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 21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5222474
22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5245999
23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5319977
24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5326053
25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5356772
26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5413584
27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5464296
28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5479391
29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5534972
30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5623019
“모든 병사들은 무기를 점검하라. 인돌라 구시가지 2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표준 전투규모를 가정한 적을 발견했다.
500미터 이내로 진격해 모든 무기로 적과 교전한다. 부대는 ‘아르발란’의 어썰트마린 분대와 ‘베네라리’ 형제는 교전을 시작하고
3분 후에 썬더호크를 통해 적진에 강습할 것이다. 이후 ‘헤파이스토스’ 형제는 공중 지원을 하고 기갑부대가 주력이 되어 적을 소탕할 것이다.
확인하라.”
전차 승무원과 병사들의 반응이 통신기를 통해 들려오자 ‘벨리알’은 흥분감에 휩싸였다.
그토록 수많은 좌절과 치밀한 준비의 시간을 가진 후, 곧 제 3중대는 이 새로운 전투에서 첫 피를 흘리게 될 것이다.
인돌라를 돌파한 다음에는 동부 황무지를 되찾게 될 것이고 그때부터는 다크엔젤이 다시 피시나 행성의
지배권을 차지하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이 될 것이었다.
프레데터 전차의 주포는 라스캐논 광선을 벽돌과 금속판자로 덧댄 오크식 초소를 파괴하며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2대의 전차 뒤에서 레이저백 장갑차는 왼쪽으로 빠져나가고 헤비볼터의 불기둥이 엄호사격을 개시했다. ‘벨리알’은
프레데터 전차로부터 몇 미터 떨어진 라이노 장갑차의 해치를 열고 서서 스톰볼터의 방아쇠에 손가락을 대고 있었다.
오른쪽에서는 데바스테터 분대는 프레데터 전차 ‘심판의 망치’ 옆에서 미사일발사기와 오토캐논을 장전하고 사격자세를 취했다.
그들의 분대장의 신호에 따라 스페이스마린들이 포격을 개시했고, 오토캐논의 포탄이 오크식 건물에 구멍을 뚫는 동안, 2발의 미사일이 줄지어 날아갔다.
‘벨리알’은 바리게이트 너머 중앙 건물에서 쏟아져 나오는 오크를 볼 수 있었고, 소리를 지르고 스톰볼터를 발사하여 경고를 했다.
분명하게 그 오크들은 그가 예상한 것 대로 전혀 조심스럽지 않았다.
채찍을 휘두르는 오크가 여러마리 그렛친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몇 초 후 커다란 대포의 주둥이가 쌓인 흙과 파편 틈새로 고개를 내밀었다.
‘벨리알’은 방아쇠를 당겨 볼터탄을 대포 방향으로 쏟아냈지만 볼터탄은 벽에 부딪혀 폭발하면서 흙구름만을 내뿜었다.
오크 대포가 화염과 연기를 내뿜으며 발사되었고, 스페이스마린들 30미터 뒤에서 폭발했다.
‘벨리알’은 오크 그렛친 포수의 재장전과 조준을 방해하기 위해 볼터를 재장전하고 다시 발사했다.
레이저백 장갑차들은 측면으로 움직이며 반쯤 무너진 건물의 두 번째 층을 향해 화기를 퍼붓고 있었다.
금속과 페로크리트 파편이 벽 잔해 뒤에 몸을 숨긴 그린스킨을 관통하며 절단되었다.
화염과 함께 플라즈마 덩어리가 건물에서 터져나와 가장 가까운 레이저백 장갑차 바로 밑으로 찢어졌다.
조종수의 명령에 따라 안에서 대기하던 스페이스마린 전투분대는 해치에서 쏟아져 나와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포를 시작했다.
오크 초소는 불바다가 되었다.
왼쪽은 완전히 무너졌고 판금지붕이 땅에 떨어져 안에 있던 오크들을 가뒀다.
