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뭐 냉면도 만들어보고 삼겹살이나 여러 냉동 고기도 후라이펜에 넣고 요리해보고
이리저리 시도는 해봤지만
직장인에게는 그런 요리하고 나온 식기를 설거지할 시간도 모자라다.
물론 결혼을 했다면 아내가 해주면 되겠지만 자취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퇴근하고 게임등등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설거지 은근 시간 걸리더라.
설거지 때문에 하루는 게임도 못하고 하루종일 설거지하다가 자야하는 경우도 생김
그리고 설거지 여름에 빨리빨리 안하면 곰팡이도 생기지
한때 식비 줄인다고 쌀을 직접 사서 해서 먹었지만
설거지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어느 시점부터는
그냥 오뚜기밥이나 컵라면 한번에 대용량 구매해서
사는 체제로 바뀌었다.
이게 좀 손해긴하지만 퇴근하고 내 여가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이 있기에
좀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설거지 같은 집안일에 시간 뺏기는것보단 낫더라.
그래도 편의점에서 사먹는것보다는 싸니까
반찬 배달 가게를 이용하는것도 좋다. 1인분씩 배달되기도 하고. 오래 혼■■고 이제는 배우자도 있지만 자취할때는 진짜 맨날 오뚜기밥에 라면이랑 도시락만 쳐먹다보니 진짜 건강 안좋아지는게 느껴지더라..
장조림 같은 게 좋더라. 냉장보관해도 되고 먹기도 편하고 맛도 있고
ㅇㅇ 맞아. 소고기 비빔 고추장 매추리알 조림 파김치 나물1개 해놓고 국은 대충 피코크 끓여서 오뚜기밥에 먹으면 나름 든든하고 살것같더라.
SSG어플로 이마트 배탈해먹어. 저녁에 시켜도 다음날 오전에 배송되니까 건강 생각하면 좋아.
금전문제가 아녀 건강이랑 정신안정에.대한 문제여
잔뜩해놓고 두고두고 먹을수있는거하면 좋음
사실 나는 운동이랑 똑같다고 생각함. 운동하는게 건강에 좋고, 장기적으로 돈 아끼는 일이고 다 좋은데, 이게 취미에 안맞는 사람이 그냥 하기에는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까움. 하기 괴롭고. 취미에 맞는 사람은 하겠지만, 아무리 옆에서 말해도, 실제로 그 사람이 좋다는 걸 안다고해도 안함. 아니 못함. 그럴 여력이 없음.
나는 요리만 취미가 있고, 친구는 운동만 취미가 있는데 결국 서로의 건강에 자기 취미가 좋다고 정보전달만 해주지 결코 안함. 그리고 양쪽 다 취미가 있어도, 실상 지가 좋아하는 것만 더 많이 하게됨. 건강 챙기려면 24시간도 부족함. 운동도 가고 요리해서 건강한 음식 먹고 설거지도 하고 자고 나면 스트레칭도 해야되고, 무엇보다 돈벌어야 돼. 언제 다 하라는 건지 모르겠는데 그런 모범 생활을 하려면 잠이 부족해짐. 그건 또 건강 갈아먹는 짓거리임.
해먹다보면 자꾸 저장 반찬을 먹게 되서 짜게 먹게 되더라 그거 아니면 반찬을 적게 만들게 되니까 밥만 많이 먹게 되고
혼■■면서 요리하면 불편한 점 : 재료값이 배달음식과 비슷함 요리준비시간+설거지정리시간 합쳐서 1시간~2시간 소비 재료가 깔끔하게 소모되지 않고 자잘하게 남음 혹음 소량으로 사지 못해서 많이 산건 싹나거나 썩음 요샌 냉동 고구마, 냉동 닭가슴살로 저녁먹고 가끔 맛있는거 시켜먹는 식으로 함
대신 종합비타민, 홍삼 같은거 챙겨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