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섬에 괴물들만 사는 곳이 있었는데 그 섬에 인간아기가 떠밀려옴. 제물이었나? 그랬는데.
그렇게 홀쭉이와 뚱뚱이 괴물이 아기 데리고 삼.
이 과물들을 인간들이 숭배하고 그럼. 뭐 향인가 피면은 괴물들이 노하고 그런걸 알 수 있는데 하필 그때 애한테 괴롭힘당해서 마을이 난리나는 헤프닝이 있음.
중간 이후로부터 이야기가 진지해지는데 홀쭉이 괴물이 화살표에 대해 중요하게 여김. 뚱뚱이하고 화살표로 작전을 소통할 정도. 아기를 주운 해변가에서 이 홀쭉이가 고백하기를 아마도 자기 엄마가 인간이었을 것이라며 저 바다를 건너보고 싶다는 말을 함. 살짝 인간을원망하는 애증의 감정이 섞여 있다.
그리고 아기를 돌려주려고 둘이서 계획을 짬. 우선 홀쭉이가 자기가 먼저 갈테니 바닥에 화살표를 돌로 세워둘 테니 '거기로 자신이 갔다', 고 알아두라 하면서 마을 밖 나무 위로 올라감.
그리고 뚱뚱이가 애를 데리고 마을 문 앞에서 보내려 하는데 애가 가질 않고 "아ㅡ찌". 하며 움. 괴물도 마음이 아파서 직접 데려다주려 하는데 마을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 다구리당함. 이를 보고 인간에 대한 원망이 폭발한 홀쭉이가 영화 마지막에 뭘 먹고 커져서 사람들을 절벽에서 다 죽이려 함. 이를 막으려고 뚱뚱이가 나서는데 체급상대가 안됨. 계속 쳐맞다가 약빨이 다 떨어진 홀쭉이의 명치를 때리고 뚱뚱이가 그를 제압함.
그리고 마지막에 뚱뚱이가 홀쭉이를 데리고 괴물섬으로 돌아와 삼. 그러다가 홀쭉이가 섬에서 사라지는데 뚱뚱이가 여러 곳을 둘러보다가 예감이 팍 와서 처음 아기를 주웠던 해변가로 가보니
바닷가를 향한 화살표가 돌로 세워져있음. 그걸 본 뚱뚱이가 통곡하는 걸로 이야기가 끝날 거임.
꽤 옛날 어렸을 적에 봐서 제목이 기억이 안난다.
얘들 보라 만든 3D애니메이션이었음.
루리웹-3166949261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