‘심판의 망치’에서 또 한차례의 라스캐논빔이 부식된 강철을 뚫고 오크를 전소시켰다.
“2차 목표로 이동하라.”
‘벨리알’이 프레데터 대원들에게 말했다.
“저 창고에서 오른쪽이다.”
전차의 주포와 헤비볼터들은 사령관의 명령에 따라 회전했다.
‘벨리알’은 스톰볼터를 조준해 레이저백 장갑차로 달려오는 오크들을 겨냥했고 지상에 상륙한 분대의 화력에 힘을 보탰다.
수십 발의 볼터탄과 미사일, 오토캐논, 그리고 헤비볼터의 충격은 주변을 붉게 감쌌다. 벨리알’은 포화 속에서 적을 꿰뚫어
보기 위해 ‘열감지 시야로 전환하고 계속 발포하며 오크의 다층 건물의 1층을 환한 열기로 바꿔놨다.
그의 머리 위로 썬더호크가 마지막 접근을 위해 선회하는 제트엔진의 굉음을 들었다.
북쪽에서부터 비명을 지르며 불기둥의 포물선이 상공에 멈춰섰다.
썬더호크에서 ‘아르발란’ 분대의 어썰트마린들이 뛰어내렸다.
‘벨리알’은 적 포대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굉음과 함께 포탄이 경사진 전선에서 튕겨나가며 ‘심판의 망치’의 장갑에 상처를 남겼다.
이에 반격하며 쌍둥이 라스캐논의 빔이 오크 포대를 보호하던 흙무더기로 떨어졌다.
곧이어 무언가가 불꽃을 내뿜으며 폭발했고 잠시후 ‘벨리알’은 작은 그리스킨 무리가 부상을 입은채 땅굴에서 기어나오는 것을 보았다.
“적을 향해 전속전진!”
다크엔젤의 기갑부대가 적진을 향해 돌진했다.
한편 썬더호크는 오크의 본관건물에 접근했고 오크가 하늘을 향해 쏘는 탄환이 선체에서 튕기고 있었다.
드레드노트 ‘베네라리’ 형제가 건쉽의 경사로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뛰어내려 파워피스트로 오크를
뭉개고 장착한 미사일 포드에서 다연발 미사일이 줄지어 날아갔다.
“좌회전해!”
‘벨리알’은 한 무리의 오크들이 광산의 불타는 건물 사이로 도망치는 걸 보고 소리질렀다.
그는 통신 버튼을 잽싸게 눌렀다.
“전 중대는 나를 따르라!”
조종수 ‘레파엘’은 중대장이 사격하기 수월하도록 라이노 장갑차를 전속으로 전진시켰다.
장갑차가 바위와 바리케이트를 부수고 땅 위로 미끄러질 정도로 무모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벨리알’이 오크를 사살할 기회를 줄 수 있었다.
윙윙거리는 소리와 함께 상단 해치를 덮고 있는 문이 ‘벨리알’의 뒤쪽에서 열렸다.
지휘관의 경호원들이 양쪽으로 돌진하여 건물을 향해 그들의 무기를 겨누었다.
볼터와 플라즈마 탄이 사방으로 날아갔고 오크들도 총알과 레이저를 쏘며 저항했다.
‘벨리알’은 왼쪽으로 스톰볼터를 돌리곤 유류 저장탱크와 두꺼운 파이프 라인 사이에 몸을 숨긴 오크들을 향해 스톰볼터를 감아올렸다.
‘벨리알’의 사격에 부식된 금속이 부서졌다. 녹이 슨 파편과 탄환이 오크의 초록색 가죽으로 된 팔다리를 폭발시켰다.
“저 부정한 놈들을 쓸어버려라!”
‘벨리알’이 빈탄창의 스톰볼터를 재장전하며 소리쳤다.
“모조리 죽여라!”
