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리의 가장 큰 문제는
세상을
강자 약자
딱 둘로 나눠버리면
강자 로 분류된 집단 내에서
수평폭력의 희생자가 된 이들
이를테면
제국주의 국가의 억압당한 하층민
백인 남성 동성애자
한국군 사병이나 공익근무요원
들을 모두 강자 : 기득권을 누린 세력
으로 분류해버린다는게 문제임
본질적으로 보면
선택적 ㅈ치적 ㅈ바름 도
래디컬 뷔페니즘 도
전부 같은 맥락에서
논리(같지 않지만)를 전개하고있는걸
볼 수 있는데
이 시대는 여전히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라 그것을 거스르거나 역행할 수는 없단 말이지...
그래서 pc며 페미니즘이며 아무리 유행해도 비판받는 부분이 극명히 있는 이유임. 무조건 흑백프레임으로 나눠버리면 강자프레임에 속한 약자들도 있기 마련인데 그걸 정치적 올바름 페미니즘의 극단적인 부류들은 인정을 안하거든. 그리고 사회 문화적으로 기존에 있던 것들을 무조건 낡고 쓰레기 같은 혐오물처럼 여기는 것도 문제고.. 혐오와 차별을 싫어한다는 특정 사상을 가진 사람이 오히려 혐오와 갈등을 당연하다고 말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