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억에 남는게 몇가지 있어
대사중에
나도 이런집에서 살면 엄청 착할걸? 이란 대사
돈없고 힘든 사람들은 ㅈㄴ 항상 스트레스를 받고 힘든 상태지
돈이 넘치는 사람들은 여유가 있을수 밖에 없어 맞는 말이지
비온 다음날
반지하에서 살던 가족들은 ㅈㄴ 전쟁터를 겪고 겨우겨우 다음날을 맞는데
돈 넘치는 가족은 비가 와서 날씨가 더 좋구나 하며 웃으며 다음날을 맞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자기 자식 고생시키는게 스트레스 받는데
다른자식 생일 파티 해주는데 부모는 어떤 심정이였을까
힘들수록 더 터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거징 ㅇㅇ
그리고 결국에 서로 피튀기며 싸운건 힘든 사람들 끼리였어
전 파출부 가족 과 송강호 가족 말이지
결국 위에 사람들은 항상 여유롭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지하와 더 지하에 사람들끼리 살아남기 위해 피튀기며 싸우지 ㅇㅇ
그 사장이 이런말 하잖아
딱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데 김기사는 그걸 안넘는다고
아무리 사장이 좋은사람으로서 대해줘도
"너랑 나는 다르니까 분명히 넘지 말아햐 하는 선이 있다"
"너와 나는 다르다"
라고 말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놈의 특유의 냄새가 뭔지 참
일단 이정도가 기억에 남는다
뒷맛 참 찝찝한 영화였음 ㅇㅇ
진짜 잘 만든 영환데 두 번 볼 수 있냐고 하면 못 볼거같다 이 세상의 불편한 진실들을 너무 잘 버무려냄.
나는 살인의 추억이랑 괴물은 재밌게 봤어 그 두가지도 블랙 코미디지만 그런데 오늘본 기생충은 뭔가 보기 힘들더라 처음부터 끝까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