저장고를 사이에 두고 라이노와 레이저백 장갑차의 날카로운 화기가 미처 피하지 못하는 적을 사살하고
밖에서 프레데터 전차는 계속해서 헤비볼터와 라스캐논을 발사하며 적이 몸을 숨길 수 있는 어떤 건물도 남기지 않고 파괴했다.
불타고 있는 탑의 창문에서 한 무리의 오크들이 뛰어내려 도망치기 시작했다.
라이노가 우르릉 거리며 움직였기에 ‘벨리알’이 무기를 되돌려 놓기에 각도가 너무 가파랐지만 그것은 문제되지 않았다.
뒤따르던 전차의 승무원들이 그린스킬을 향해 무기를 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중대장 형제, 여긴 ‘헤파이스토스’입니다.
북쪽으로 15마리 이상의 오크들이 도망치고 있습니다, 교전하면됩니까?”
“허가하지 않겠다, 형제.”
“발리두스 분대장이 그 지역을 순찰하고 있으니 도망치는 무리를 담당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중대장 형제. 계속 상공에서 정보를 수집하겠습니다.”
전차들은 서쪽의 개방된 구역에 이르렀는데, 그곳은 며칠 분대장 ‘나아만’과 ‘아퀼라’가 오크의 위협의 본질을 논의하던 장소였다.
‘벨리알’은 열감지 시야를 끄고 부대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방어 준비를 한다. 건물을 샅샅히 뒤져라.”
그는 몇 초 후 지휘관의 자리로 가기 위해 라이노 안으로 미끄러져 내려갔다.
지휘분대는 ‘벨리알’이 후방 출입구 문을 열자 그 앞에서 서 있었다. 중대장은 경사로를 내려가 밝은 아침 햇살 속으로 거닐었다.
그의 주위에는 라이노와 레이저백 장갑차가 원을 그리며 바깥쪽을 향해 무기를 겨누고 있었다.
“각 전술분대는 맡은 위치를 정리하고 안전을 확보한다. 지하실, 벙커, 기타 오크의 은신처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빈딕투스’ 전술분대는 전투분대로 나눠 예비대로 남기겠다. 강한 저항에 부딪히면 즉시 보고해라.”
스페이스마린들은 건물을 수류탄과 볼터로 무장한 채 점검했다.
다크엔젤들이 인돌라 광산의 건물과 방과 판잣집, 방과 방을 거닐 때마다 수류탄의 폭발이 정적을 깨뜨렸다.
‘차론’은 중대장의 곁에 합류했고 ‘네스토르’는 치열한 전투로 부상당한 몇 안되는 스페이스마린을 살피기 위해 지휘분대를 떠났다.
아무 말이 없는 라이브러리안의 침묵은 ‘벨리알’을 불안하게 했다.
“이게 작전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나?”
그가 말했다.
‘차론’은 건물을 훑어보며 고개를 저었다.
“제가 당신보다 더 뛰어난 안목을 가졌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혹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벨리알’은 이 라이브러리안의 말이 무엇을 암시하고 있는지 확신이 들지 않았다.
“형제, 나는 네가 ‘아즈라엘’의 눈이라고 느껴진다. 나를 평가하지 않는다고 공언했지만 끊임없는 감시를 느끼고 있네.
나는 내 실수를 알고 있고 그걸 상기 시킬 필요는 없다만.”
“당신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형제. 나나 그랜드마스터 ‘아즈라엘’께 무언가를 증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차론’은 손을 뻗어 ‘벨리알’의 걸음을 막았다.
“만약 판단을 해야한다면 당신의 몫입니다. 만약 의심이 있다면 그건 당신의 마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내가 이 작전에 대해 무슨 비난을 할 수 있겠습니까?”
‘벨리알’은 흥분한 상태에서 ‘차론’을 바라보았다.
“몰이해한 관찰자가 본다면 내가 공격에 탐닉해 동부 황무지의 공격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낼거라 보고할 수도 있지.
