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유게다 올렸는대 또 올림
학교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버스를 오르면서
빈자리를 찾으려고 버스 안을 보는데
문 바로 앞 자리에 앉은 여학생이 칸막이 아래 받침봉에 발을 올리고 자는 바람에
분홍색 팬티를 직격으로 봐버렸음
난 아무 것도 못 본 척 자연스럽게 버스 안을 주시하면서 교통카드를 찍었는데
어쩐지 사람들의 시선이 전부 문 쪽을 향해 있더라구..
다들 알고 있었던 거겠지
결국 빈자리가 없어 대충 버스 가운데 자리를 잡고 선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버스를 오르는 사람들을 구경했는데
다들 빈자리 찾으려고 안을 보다가 흠칫 놀라더라구
그러다 제일 마지막에 탄 남학생이 그만 교통카드를 찍는 순간까지 그 여학생의 팬티에 시선 고정을 하고 버스를 탄 거야
버스 안 사람들은 모두 그 남학생에게 시선이 고정되었고
교통카드를 찍은 후 빈자리를 찾으려고 버스 안으로 시선을 돌린 남학생은 이미 늦었다는 걸 깨달은 듯한 표정을 지었지
결국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더라
그리고 그 여학생은 내가 내리는 순간까지 그 모습으로 자고 있었음
근데 현실에서 그렇게 보니까 오히려 내가 깜짝 놀라고 그 여학생이 걱정되더라
여자분 아무나 좀 깨워서 알려줬어야지 저거 남자가 지적하면 존나 어색해질텐데 ...
그래서 남자는 다들 못 본척 했고.. 여성분들은 왜 가만히 있었는지 모르겠다.. 여튼 깜짝 놀란 경험이었어
내리는 순간까지 봤나보네
내릴 때꺼지 타는 사람들 반응을 봤거든 다든 반응이 똑같더라 본문글에 쓴 남학생 빼고
나도 보고 싶다
근데 현실에서 그렇게 보니까 오히려 내가 깜짝 놀라고 그 여학생이 걱정되더라
일부러 보여주는걸수도.있음
설마..쩡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