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숫사자는
아드라스 & 밀로 두가지 이름을 가지고있는 녀석이다
포트ㅡ림핀이라는 동물보호단체가 구조하여
현재 보호중이고
같이 데려온 암사자와 함께 지내다가
현재는 세 아이가 태어난 상태이다
문제는 새로 태어난 아이들이
새끼들 특성상 호기심이 매우 많은 상태라
덩치도 크고
갈기털이 풍성한 아빠한테 자주 덤빈다는건데
아기사자가 뭐 귀찮게 해봐야
얼마나 힘들겠냐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이 귀여운 장난꾸러기들은
정말 하루종일 아빠 괴롭히는데만 힘을 쏟고있다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하루 5시간 이상을 아빠한테만 투자해서
이녀석을 괴롭게 하는데 쓰고있는데
더 끔찍한건 위 움짤들은
6개월 전에 업로드된 영상이라는것이다
그렇다면 저때부터 반년이 지난 지금은
새끼들한테 사춘기가 찾아와서
더이상 아빠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았을까?
라는 희망을 가져볼수도 있겠지만
어림없는 소리
아빠에 대한 관심이 식기는 커녕
지금은 3배 더 커진 덩치로
아빠를 더욱 괴롭히고 있다
악마같은놈들..
"그거 지어낸 이야기라면서요?" "나도 아는데, 쫌."
아빠 : 내 아들은 정말 귀엽다
안그러면 아내에게 뺨따귀를 맞는다
아빠사자 : 사육사야 여기 벼랑 좀 만들어줘...
ㄴㄴ 아빠:마누라는 무섭다 안그랬으면 새끼는 다뒤졌을테니까
ㅋㅋㅋㅋㅋㅋ 곧죽어도 "안" ㅋㅋㅋㅋㅋ
야생은 적 감시때문에 신경이 곤두서있어서 그렇다는 말을 듣긴 했음
근데 사자치곤 디게 좋은 아빠인듯? 야생 숫사자는 애들 사납게 대한다던데
사자:휴 너희는 결혼해서 절대로 애 낳지 마라...
아빠 : 내 아들은 정말 귀엽다
아들이 두부네
심장이 Bounce
ㄴㄴ 아빠:마누라는 무섭다 안그랬으면 새끼는 다뒤졌을테니까
심장이 Bounce
안그러면 아내에게 뺨따귀를 맞는다
파더콘인 새끼들 때문에 피곤한썰 푼다
내가 사자새끼를 키웠어...
아빠사자 : 사육사야 여기 벼랑 좀 만들어줘...
초고속즉시강등머신
"그거 지어낸 이야기라면서요?" "나도 아는데, 쫌."
아빠 :너 라이언킹 안봤니?
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경하는 인물 : 헤이하치
내가 저꼴 될까봐 결혼 안함 레알임
루리웹-7326759635
ㅋㅋㅋㅋㅋㅋ 곧죽어도 "안" ㅋㅋㅋㅋㅋ
포유류의숙명 아닌가 시프요
근데 사자치곤 디게 좋은 아빠인듯? 야생 숫사자는 애들 사납게 대한다던데
흐룃
야생은 적 감시때문에 신경이 곤두서있어서 그렇다는 말을 듣긴 했음
저 우리안에선 새끼때문에 곤두설꺼같는데? ㅋ
적어도 새끼가 자길 죽이고 내쫓진 못할거 아냐
아 진지하게 들어가자면 그렇겠지만 ㅋ 내말은 저 덩치와 힘들이 괴롭히는 스트레스가 야생의 스트레스와 비견될만 하지 않겠냐는 뻘소리임
사자는 내 새끼 금이야 옥이야 하는걸로 아는데..
다큐보면 암사자는 새끼들 애지중지함 ㅇㅇ 근데 숫사자는 대부분 안그래 새끼랑도 데면데면하고 새끼들이 장난좀 치려고 하면 막 혼내서 쫓아보내기 일쑤
사자:휴 너희는 결혼해서 절대로 애 낳지 마라...
사자:아니다...할수있음 해라. 할수 있다면 ㅎㅎ
아들 나 죽어 딸 나 죽어
야생에서의 새끼사자는 무리가 든든해도 1년 생존확률이 3할을 넘지 않는다
첫짤에 아빠한테 기대서 기분좋게 있는 거 넘 귀엽다 ㅋㅋ
와 사자가 의외로 부성애가 있네 ㅋㅋㅋ 아 짐승한테 느끼는 공감이라니 ㅋㅋㅋ
갈기보니까 늙은 사자구나. 늦둥이 때문에 힘들겠다.
다른 사자:하지마?
자식 바보
육식인
스카니?
원래그래
새끼만 앵기면 모르겠는데 마누라도 앵기니 죽을맛ㅋㅋ
내가 아들이 셋인데 저 사자 마음 이해한다
사자엄마가 '얘들아 아빠 그만 괴롭혀' 하는듯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