일각에서는 동쪽에서 기다리고 있는 적과 맞서기 두려워한다는 신호로 볼 수 도 있네.”
“하지만 그런건 아닙니다, 형제.”
‘차론’은 조용히 말을 하고 힐끗 눈길을 돌렸다.
“그러나 여전히 우려스러운 요인들은 있습니다.”
‘벨리알’은 이 대화를 빨리 끝내고 싶었다. 라이브러리안은 그의 생각을 캐묻고 실패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더 나쁜 것은, ‘벨리알’ 자신을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었다. 도망가는 것은 죄를 인정하는 것일 수 있다.
라이브러리안은 ‘벨리알’을 지휘관처럼 사고하도록 전투의 혼란에서 그의 생각을 뒤로 넘기고 이성적으로 생각할 것을 강요했다.
“오크들은 지속적으로 충원받고 있고, 시간을 끌수록 적의 힘이 증가하는 건 맞다.”
‘벨리알’은 자기 앞에 놓여 있던 전략적 선택들을 다시 검토하여 더욱 강경한 어조로 말했다.
“여기서 시간을 낭비하는게 적의 숫자를 늘리는 일이겠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문제는 없다.
만약 우리가 이 지역에서 적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후방의 공격에 대비해 후위부대를 남겨야한다는 교리를 따라야하지. 오크의 규모는
알 수 없고 그러한 의무에 대한 병력의 손실을 뚜렷하다. 나는 공격부대의 규모를 온전히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벨리알’은 그의 마음 속 동요가 가라앉으며 새로운 자신감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이 광산단지를 완전히 확보하는데 1시간 이상은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동부 황무지에 도착해 오크와 전투를 할 수 있는 8시간 정도의 낮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질 것이다.
야간 작전을 피해야하니까. 오크들의 탈출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다.”
‘차론’이 팔짱을 끼며 고개를 끄덕였다.
“모든 것을 잘 통제하고 있군요.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라이브러리안이 말했다.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은 중요한 것이지요.”
“옳은 말이다, 형제.”
‘벨리알’이 말했다.
그는 지휘관용 라이노로 올라가 몸을 숙이려다 멈췄다. 그는 ‘차론’을 돌아보았다.
“그래서 어떤가 형제? 나조차도 모르는 사이에 날 의심했다니.
그랜드마스터 ‘아즈라엘’께서 널 감시하려 자넬 내게 보낸 건가?”
싸이커는 대답하면서도 아무런 감정을 내비치지 않았다.
“저는 인간의 영혼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형제. 라이온께서는 우리가 스스로를 알기 위해서는 서로를 알아야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잠깐의 망설임은 눈에 띄지 않지만 망설임의 징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작전의 변경이나 결정 번복은 명료성 결여의 증상입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당신은 그렇지 않습니다.”
‘벨리알’은 의아함에 고개를 저었다.
“나는 형제가 내게 말하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있다고 알고 있네. 말해주게 내 안의 갈등을 느끼고 있었나?”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형제.”
‘차론’이 중대에 들어온 후 처음으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는 당신의 마음속 의심과 우유부단함을 보지 못했습니다. 당신이 그것을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당신은 훌륭한 지휘관이고 뛰어난 전사입니다. 직감을 믿고 당신의 판단을 믿으십시오. ‘아즈라엘’ 그랜드마스터께서
날 당신에게 보낸 건 당신이 약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강하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그분은 당신이 더 큰 일을 할 운명이라 믿고 있습니다, ‘벨리알’.
그리고 당신은 나에게 그분의 믿음을 의심하게 할 어떤 이유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왜 처음부터 그렇게 말해주지 않았지? 왜 내가 주군의 평가를
두려워하며 지금까지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게 내버려둔건가?”
‘차론’의 미소가 희미해졌다.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는 아니었지요. 우리는 매일 스스로 시험에 들어야합니다.
