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밖에 없는 친구가 있는데
걔가 결혼도 했고 나름 열심히 살아서
집도 있거든
사람의 기본적인 환경은 무시 못하니깐
고시텔 가지말고 깨끗한 방 얻으라고 말해서
일단 계약은 했는데 두렵기도 하고 잠이 안온다;
주식 같은거 아예 안하고
한달에 10만원이든 20만원이든 모아볼 생각이야
주택청약도 신청할꺼고
너무 오랫동안 잉여롭게 살았거든
취업하면 사람들이랑 어울리지를 못해서
은근히 따돌림도 당하고 그래서 또 실직하고
또 취업하고 그러다 멘탈 무너져서 잉여롭게 2년 집에만 있었거든
사람 멘탈이 바로잡기가 참 힘든것 같다
은연중에 이미 또래들은 사회가 주류가 되었는데
난 너무 늦어서 답이 없다 라는 생각 들고
잠은 안오고
집에선 꺼지라고 하는 상황이고 오늘 잠 못잘듯
잉여롭게 산 댓가 인가...
늦었다고 주변에서 말이라도 해주는 단계면 다행이네 진짜 늦으면 더이상 말도 안해.
안모으는 사람들보단 월등하게 낫지 요즘 20~30대 보면 욜로족이라고 절반이상이 돈 펑펑쓰는데
늦었다고 주변에서 말이라도 해주는 단계면 다행이네 진짜 늦으면 더이상 말도 안해.
결혼하라고 종용하는 것도 노총각 소리 들을 때 까지지 중년 되면 아예 말도 안꺼냄....
근데 냉정히 생각하면 진짜 늦기도 함 난;;;
안모으는 사람들보단 월등하게 낫지 요즘 20~30대 보면 욜로족이라고 절반이상이 돈 펑펑쓰는데
늦었다고 생각했을 땐 진짜 늦었다-박명수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고 구르는 게 답이다 ㅇㅇ
ㅇㅇ 굴러야 할듯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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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사탕
흠 열심히 뭐라도 해야 겠다
나이를 알수 없는데 30대라면 늦은거 아님. 40대도 50대도 공부하고, 막내로 들어오고 하는 세상이니깐. 알바를 하건 계약직, 정직원을 하던 일단 트라이하다 보면 사람이란게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니까네.. 힘내새오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어도 작성자가 지금처럼 하려고 하는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함 물론 힘든 일도 많이 겪을 텐데 포기하지 말고 그렇게 살다보면 숨 돌릴 수 있고 여유도 생기고 그러지 않을까
사람의 기본적인 환경은 무시 못하니깐 고시텔 가지말고 깨끗한 방 얻으라고 말해서 일단 계약은 했는데 두렵기도 하고 잠이 안온다; /// 나도 이거 지방에서 상경해서 고시텔같은데 전전하던 아는 형한테 해준 조언인데, 그냥 '숙소'랑 '자기 집'이 있는거랑은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져. 물론 강하게 마음먹을수 있는 사람이면 큰 차이 없지만, 지금 상황 설명한대로라면 '자기 집'이 있으면 좀 더 나아질거야.
월세인게 함정 일단 월세 관리비를 스스로 해결 한다는 거에 노력해야 됨 흐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