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애들이 뭐 하겄다고 사이비에 들어가서 너글의 추종자가 됬냐는 질문이 많이 보이던데...
사람마다 다 케이스가 다르겠지만 우리 집안에서 신촌■ 간사람 이야기 해드림.
고모가 신촌■임.
어떻게 넘어가셨냐면. 고모부가 오랫동안 투병생활하셨음. 거의 20년동안 한걸로 암, 그동안 생활비는 고모가 다 벌어왔고
집안에는 딸들만 득실거리고. 큰딸은 대학도 포기하고 바로 직업교육받고 20대초반부터 돈벌러 다녔음.
맨날 밝은 모습만 보여줬는데 속으로는 엄청 힘들었나벼. 그 빈자리를 채워준게 신촌■ 사람들이었다고 하더라고.
같은 교회에 추수꾼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 사람이 접근해서 고모 힘든부분 다독여주고 필요한거 도움주고 하다보니까
그쪽교회로 넘어간거 같더라. 집안에서 저거 알았을때는 이미 완전히 고모는 넘어가고 그집안 가족들도 죄다 넘어간 상태라
손을 쓸수가 없었고, 아버지는 우리 형제들이 여동생하나있는거 못챙겨줘서 생긴문제라고 우리가 잘못한거라고하고 넘어감.
힘들게 사셨는데 신촌■까지 달라붙네...
ㅇㅇ...거기서 빈틈을 보고 그거 노리고 달라붙은거지... 고모는 자기가 힘든데 듣고 싶은이야기를 해주고 도움준다고 생각하니까 어느새 거기로 넘어가있던거고
잘해주는척 빨아먹는 놈들이라 안타깝네
난 전혀 모르고있다가. 5년전인가 그집 사촌동생이 자기네 교회 놀러오라고 해서 이야기 하다가 그때 알았음.
??:오빠 우리교회에 이쁜애들 많아요.ㅋㅋ 나: 어 그으으래?? ??: 아 근데 저 신촌■인거 알고있죠? 이렇게
국민들한테는 존나 민폐여도 지거끼리는 사랑이 넘치는집단인건맞으니
결국 고모부 돌아가셨는데. 장례식에 보니까 단결 잘되기는 하더라.
그래서 사람들이 그런단체에 빠지는거같아 세상ㅇ이 각박할수록 그렇게 해주는데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