우리의 충성심과 의무에 대한 관심, 형제들에 대한 헌신을 생각해야합니다. 그리고 자만심은 버려야하지요.
우리 둘 다 그런 사리사욕이 가져오는 어두운 결과를 알고 있잖습니까.”
중대장은 라이브러리안이 ‘폴른엔젤’을 말하는 걸 깨닫고 본능적으로 주위를 힐끗 둘러보았다.
즉, 데스윙들을 제외한 그의 부하들에게 ‘폴른’의 존재는 비밀이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니었다.
‘차론’의 말이 옳았다. 그에게는 해결해야할 눈앞의 더 긴급한 문제가 있었다.
인돌라 광산의 남은 오크를 제거하는 데는 생각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려 끝이 났다.
전투 때문이 아니었다.
오크들은 첫 공격에 대부분 죽었고 반격다운 반격도 없었다. 단지 지연은 오크의 시체를 처리하는 데서 비롯되었다.
‘헤파이스토스’ 형제는 오크들이 더 이상 위협을 가하지 않도록 시체를 태울 것을 주장했었는데,
그 말은 시체를 모아 화장하기 위해 구덩이를 파야한 다는 것을 의미했다.
다크엔젤들이 동쪽으로 향하자 3개의 검은 연기 기둥이 한낮의 하늘로 솟아올랐다.
오크들이 먼 곳에서 그 연기를 볼 것 같지는 않았지만, 만약에 본다고 해도 ‘벨리알’은 걱정하지 않았다.
그것은 가능한 한 많은 오크들이 죽을 수 있도록 전쟁터로 끌어들이려는 그의 의도였기 때문이었다.
만약 오크들이 야생지대로 흩어지게 허용한다면 놈들을 사냥하는 일을 더욱 어렵게 될 것이고,
더 많은 시간을 챕터의 본대가 소비하게 될 것이었다.
‘벨리알’은 오크들이 몸을 숨기 전에 오히려 불러모아 제거하는 것이 낫다고 스스로 판단했다.
- - - - - - -
이번화 요약
중대장
"야, 솔직히 말해라. 너 나 감시하라고 챕터마스터가 보낸거지?"
라이브러리안
"엥? 아닌데요?"
뻘쭘..
소설 분량의 81퍼센트를 돌파한 카딜루스의 정화
곧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기다렸네요 잘보고 이소설이후 라이즈오브 을트라마나 울트라마린의 소설인 챕터의 무게 번역도 기대하겠습니다 챕터의 무게인가 그소설은 다크엔젤 대 오크라면 율트라마린대 아이언워리어 구도인데 그것 진짜 잼있어요
카스마와 대적하는 스페이스마린의 묘사가 궁금해지는군요.
제목이 "챕터의몫"이고 중간에 나오다 끊겨서 감칠나네요..^^ 1-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722656&search_pos=-1708527&s_type=search_all&s_keyword=%EC%B9%BC%EA%B0%80&page=1 1-2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724536&search_pos=-1718527&s_type=search_all&s_keyword=%EC%B9%BC%EA%B0%80&page=1 2-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731612&search_pos=-1718527&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Chapter%27s+Due&page=1 2-2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728743&search_pos=-1718527&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Chapter%27s+Due&page=1 2-3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733025&search_pos=-1718527&s_type=search_all&s_keyword=%EC%B9%BC%EA%B0%80&page=1 3-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733025&search_pos=-1718527&s_type=search_all&s_keyword=%EC%B9%BC%EA%B0%80&page=1 3-2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735374&search_pos=-1728527&s_type=search_all&s_keyword=%EC%B9%BC%EA%B0%80&page=1 일부 가져와봅니다.
벨리알이 라이브러리안 껄끄러워 하는거보니 음험한 제국 고위층이 아스트로패스나 네비게이터 경계하는 이유를 알겠네
ㅇㅇ 마음을 읽을줄 아니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