까 결국은 대중들이 개돼지다 이게 저아저씨들 논조 아님? 개돼지니까 눈요기거리만 찾고 뜻이 있는 '시네마'는 안찾는다는거 잖아? 결국 대중들의 취향을 무시하고 까내리는거지 뭘
스콜세지의 발언은 대중보다는 영화계에 하는말에 가까움 이전부터 예술영화에 투자나 지원을 하기보다 안정적이거나 흥행위주로 흘러가는 영화계를 꾸준히 비판해서
돈이 그쪽으로 몰린다는건데
켄 로치 영화를 봐라.... 그저 소시민들을 위한 영화를 그렇게 많이 만든다
저걸 고대로 게임으로 바꾸면 스콜세지 옹호각 나옴 ㅋㅋㅋㅋ
일본 애니계도 ㅎㅎㅎㅎ
근데 솔직히 스콜세지 류의 영화는 그들만의 리그화 되고 접근성도 높아지는데 그럴바에야 모두같이 즐길수 있는 상업영화가 낫지 않을까
봉준호가 벌쳐 인터뷰에서 기자가 한국영화는 지난 20년간 큰 영향력을 발휘 했음에도 오스카 후보에는 오른 적 없다고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니 봉준호가 "좀 이상하긴 해도 별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오스카는 국제 영화 축제가 아니잖아? 그건 매우 지역적인(로컬) 축제지."라고 대답함.
그때 켄로치 보고 논란에 편승하는 듣보잡 취급하던 댓글도 봤었지
아무리 거장들이라도 발언자체가 아다르고 어다른거라서 이렇게 논란이 가중되는거라고 봄 플러스 극성마블까와 빠가 날뛰는것도 까쪽에서는 마블영화 양산형에 맨날 플롯 똑같다하면서 시빌워,인워,엔겜 플롯 흔하냐 하면 전혀아니고 빠쪽에서는 감히 마블을 까냐면서 거장들을 깍아내릴려다가 비웃음 당하고
결국 거장들의 발언은 관객들을 무지하다고 무시하는걸로 받아들여질수도 디즈니 같은 대기업들한테 하는 쓴소리로 받아들여질수도 있거든
비하하는 논조는 전혀 없이 그냥 비판으로 보이는데, 어느정도 공감이 가기도 하고.
지들 좋아하는 영화 까는 평론하는 사람은 까고, 싫어하는 영화 까는 평론가는 저사람은 그럴 자격있다 이러고 있을듯...
상업영화든 예술영화든 영화는 예술이 포함되어있고 스콜세지도 예술이 아니다 이런 얘기로 비판한게 아닌데 아직도 이러고 있네. 예술이 아닌 영화는 개 ㅈ같이 못만든 영화가 영화도 아니고 예술도 아닌 영화고 예술영화라는 탈 쓰고 노잼으로 만들고, 상업영화라는 탈 쓰고 무개념으로 만들고 이렇게 예술과 상업을 구분 나눠주길 바라는 게 대기업이야. 왜냐면 영화에 상업과 예술을 떨어트려놓으면 돈 벌기 훨씬 수월해지니까
예술영화도 좋지만 영화는 쇼, 오락, 엔터네이너먼트 이런 산업의 최고봉인데 이런 킬링 타임용 영화도 있어야지. 다 예술영화 찍으면 영화시장 망할듯
마블이 이미 디즈니산하 회사라 성인등급 히어로 영화가 나올것 같지도 안고 어차피 히어로 영화는 연령대 자체가 어린이들도 봐야하기 때문에 내용이 성인들이 보기 좋은 그런 짜임있는 것들이 아니니...
꼭 저 사람들이 말하는 수준급의 비평이 아니더라도 MCU 타이틀 안에서도 몇몇개는 흥행대비 수준 떨어지는 영화들 있는거 생각해보면 이해간다.
세상이 자본주의 세상이니까... 그렇지... 제일 자본의 득을 많이 보는 애들이 저런 소리 하더라. 꼬우면 예술주의 세상을 만들어봐... 당장 돈없으면 돈달라고 심장이라도 꺼내팔 인간들이... 니가 말하는 것들이 자본주의 세상의 병폐야... 근데 그 득을 니네가 제일 존나 잘 누리고 있어 좀 닥쳐봐... 감독으로서 존경은 하지만 저건 영화를 비판할 일이 아닌거 같다. 살수록 자본주의 세상의 병폐가 정말 절실히 느껴지는데 그런 주제를 니네가 떠들 입장은 아니지...
참고로 스콜세지는 film이 아니라했지 movie가 아니라고는안했어
마블이 마이클 베어 영화처럼 펑펑 터지는 영화라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는 비열한 거리나 복수는 나의 것 같은 매운맛의 폭력적인 영화여서 그냥 자기 주관이지,
마틴 스콜세지는 저 말을 하고 아이리쉬 맨을 세상에 내놓았다. 개쩔어...
작년이야기라길래 왜 작년걸 들고오나했더니 1달도 않됐었다
근데 싸움 날 수 밖에 없는 주제...라기보다는 스콜세지가 말을 잘 못했지. '그러면 엔겜 보고 질질 짠 사람들은 감정의 전달을 못 느낀 사람들인가' 라는 말이 당연히 튀어나올 수 밖에 없으니. 좋은 문제의식이 흙탕물 싸움으로 번진 꼴이어서 저 주제는 싫더라고.
저기에 거장들과 다른 감독들이 끼어들어서 쓴소리를 가장한 쌍욕을 쏟아낸 것도 있고, 롤랜드 에머리히가 마블 영화들 ㅈ또 지루하던데 라고 하는 시점에서 이게 뭔 의미가 있나 싶더라. 부기가 말하는 것처럼 시네마라고 해서 다 좋냐면 그것도 아니고
근데 솔직히 저 논리 대로면 소규모 인디영화 뺴곤 영화라 부를수있는게 있음?
조커의 토드 필립스 : ????
참고로 조커는 예술영화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조커라는 저기서 말하는 프렌차이즈 영화이기에 만들어질 수 있는 상업영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