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가끔 장르소설보면 작가가 정보관리를 못할때가 있지

[김치맛사이다]

작가와 독자들은 알지만 주인공은 몰라야 할 정보를 주인공이 아는거마냥 행동하는거

예를 들면 암중세력 간부의 이름과 그 직급을 가진 자들의 수를 안알려줬는데도 대뜸 언급한다던가

그냥 이상한 놈이랑 칼부림하고 이상한놈 자기 자랑에 조직만 알았는데 그 다음 순번 잡을때 과연 마존 10명중 말석이라지만 이런다던가

[라젠드라]

그럴경우 김이 팍 세버림...
복선 깔아놓은것도 도대체 뭔가 싶어지고

[루리웹-7313396690]

깊게 신경 안 써서 그래

[김치맛사이다]

타이밍이 문제다 이말이야

[야자와 니코니코]

그게 굉장히 어려움.

나는 이거 설명했겠지? 하는데 막상 처음 서술된 거라든가

[김치맛사이다]

옆에 설정집 켜놓고 하다가 벌써 몇놈 족쳤는데 조직 좀 설명 했겠지?하고 무심코 쓴건가

[김치맛사이다]

아니면 다른 시점으로 쓴걸 쓰긴 썻으니 이거 설명했었지?하고 쓴건감

[야자와 니코니코]

정보의 불균형인데 작가 입장에서는 그걸 알기 힘드니까.

쓴 분량이 많아질수록 그게 더 심해짐

[슈발로이카1]

요즘은 독자도 착각해서

주인공이 모르는게 정상인데 그걸 왜 모름? 고구마 전개로 억지분량늘리네

이런소리 하는 사람이 많아서 걍 대충 알게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더라...

[슈퍼스파크]

진짜 빼도박도 못하게 정보가 차단된 상태가 아니라면 그냥 동료들이 알려줫겠지 하고 넘김

[김치맛사이다]

지금 보는 소설은 비밀세력 vs 그거 잡는 놈 1인전승 주인공이라 동료들은 그냥 제 3세력이 있는거만 어렴풋이 알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라 몰입감 좀 떨어짐

[루리웹-8717206684]

지가 쓴 설정도 틀리는 양반들이 수두룩함 ㅋㅋㅋ

아니면 단순한 수치 (상태창이나 시간제한 , 돈 등등) 조차 틀리는 양반들은 진짜 글렀음